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용선 얻어 타고
바다 건넌 보살처럼
악착같이 매달려서
작업 현장 도달하니
아득한
고소공포증
밀려오는 먹구름
밧줄에 몸을 싣고
고층빌딩 넘나드네
바람인 듯 구름인 듯
흔들리는 외벽 타기
로프 공,
그 줄을 놓지 마오
극락정토 다가왔으니
*로프 공 : 로프 청소 노동자
첫댓글
떼로 복무하시는 보살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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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로 복무하시는 보살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