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개
아모르파티 일까 ?
데이트 약속을 잡아 놓은 것처럼 들뜬다.
시간이 되고
회원들이 모이기 시작 한다.
통상적으로 여성회원들이 부산 떠는 모임은
경험적으로 성벙이다.
상차림 관심 보단
인사를 많이 하려고 바쁘다.
인사는 눈맞춤이다.
짧은 눈맞춤으로 스캔을 하지만
동물적, 경험적 감각으로 합과 불합을 직감 한다.
벙개 ?
참석자마다 원하는 것이 있겠지만
공통된 바램은 즐거움 일 것이다.
그렇기에 좌석배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물론 카풀이 성,패를 가르지만 . .
직감적으로 모여모여 앉아
히히낙낙 수다 떨며 먹고 산책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찍히는 사람의 폰을 건내 받아 찍어 주는 것이 에티켓,
찍는 사람의 폰으로 찍어 달라는 것은 호감의 증표이다.
사진을 전송하기 위해서는 폰 번호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ㅎ
즐거움으로
행복 엔돌핀이 많이 발생 될수록
후유증이 크다.
모임에서 가슴에 꽂히는 여인이라도 만나게되면
후유증은 몇일, 몇주도 간다.
마치 짝사랑 같은 감성,
너무 보고 싶어 멍 때리다 옷에 난 담배불 구멍들 ~
데쉬를 해 철수야 ?
난 못해 !!
호강시켜 줄 자신 없고
아픈 결말이 두렵기도 하고
그래도
사랑하고 싶다.
맛있는 음식 떠 먹여주고
뜨거운 햇볕 양산으로 가려주고
계곡에 담군 발 씻겨 주고
내가 고른 옷도 예쁘게 입혀 주고
명품선물 저축통장도 개설하고
금가락지도 끼어 주고 싶다.
통영의 비진도까지
당일치기로 구경시켜 주고 싶다고 ~
그러나 이제는
화살을 남발 할 시기도 아니지
정확히 맞 출 과녁을 신중히 찾아야 돼
우산이 아니라
한지붕 아래서 피어 날 너와 나의 사랑을 위하여 ~
첫댓글 ㅎㅎ 행복이 넝굴채 굴러오는 감성, 부디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하시길요~
저는 아모르파티에 참석 못해서 아쉬워요~
진희님
반가워요.
누구나 적극적인 활동으로
뜰안애 계신분들이 모두가 즐겁게 여행도 트레킹도 함께 즐기게 되는것입니다.
몇일만 일찍 오셨으면 함께 즐길 수 있었을것을 아쉬워 하지마세요.
매주 공지 있으니 참석하시면 매일이 아모리파티 기분일거예요.
아모르 파티 끝나고 일상으로의 시작이예요
홧팅 이예요~
재밋게 읽었어요^^
@철수 쓰담쓰담^^ 글솜씨 부럽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