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과 고모라” 벧후 2:6-8
https://youtu.be/LAQJRYjxTrs
1-1. 느헤미야 대학원의 김근주 교수는 일산의 모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창세기 19장의 소돔과 고모라에 두천사들이 방문했을 때 그곳 사람들이 롯에게 그들을 내놓으라며 말한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고 표현한 것은 동성애적 표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김교수는 당시 환대를 하지 않으면 상당히 부끄럽게 여겼던 문화에 대한 이해여야 하고, 동시에 폭력적인 상황이 포함되어 있는 해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동성애를 죄로 표현한 본문으 아니라고 전합니다. 환대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폭력적인 장면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고 동의합니다.
1-2. 그러나 ‘상관하리란’ 표현속에 성적인 의미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그의 말은 전혀 옳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단어를 롯은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딸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 사용하는데 이것은 자명하게 성적인 접촉에 대한 말입니다. 야다라는 히브리어는 아담이 하와와 동침하였다는 말에도 똑같이 사용되어졌습니다. 본인이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은 개인의 선호도입니다. 하지만 본문을 슬쩍 비틀어 버리면 다른 본문들까지 다 어긋나기에 대단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유다서 1:7에 소돔과 고모라는 음란하여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베드로후서에도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이란 말로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애란 죄를 지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권위자 왈키 조차 남자를 상관하려는 소돔사람들의 행위가 동성애인 동시에 강간이라고 설명합니다.
2. “멸망하기로 정하여” 흔적도 없이 없애 버릴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타락한 천사들 같은 불순종의 죄, 노아시대의 경건하지 않은 모습, 그리고 소돔과 같은 음란의 죄는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음란한 도시를 베드로는 ‘무법한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법이 전혀 없는 땅이라고는 의미입니다. 구원받았는데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소돔땅에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롯이 소돔사람들에게 말한 ‘이런 악을 행지 말지니라’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요? 무법한 자의 삶, 무질서의 악 말입니다.
3. 무법한 모습을 이사야는 무실행, 예레미야는 무책임, 에스겔은 무관심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무실행, 무책임, 무관심. 소돔사람들이 가진 악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책임도 실행도 없는 무색무취의 삶이었습니다. 양다리를 걸친 신앙인이 실상입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인생입니다. 재산은 다 불에 태워지고, 아내는 소금기둥이되고, 근친상간으로 자기도 원하지 않는 모압과 암몬이 만들어지는 재앙만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고통하고 아파하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요양원들어가면 끝납니다. 지금, 주를 위해 결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