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봉사자입니까? - 레위지파(20240519) 조성현목사
신18:1-2
신18:1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신18:2 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신명기 18장을 묵상하면서 하나의 의문을 가졌습니다. 먼저 18장 1-2절의 내용은 본문과 같이 레위 지파인들인 하나님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는 내용과 그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날 교회 봉사자들은 레위 지파인과 같이 교회를 통해 나오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은 동의 합니다. 그럼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을 더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과연 교회 봉사자는 레위 치파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자 했던 레위 지파들의 행동을 통해 교회 봉사자가 가져야 할 마음과 행동의 자세를 배우고자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
1.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구분하신 이유를 들어야 합니다.
민3:12-13 민3: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민3:13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을 구별하여 세우신 것은 모세와 연관이 깊습니다. 12지파 중 레위는 첫째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세우셨고 그의 가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제단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이 레위 지파가 하나님를 섬기는 지파로 구별되는 시작이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임을 고백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모세와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을 받는 사람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말입니다. 그래요, 우리의 가문과 후손도 레위 지파와 같이 하나님께 쓰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2. 레위 지파는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민8:19-22 민8:19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민8:20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곧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민8:21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그들의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하게 한 민8:22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서 봉사하니라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게 하신 것을 따라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레위 지파는 하나님이 구별한 사람들입니다. 야곱의 아들 레위는 그런 삶을 살지 못했지만, 모세를 통해 시작한 하나님의 선택은 그들 지파를 하나님의 구별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는 하나님을 위해 성전에서 봉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다른 지파들과는 구별되게 그들의 역할은 오로지 하나님을 위하였습니다. 이들의 헌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성경학자들은 바벨로 포로에서 귀환한 사람들 중에 가장 적은 지파가 레위 지파였다고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면 성전에서 봉사하여야 하기에 그들은 차라리 바벨론 포로로 있길 원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묻고 싶은 것이 바로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교회의 헌신자들,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들.. 우리의 이러한 칭함이 과연 구약시대의 레위 지파와 같이 쓰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질문에 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을 이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3. 레위 지파를 하나님은 먹이셨습니다.
신18:1-2 신18:1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신18:2 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하나님은 하나님께 헌신하고 구별되고 순종한 사람들을 인정해 주십니다. 이것이 레위 지파를 통해 오늘 헌신을 다짐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하십니다.
민12:6-10 민12: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민12: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민12: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민12: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민12: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민수기 12장의 말씀은 분명 모세의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책망한 모세의 누나와 형인 미리암과 아론을 책망하고 특별히 미리암에게 나병을 통하여 심판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람을 구별하고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잘못으로 하나님은 모세도 아론도 마지막에는 심판을 하셨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분명 하나님의 사람들을 먹이시고 보살펴 주신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복을 원하십니까? 그럼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함을 기억할 수 있길 바랍니다. |
4. 이제 우리가 그의 길을 가야 합니다.
신18:3-5 신18:3 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몫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신18:4 또 네가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네가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신18:5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신명기 18장 3-4절의 말씀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주신 몫입니다. 그리고 5절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러한 것을 받을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그럼 우리도 5절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어라.”
하나님께 헌신 한 사람들은 이 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길은 좁고 어렵울 것입니다. 그 길은 스스로 생각해도 참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이며,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사무엘이 사울에게 한 말을 들어야 합니다.
삼상15:22-23 삼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도 기억해야 합니다.
신18:9-13 신18: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신18:10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신18:1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신18:12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신18:1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
하나님의 사람들, 헌신을 하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향하여야 합니다. 자신을 향하면 사울왕과 같이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도 버림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사무엘의 경고를 다시 기억하고 하나님을 기억한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 레위 지파를 택하여 자신의 것이라 칭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를 택하시고 복을 주시고 보호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 나라의 구원임을 잊지 말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하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꿈꾸게 하여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헌신이 비록 좁은 길이고 험난한 일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다 말씀 하신 복과 은혜를 누리며, 천국을 바라보고 가게 하여 주옵소서. 부족하오니 성령님께서 함께 하여 주실 줄 믿사옵고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간증)
레위지파 –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그리고 그들의 직무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 나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인지에 대한 물음과 대답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나는 하나님을 섬기었던 레위지파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의 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