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현은 일본열도의 거의 중앙, 간토지방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 교토에서 가깝고 현청 소재지인 미토시까지 100km, 특급으로 약 1시간 거리다. 북부는 신록이 가득한 산들과 맑은 하천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둘러싸여 있으며, 중앙부에서 남부는 비옥한 평지가 펼쳐지는 풍요로운 곡창지대를 이루고 있다. 또한 동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태평양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좋은 어장이다. 비교적 온난하고 따뜻한 기후는 농업에 적합하며 쌀과 야채등 다수의 품목은 일본유수의 생산량을 자랑하고있다. 또한 공업도 발전하여 전기. 가전과철도. 석유화학 등 다수의 기업이 입지하는 생산거점으로 300개에 이르는 최첨단연구기관이 집적된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거점이다.
이바라키현 관광명소
가이라쿠엔 가이라쿠엔은 가나자와의 겐로쿠엔(兼六園), 오카야마(岡山)의 고라쿠엔과 함께 [일본의 3대 공원] 중 하나 로 1842년 미토항의 9대 번주인 도쿠가와 나리아키에 의해 만들어졌다. 약13ha의 원내에는 100여 품종에 이르는 3,000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인접한 센바코(千波湖)와 더불어 이른 봄이 되면 매화를 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후쿠로다노 다키와 오쿠쿠지 온천지 일본의 3대 폭포로 알려진 후쿠로다노 다키는 사계절 내내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풍부한 수량으로 박력이 넘치고, 한겨울이 되면 폭포 전체가 얼어붙어 신비로운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후쿠로다 온천과 다이고(大子) 온천 등이 있는 오쿠쿠지 온천지는‘미인을 만드는 탕’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부터 겨울에 이르는‘사과 탕’과 6월 신차가 나오는 시기의‘녹차탕’등에서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쓰쿠바 연구학원도시 쓰쿠바산 기슭에 펼쳐지는 쓰쿠바 연구학원도시에는 300여 개 국가와 민간연구기관이 입지하고 있으며 우주와 로봇, 소립자, 지구환경 등 폭넓은 분야에서 최첨단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기관을 순회하는‘쓰쿠바 사이엔스 투어버스’도 운행되고 있으며, 연구내용과 성과를 직접 견학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쓰쿠바산(筑波山) 일본의 100대 명산 중 한 곳이며 예로부터 신앙지로 번 성했다. 산 중턱에는 쓰쿠바산 신사의 하이덴(본전 앞에 예배를 위해 짓는 건물)이 정상에는 본전이 있다. 1년 내내 등산이나 하이킹을 하며 자연과 친숙하게 지낼 수 있는 매력이 있으며, 산정상 부근에서는 고산식물이나 야생초 등을 볼 수 있다.
롯카쿠도(六角堂) 이즈라(五浦) 해안의 롯카쿠도는 일본미술원의 창설자인 오카쿠라텐신(岡倉天心)이 사색하던 곳으로서, 푸른 송림을 배경으로 앞쪽에는 5개의 포구가 펼쳐지고 있으며, 태평양의 흰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의 웅대한 모습은 방문자들에게 감명을 준다.
가사마이나리 풍작, 사업번창, 학업성취 등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많은 참배객이 방문하고 있다. 느티나무로 만든 본전은 에도말기 건물로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에는 수령이 400년에 이르는 커다란 등나무가 서있고, 늦가을에 개최되는 가사마 국화축제는 100년 이상 지속된 전통적인 제전이다.
레저 스포츠.쇼핑 이바라키현은 등산과 캠프, 해수욕과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 스포츠가 활발하다. 특히 골프는 일본의 풀코스 골프투어가 열리는 명문코스 등 100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으며, 초보에서 상급자까지 연간 약500만 명의 골퍼가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또한 쇼핑도 이바라키현의 매력중 하나다. 현내에는 대형 쇼핑센터와 아웃렛몰, 가전제품판매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의료품과 전기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바라키현의 특산물
히타치규(常陸牛) 히타치규는 이바라키현이 자랑하는 소고기 브랜드다. 탁월한 육우기술을 지닌 지정생산자에 의해 오랫동안 공들여 키워 최고급 육질 판정을 받은 소에만‘히타치규’라는 호칭이 허용된다. 결이 곱고 입안에서 녹듯이 부드럽게 퍼지는 풍미는 일본에서도 최상급의 평가 를 받고 있다.
메론 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대지에서 자란 이바라키 메론의 생산량은 전국 제일이며, 생산 농가의 높은 재배기술과 세심한 관리가 빚어낸 아름다운 모양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녹색 과육의 안데스 메론은 깊은 단맛이 있고 오랜지색의 퀸시 메론은 순한 맛을 띤다. 고시히카리 광대한 경작지와 풍부한 수질의 이바라키현은 예로부터 벼 농사가 활발하다. 고시히카리는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되는 쌀의 80%를 차지하며, 그 생산량은 일본 2위다. ‘광택, 맛, 찰기’3박자를 고루 갖춘 고시히카리는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을 내는 맛있는 쌀이다.
제공처 : 다음일본유학생모임 http://cafe.daum.net/koja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