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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역~백마고지역을 두시간에 한번씩 다니는 국철, 메르스 덕분에 평소와 달리 좌석이 반은 비었다. 
역앞 차탄천을 건너 잔차도로로 간다. 
(인동초) 잔차도로는 북쪽에서 87번 도로로 이어진다. 노동당사는 도로변에 있다. 





노동당사를 둘러보고는 도피안사로 간다. 도피안사는 현재 일주문 공사중이라 입구가 어수선하다. 









문화재 구경만 하고 나오기 미안하여 간식용으로 연근빵을 샀는데 가격이 만원으로 좀 비싸다. 
도피안사 입구에는 금간산이란 이정표가 서 있는데 뒷면에는 상세약도가 가 있다. 새로 조성한듯한 도로를 따라 학 저수지로간다. 
(멀리 금학산이 보인다.) 

학저수지로 가니 철원 무지개길 이정표가 보인다. 지나온 길이 무지개길인 듯. 무지개길을 떠나 잔차가 갈수 있는 도로로 진행한다. 
(학저수지 댐. 저아래 무지개길 종점인 징검다리가 있다.) 직소폭포 이정표를 따라 급경사길을 내려가 한탄 강가로 간다. 이거 올라올 땐 분명 끌바..하며 강을 건너가 수량이 적어 볼품없는 폭포를 구경한다. 


(직소폭포)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지 않아도 될듯하여 강가 길로 남진한다, 태봉대교 아래 정자에서 잠시 쉬고는 태봉대교를 건넌다. 
(번지 점프 시설이 있는 태봉대교-공사중) 농로를 이용하여 고석정방향으로 이동한다. 
(멀리 남쪽으로는 명성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동쪽으론 대득봉 방향이다.) 


고석정 관광지내의 안보전시관을 살펴보고 고석정으로 간다. 
(임꺽정 상) 


(정자에서 바라본 고석정)(누르면 확대됨) 
(1경) 대교천 현무암 협곡으로 간다. 솔팬션 건너편 공터에 안내판이 있다. 
(150m 가면 협곡이란 이정표가 나오고) 
(공터 안내판) 
(서비이벌 게임장 그물담 우측으로 내려간다.) 


(이하 퍼온 글) 방사상 주상절리는 아직 정확한 발달 성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용암이 돔 형태로 분출할 경우때 외부 대기와 만나는 표면과 내부의 냉각 온도가 차이가 나면서 주상절리가 돔 방향으로 발달한 것으로 설명하는 학자들도 있다. 

현무암 판상 주상절리는 1차 용암 분출 후 그 위에 다시 2차 용암이 쌓이면서 그 무게에 의해 아직 덜 식은 1차 용암이 눌리면서 발달한 구조이다. 


(바닥도 주상절리) 하식동굴은 하천의 흐름에의해 상대적으로 침식에 약한 데가 깍여 나가 생긴다. 
(2경)샘소협곡은대교천을 남쪽으로 건너가(봉우교) 봉우재 삼거리에서 좌회전 한다. 
봉우재 삼거리부터는 스카이벨리팬션 안내판을 따라간다. 
낮은 봉우재를 넘어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대교천 현무암 협곡 이정표가 있다. 하지만 그리로 따라가도 협곡 구경은 못한다고 한다. 
(냉정 저수지) 
(이표식을 따라 가면 된다.) 
(우측 명성산과 좌측 각홀봉) 농로를 따라 한탄강에 근접해보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이란 팻말과 철조망으로 막혀 있거나 그렇지 않은 곳은 나무가 울창하여 한탄강 구경을 할수 없다. 빽하여 돌아오다 스카이벨리 팬션 안으로 들어가니 바닥이 삐걱거리는 노란 전망대가 나온다. 


(샘소협곡)(누르면 확대됨) 



샘소라는 명칭은 사계절 내내 수량이 변하지 않는 유명한 샘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는데 근처에 샘은 없는 듯하고 되돌아 나오다 샘물이란 식당을 보았다. 나름 숨겨진 맛집 같아 들어가 보나 혼자라서 일인분은 안판다는 매운탕을 못먹고 나온다. 
(매운탕집 대;3만5천원, 소;2만 5천원) 꿩대신 닭이라고 관인에 와서 매운탕대신 소내장탕으로 점심을 먹는다. 원래 내장탕도 1인분은 안판다 하는데 빡빡 우겨서 먹는다. 

