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은 변조신호가 없을때의 반송파와 변조신호가 있을때의 반송파의 주파수가 서로 다른데
변조에따라 주파수가 달라지는것을 '주파수편이' 라고 하고 주파수편이는 변조의 깊이가
깊을수록 커지게 됩니다.이주파수편이의 최대치를 최대주파수편이라고 하는데 FM라디오 방송 같은경우의 최대주파수 편이는
±75 KHz입니다.다시말해 이 최대 주파수편이는 결국 변조신호 진폭의 한계를 의미하는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주파수 대역폭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소가 되고 여기엔 진폭에 의한 대역폭만 감안되었기
때문에 변조신호의 주파수도 감안 한다면 대역폭은 조금 더 늘어나게 됩니다.
가청주파수를 최대 약 25kHz정도로 본다면 이주파수는 최대주파수편이의 높은쪽 주파수와 낮은쪽
주파수에 비트현상으로 간섭되어 FM라디오의 경우 대역폭은 ±100KH로 됩니다.
이 대역폭이 변조신호의 진폭과 주파수를 모두 커버할수 있는 경계지점이고
다른 FM방송의 대역폭은 이 한계지점을 침범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이경계지점에서 방송국간 혼선이 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결국 대역폭 설정은 이론치의 2배로 잡아서 ±200Khz됩니다.
FM 라디오 방송국의 주파수 할당은 200Khz가 차이가 나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고
99.9MHz의 중심주파수를 가진 방송국이라면 99.8MHz에서 100MHz사이를 점유하게 됩니다.
이로써 한 방송국의 주파수가 변하는 율을 최악으로 보아 ±1%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FM 동조회로 공진점의 대역폭을 ±1%가 되도록 마추면 이 범위내에서는
주파수가 아무리 변해도 전혀 무리없이 공진이 되어 동조가 되게 됩니다.
주파수변이가 클수록 큰 진폭을 의미 하기 때문에 변조를 할때 공진 중심주파수에서 높은쪽으로
변하는 신호는 진폭의 +로 간주하고 낮은쪽으로 변하는 신호는 -로 하면 중심주파수에서
어긋나는 정도에 따라 그에 비례하는 전압이나 전류가 출력됩니다.
이것은 FM수신부 공진회로의 공진점은 운동장 가운데 뾰쪽하게 세워둔 길다랗고 가느다란
대나무 형태의 공진 그래프가 아니라 에펠탑 모양의 뾰쪽한 삼각형 모양의 공진특성을 가진
그래프여야 회로가 제대로 동작한다는걸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진 회로는 공진점의 대역폭이 좁을수록 더 만들기가 어렵고 원가가 비싸지지만
FM수신기의 공진 회로는 오히려 대역폭이 너무 좁으면 공진회로 다음의 회로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공진점과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그 자체가 바로 수신을 할 신호성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