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livelox.com/Viewer/Manchon-ro-Suseong-gu-Daegu-Sydkorea?sessionId=20442162&tab=player
정말 진심으로 기대했던 미들 경기였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국내에선 미들경기가 너무 귀하기에 산림청대회를 선수가 아닌 운영자로 참여한 나로선
미들경기에 대한 기대가 누구 못지 않게 큰 경기였는데
역시나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런 대회였다.
너무 헤맨 탓에 퀵루트와 LIVELOX에 의존해 겨우 복기를 할 수 있었다.
퀵루트는 이동속도 색상과 지도 색상이 비슷해서 사진을 확대해서 봐야만 확인이 수월하다.
가장 큰 실수는 5번 컨트롤과 9번 컨트롤이다.
4번 컨트롤에서 5번 컨트롤까지 방향을 재고 이동했으나 거리 판단 미스,
겨우 멀리보이는 저수지끝 부분을 보고 나침반을 이용해 방향확인 후 5번 컨트롤을 찾을 수 있었다.
이후 6번 부터 8번까지는 수월했으나 9번 컨트롤로 나침반을 재고 이동시 4번에서 5번의 실수를 염려한 탓에
과수원 울타리 끝을 체크포인트로 안전하게 이동하려다 순간 착각...
도로 건너편 2개의 비닐하우스를 확인한 뒤에 방향재고 다시 올라가 9번 컨트롤을 찾았다.
W21E 클래스 등행은 85m였지만 GPX파일로 확인 한 나에 등행거리는 220m가 넘었으니
오르락 내리락 ㅠㅠ 체력은 방전되고 대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로 마감을 했다.
이번 경기 지형은 무덤이 많은 지형이라 무덤을 체크포인트로 삼기엔 부적절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선 무덤을 체크포인트로 정하는 실수를 몇번이나 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축척을 보고 거리를 가늠했으나 보측이 맞지 않았고,
나침반으로 직선 주행을 하고자 방향을 측정했으나 경사가 심해 좌측 또는 우측으로 쏠리는 경향이 많았다.
체력도 안되는데 정확성이 떨어지니...
25년 첫 미들경기는 대단히 실망스럽게 마감했다.
25년 남은 미들경기는 단 하나. 더이상 실수하지 않기를. 방법을 찾아야겠다.
첫댓글 전날 산림청대회 진행하시느라 힘드셔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정확히 찾지 못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다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