(8천원,소내장탕) 
(고남산) 고남산 동쪽에서 포천쪽으로 가다가 근홍교 쪽에서 시작하여 한탄강 변으로 고남산 남쪽 기슭을 돌아가는 길이 한탄강 어울길 1,2코스이다. 
(가까이 보이는 명성산,공사중인 여기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직진을 하여 새로난 근홍교를 넘어갔다. 우측은 각홀봉) 
(고근홍 대령 전송비서 내려다보니) 
(철거된 근홍교 교각이 보인다.) 
(근홍교는 고근홍대령 이름에서 유래) 

(옛 근홍교 입구가 어울길 시작지점이다.) 
(삼거리 이정표 있는 데서 혹시나 하고 좌측 비포장 길로 들어가본다.) 
(그랬더니 그냥 한탄강변이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바닥이 군데군데 파인 좌측 오르막 길로 고개하나 넘어가면 (제3경)화적연이 나온다. 
화적연은 '볏단을 쌓아놓은 모양'이라고 해서 볏가리소라고도 부른다. 달팽이 바위, 용바위, 거북바위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출처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공사중인 멍우리 협곡 조망지 4.3km우측 길로 진행한다. 
(정면으로 보이는 고남산) 
(각홀봉 우측 뒤로는) 
(국망봉이 보인다.) 초반부 비포장을 지나면 다시 포장길이 나오는데 꽃마을 농장과 기도원앞을 지나면 다시 비포장이다. 


멍우리 나들 길 시작부터는 오르막.. 힘이 빠져 대개는 끌바로 진행.  (가끔가다 비단길은 라이딩) 
(오프로드 자동차 대회가 있었나?) 끌바하며 쉬엄쉬엄 올라가니 드뎌 (제4경)명우리협곡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이고 뭐고 다 제끼고 평상에 눕는다.에고 더워라. 

(명우리협곡 1조망지) 


(명우리 주상절리대) 

(명우리협곡 2조망지) 
(은장산 아래로) 
(명우리 협곡이 보인다.) 







(이하 펌) <한탄강 유역의 현무암 협곡과 폭포 형성 시나리오> 1. 한탄강 주변 용암대지가 형성되기 전 즉 중생대 쥬라기(2억년~1억 4500만년전) 때 이곳은 화강암 지대였고 이곳으로 '옛 한탄강'이 흘렀다. 현재 용암대지의 현무암을 걷어내면 바로 당시의 화강암이 노출된다. 유명한 관광지인 고석정은 바로 이러한 '노출된 화강암'의 대표적 경관이다. 2. 신생대 4기(50만년~20만년전)에 북한(강원도 평강지역)에서 분출한 용암이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약 100km를 흘러내려 이곳 철원-포천-연천 일대에 두꺼운 현무암을 퇴적시켰고 이로 인해 용암대지가 만들어졌다. 이 때 용암은 특히 깊은 골짜기(옛 한탄강 본류)에 더 두껍게 퇴적되었다. 이 과정에서 원래의 옛 한탄강 유로는 변경되어 다른 곳으로 흐르게 되었다. 3. 용암대지가 만들어진 후에는 유로가 변경된 한탄강 본류로 흘러드는 지류 하천들이 두부침식을 시작하면서 용암대지가 개석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현무암협곡과 여러 폭포가 발달하였다. 한탄강 주변의 지류에 발달한 비둘기낭폭포, 재인폭포, 가마솥폭포 등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이들 폭포 하류에는 전형적인 현무암협곡이 존재한다. 4. 대교천 현무암 협곡도 한탄강 지류의 협곡 중 하나이다. 단, 대교천 현무암 협곡이 다른 협곡지대와 다른 점은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과거 한탄강 본류에 해당되는 거대한 골짜기에 용암이 집중퇴적된 곳이었지만 다른 협곡지대(재인폭포, 비둘기낭폭포 등)는 한탄강의 지류에 형성된 용암호(lava lake)와 관련있다는 점이다. 용암호란, 한탄강 본류를 따라 흘러내리던 용암이 지류로 유입되어 국지적으로 크고 작은 와지에 용암이 고여 굳어진 것을 말한다. 

(새재) 
(햇볕은 따갑고 그늘은 시원하고) 
(지장산 계곡뒤로는 향로봉이 보인다.) 새재 고개를 넘고 새로 생긴 도로를 따라가다 계곡길로 내려가 향로천을 건너면 좌측으로 (제5경)가마소 안내판이 나온다. 





