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포소방입니다 ㅎㅎ
이번에 저희 대표님 와이프의 누나분이 개업을 하셨는데요 !
경기도 파주에 있는 몽가타라는 와인바 입니다 !!
여기 몽가타는 비건술집이예요 ㅎㅎ
오픈은 23일 일요일에 하신다고 하셨었고,
저희는 22일 토요일 저녁에 방문을 했습니다 ㅎㅎ
앞 간판을 제가 못찍었어요 흙..ㅠㅠ
제 실수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카운터 앞 바자리가 있어요,
(흔히 `다찌` 라고들 많이하는데
사실 다찌라는 말은 우리나라말고는 사용하지않아요)
그리고 안쪽 테이블 4인이상 자리가 있고,
중간에도 자리가 있어요 ㅎㅎ
(문을열고 들어오시면 바로 우측에도 6인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
그 우측 6인테이블 옆 공간에서,
기타,피아노 연주를 하실 생각이라고 하셨었어요 !
기대가 됩니다 ㅎㅎ
바자리 옆에 바로 거울이 있는데, 앉아서 핸드폰으로 찍어보니
엄청 잘나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
노래도 너무 좋았어요, 바 분위기와 찰떡이였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LP로 틀어주시는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
.
.
저희는 6인테이블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는데요,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처음으로 나온건,
샐러드와, 컬리표고 후라이드 입니다.
간단하게 맥주마시면서 첫 안주하기 너무 좋았어요,
특히 표고튀김은 제가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제 취향이였습니다 ㅎㅎ
저는 튀김류를 소금에 찍어먹는 스타일이예요,
소금에 찍어먹어야 그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거든요 ㅎㅎ
몽가타에서 주시는 소금이 짠 맛도 살짝 덜 해서,
너무 좋았어요 !!
생맥주도 일반 카스,맥스,클라우드 맥주가 아니였어요.
나온 안주와 같이 간단하게 한 잔 했습니다 ㅎㅎ
이건 라자냐였어요,
가지가 위에 올라와있는데,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
맵기도 적당했고 가지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저는 매운걸 막 잘먹는편은 아니예요 신라면까지정도?)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간도 딱 적당해서 전 이게 굉장히 맛있었답니다 ㅎㅎ
(가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 음식은 표고가지덮밥 이예요 !
저 위에 있는건 표고장인데요,
따로 빼서 먹는 것도 맛있었는데,
저는 비벼서 같이 먹는게 맛있었습니다 ㅎㅎ
짠 것도 덜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였답니다 ㅎㅎ
비벼서 먹을때 표고장의 표고가 살짝 씹히면
그 감칠맛이 엄청났었어요 !!
페트론(PATRON) / 빠뜨롱 이라는 프리미엄 데킬라예요,
저희가 마셨던 등급은 레포사도 등급이였던 것 같아요 !
저희 왔다고 한 두 잔씩 주셨는데,
오우 여태 먹었던 데킬라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향, 맛 모두 미쳤었습니다.
특히 특유의 상큼한 향이 인상깊었어요
처음 마셔봤는데 딱 알겠더라구요..
퀄리티가 굉장했습니다.
안드셔 보셨으면 꼭 추천드립니다.
이거 장난아니예요 정말 맛있었어요 !!!
(개인적으로 사서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
데킬라를 마시고 난 후
샐러리 국수를 먹었어요 !!
몽가타의 채수와 장아찌로 만든 시원한 냉국수인데,
해장에 정말 좋습니다.
전 날에 술을 좀 마시고왔는데,
저는 국수에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와인과 치즈, 산딸기,
저 포도가 샤인머스켓이 아니고,
다른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 그건 ㅠㅠㅠ
와인은
라 돈셀라 템프라니요
(LA DONCELLA TEMPRANILLO)
이 와인은, 유기농과 비건 인증을 받은 와인인데요,
저는 와인을 잘 몰라서 여쭤봤는데요,
바디감은 미디움바디감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며,
꽃 향도 느낄 수 있고,
원래 네추럴와인에서는 그 특유의 쿰쿰함 같은게 있는데,
그 느낌도 거의 없으실거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와인의 질감은 크리미했고, 부드러운 타닌과 산도도 적당해서
균형이 되게 좋은 와인같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물리지않고, 과실의 산뜻함이 살아있는
와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
음식은 치즈나 하몽 견과류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저는 맛있게 잘 마셨던 것 같아요 ㅎㅎ
.
.
.
후 엄청 잘 먹고 잘 마시고 왔네요 ㅎㅎ
위치는 지금 네이버 지도에 뜨지않아서,
뜨는대로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ㅎㅎ
몽가타 파주점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이상 군포소방이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