보메 & 메르시에 역사와 발전
보메 & 메르시에 Baume & Mrecier (Since 1918)
까르띠에와 더불에 이미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보메&메르시에 역시 170 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브랜드이다.
보메&메르시에(Baume & Mrecier)의 역사를 살펴보면 보메(Baume)가 스위스로 이주했던 15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게된다.
가내(家內)에서 몇 대를 이어오면서 꾸준히 시계를 제조해 오다 공식적으로 설립한 것은 1830년대 “The Societe Baume Freres”라는 이름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그 이전부터 시계를 잘 만들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판은 자자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오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기술력 덕분에 적응력을 키워나간 스위스의 대표적인 시계(時計) 명문가(名文家)중 하나이다.
그 숨은 비결은 바로 보메가(家)의 4명의 형제들로부터 비롯되었다.
오로지 고품질의 정밀한 시계만을 만들기 위한 정열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들의 장인정신과 높은 기술력은 그들의 자손들에게까지 이어지면서 그간 여러차례 국제박람회를 통해 널리 인정받았으며 많은 수상경력이 이를 잘 뒷받침해 주고있다.
1918년, 윌리엄(William)보메 그리고 그의 가까운 친구인 보석세공인 폴 메르시에(Paul Mercier)가 힘을 합쳐 보메& 메르시에(Baume & Mercier)를 탄생시켰다.
제네바에 위치한 보메 & 메르시에는 20세기동안 규칙적으로 스타일에 있어서 아주 혁신적이며 민감하게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 예로서 초 슬림형 자동시계, 1973년에 선보인 팔각모양 리비에라(Riviera)와 같은 국제적으로 대 히트를 기록한 갤럭시 컬렉션Galaxy collection)등이 있다.
오늘날 Richemont 그룹안에 존재하는 보메 & 메르시에는 고품격 스타일 시계생산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중 중요한 컬렉션은 리니어(Linea) 햄프턴(Hampton) 그리고 케이프렌드(CapeLand)를 손꼽을 수 있다.
리니어(Linea)는 단정하고 우아한 여성용 시계로서 강철로 정교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둥군 시계는 둥근 사파이어 결정체와 함께 교환할 수 있는 팔찌 시스템이 특색을 이룬다. 새로운 모델들은 유연한 3개의 연결 팔찌 또는 색채가 풍부한 에나멜 가죽스트랩이 함께 세트로 제공된다. 또한 2001년엔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니어 제품으로 다이얼과 베젤에 Top Wesselton VVS1 급 다이어몬드로 치장한 대단히 화려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같은해 “Hampton M(Mini)” 이란 쥬얼리 제품을 출시했고 처음으로 제작한 직사각형 모양(Rectangular)의 시계가 실험적으로 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 자리에 머물며 보수적인면만 강조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 되는 보메&메르시에만의 가장 특색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엔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먼트를 탑재한 오토메틱 다이버즈 스포츠워치인 “CapeLand S”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워치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이 제품은 남성용으로 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베젤과 긁힘에 구애받지 않는 고무밴드 등이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남성들에게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고 이외도 200m방수기능과 안전기능 버클, 크라운 보호장치, 야광물질로 코팅된 시간표시 인덱스와 중앙 초침창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1830년 스위스 쥬라(Jura)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스위스 시계문화의 상징이 된 보메 메르시에(Baume&Mercier)는 오늘날 5개 대륙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기술 이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시계전문 기업으로서 확고한 스타일로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매우 성공적인 기업이란 평가를 받으며 지금도 쥬라(Jura)에선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려는 시계예술에 온 정열을 쏟아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