(한쪽엔 작은 폭포가..) 지장산 막국수 슈퍼에서 맥주 한캔을 마시고 87번 도로를 따라 남진, 새로 생긴 영로교로 한탄강을 건너며 보니 가야할 옛 길은 우측 아래로 보인다. 뒷골쪽으로 들어가 옛 길로 들어가 랜드마크인 통신탑쪽으로 간다. (제7경)구라이골은 통신탑에서 반대쪽 농로로 들어간다. 
(종자산과 통신탑) 
(통신탑 건너편 농로 진입구) 
공원 조성중인지 나무 심고 말뚝 박아놓은 길을 다니다 보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서 내려다 보는 한탄강은 평범하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강변으로 내려가본다. 





강가에 물놀이 하는 사람들에게 구라이골과 그안의 작은 폭포를 물어보나 모른다 한다. 그냥 주상절리만 구경하고 비둘기 향한다. 
나중에 확인해본 바로는 구라이골은 전망대쪽에서 한탄강변으로 내려와 합수점에서 절골쪽으로 올라가는 계곡이다. 
(전망대서 본 구라이골 입구) 어차피 구라이골은 냇물에 발 담그며 탐방 하는 것이니 잔차를 몰고 간 오늘, 맛배기로 입구만이라도 보려 했으나 사전 조사 미흡으로 못보고 간다. 
한탄강 어울길 제 3코스는 비둘기낭 소풍길이다. 영로교에서 강변을 따라 비둘기낭 폭포를 지나 문암리까지 이어지는 길인데.. 
영로교 아래 한탄강변으로 막아놓은 돌사이로 들어가보나 3구간 비둘기낭 소풍길은 아직 길 정비가 안된 듯 아무런 표식도 없고 이내 길이 끊긴다. 다시 구 영로교로 돌아나와 대화산리 쪽으로 가다가 중리쪽으로 빽한다. 아까 한탄강가에서 비둘기낭 가는 길을 물어봤는데 중리마을 회관쪽에서 한탄강을 건너가는 새로 난 길과 다리가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중리 마을 회관앞에서 우회전,무작정 한탄강으로 가니) 
(농로길이다. 다시 돌아 나온다.) 막국수 슈퍼에서 (제6경)비둘기낭 폭포 길을 물어보니 결국은 가마소 있던 어울길 2코스 멍우리 나들길까지 되돌아가서 중간에 만났던 새로난 길로 한탄강을 건너는 것이다. 
(어울길 2코스 멍우리 나들길 입구) 
(새로생긴 길로 고개를 넘고..핵핵) 
(새로생긴 다리를 건너간다,) 

(한탄강) 
다리를 건너가니 강변에 공원조성중인데 조금 더 진행하니 강변 공원이 또 나온다. 공원 풍년이네~하면서 비둘기낭 안내판을 찾아 대화산리까지 가고 또 소화산리쪽으로 고개를 넘다가 빽하여 되돌아온다. 강변공원입구에 작은 비둘기낭 폭포 안내판을 못보고 지나친 것이다. 
(파장 분위기의 비둘기낭 폭포 공원) 






비둘기낭 폭포를 구경하고 공원으로 올라오니 벌써 6시 40여분, 구라이골서 오면서 시간을 너무 소모했다. 가장 빨리 포천 가는 길을 물어보니 새로난 길로 강을 건너 중리로 가라 하는데 몇번 왕복한 길이라 지겨워 방골 고개를 넘기로 한다. 대화산리 삼거리에서 방골고개까지는 비포장길이다.
(방골 고개) 
(파란선-새로 난 길) 멍우리 전망대-비둘기낭 폭포(새로 난 길 왕복)-가마소-구라이골 순서로 탐방하면 될 듯. 
포천으로 달려가는데 어느덧 해가 진다. 밧데리도 안갈아 미등도 먹통이고 랜턴도 안가지고 왔는데.. 괜히 마음만 초조해진다. 궁평 삼거리에서 우회전 궁신교를 건너가니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좌측에 보인다. 
내려가보니 두 강의 합수점(아우라지)이 아니다. 바쁠수록 침착하게..지도를 꺼내 영평천과의 합수점을 찾아보고 다시 도로로 올라와 북쪽으로 고개를 하나 올라가니 (제8경)아우라지 베개용암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 방향으로 3~4분 가파르게 내려가면 베개용암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데크에서 안내판을 살펴보고 사진을 찍어 보지만 날이 어둡고 먼발치라 베개용암은 관찰 불가. 
(강가로 다가가도 마찬가지이다.) 
(베개용암-인제초교 6회동창회 카페서 펌) 어둠속 랜턴이 없어 스텔스 모드이니 도로의 차들에 바짝 신경을 쓰면서 주행. 간신히 전곡 터미널에서 버스, 소요산역서 지하철로 점프하여 귀가한다. (잔차가 접이식이라 버스 점프 가능했음) 2015.06.07 일요일 더운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