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단양강 잔도길 단양 여행 코스
출처 : Jiny's D.. |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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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일정과 흡사하네요.
살펴보시고 공부하시고 디니자구요.
막내 아들의 소회#봄바람가족
엄마!
그리고 아부지요!
오늘은
bbrf 후손들의 상반기 정기 모임날인
5월 셋째 주 토요일!!!
계절의 여왕답게 눈부신 하늘과 푸르른 산천이
봄바람 식구들을 단양으로 초대했어요.
단양 특산물인 마늘을 테마로 차려진 정식 한 상을
점심으로 맛나게 나누었습니다.
오늘 함께한 가족은 풍양 큰아들 내외,
안동 큰 딸 내외와 맏 외손녀인 진희 내외, 증손 호야,
인천 작은 딸 내외와 외손자 명진이,
마포 둘째 아들 내외,
북아현동 셋째 아들 내외와 손자 한결, 손녀 새온,
다산 막내아들 내외까지 모두 열여덟 명이 모였지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 흩어져
또 한 나무를 이루어 새 줄기 가지 내어
각자의 자리에서 몫을 감당하면서 살다가,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만나
핏줄 공동체의 소중한 멤버십을
되새기며 추억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이번 만남은 분주히 세상 구경 다니다보니
나무 그늘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담소와 일상을 나누기에는
좀 아쉬움이 남는 짧은 하루였어요.
도담삼봉 주변을 유람하다
무심히 흐르는 단양강을 바라보며
강 주변 지난 역사를 떠올려 보기도 했지요.
가파른 계단을 지나 석문을 통해 비경도 감상하고
나무 정자에서 사방을 둘러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내일을 살아갈 후손들의
삶을 상상해 보았죠.
歷史는 役事이고
history는 His Story인 것을...
유일회성 인생
그리고
다시 만날 새 하늘과 새 땅을 그리며...
한 낮 땡볕을 피해 카페 산으로
꼬부랑 산길 따라 돌고 돌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언덕 위,
카페 산에서 취향대로 주문한 커피와 각종 음료,
빵과 케잌을 즐긴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올라
아찔한 어지럼과 약간의 공포도
살짝 맛보며 단양강 잔도 벼랑길 산책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어요.
이른 저녁식사를
막국수로 간단히 입가심한 후
각자의 처소로 돌아가기 전.
봄바람 문화유산인
필수 인증 샷을 남기고.
주는 기쁨 받는 행복 나눔으로
다음 만날 때 까지 평강을 기원했죠.
풍양에서 정성껏 준비한 신토불이,
영양에서 긴급 공수된 농부의 지극정성.
인천에서 가져온 물 건너온 견과류.
마포에서 인증된 진귀한 생필품들.
북아현에서 마련한 크리스피 허니눈꽃 맛난 쌀 과자.
다산발 복불복 뽑기 이것저것,
오이도표 스웨덴 오트밀 비스킷과 진저 스냅스.
봄바람 만남 공식기념품으로 자리 매김한 기지떡(증편)과
봄바람 후원 간식류 : 코코넛 로쉐, 대추방울토마토,
블랙사파이어, 크림슨, 어텀크리스피 포도.
단양강 잔도 벼랑길을 완주하니
시원한 고농축 순수 사과즙이 반기네요.
깜찍 이벤트 제공자에게 감사장이라도 줄까요? 엄니!
세월이 쌓여가니 여기저기 아픈 곳도
자꾸 생기고 뱃살도 늘어나고...
살이 찌는 식구들도,
살이 빠지는 식구들도
두루 건강관리 잘 하면서
푯대를 향한 여정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화이팅 해 주셔요.
내일은 홍콩에서 따주니네가 온대요.
얼마 전엔 호주 현지니네도 다녀갔고,
요하니네는 안식년 휴가로 미국 체류 중,
따우기네는 열씨미 사느라 들어올 짬이 없고,
장손 대지니네 맏딸 장증손녀 효으닌
검정고시로 조기 대학 진학 간호학과 입학 했고,
대웅네, 대윤, 정은네 다들 잘 지낸답니다...
봄바람 후손들!
아부지, 엄니 물려주신
믿음의 유산 힘입어
오늘도
잘~ 살아가고 있니더!
그럼 이만 쩜쩜쩜
그 날 아침 거기서 보시더...
2025년 5월 18일 단양 만남 후
막내 아드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