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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풍천임은 고려때 감문위대장군을 지내신 6세 임주께서 현달하시며 그의 5대조 임온을 시조로하여 세계를 확장하였습니다.
임주께서는 두 분의 아드님을 두셨는데 첫째 임자송은 서하부원군으로 부원군파(백파)의 중시조가 되시며, 둘째 임자순은 민부전서를 지내시어 전서공파(중파)의 중시조가 되십니다.
국사책에서 뵐 수있는 조상님으로 자송의 첫째이신 경유의 자손으로 임원준과 그의 아들 임사홍이 있고, 자순의 후손으로는 사명당 유정이 있습니다.
저의 직계조상은 백파 자송의 둘째이신 덕유의 자손들로 13세에 찬성공 명필의 세분 아드님이 모두 현달하시어 백파가 번성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첫째 임윤은 양주목사를 지내시어 목사공파의 중시조가 되시고 둘째 임열은 오늘날의 서울시장에 해당하는 한성부판윤 등을 지내시고 그의 호인 죽애를 따서 죽애공파의 중시조가 되시며, 셋째 임여는 현재의 비서실장에 해당하는 우부승지를 지내시어 승지공파의 중시조가 되십니다.
승지공파의 22세 임희일선조님은 사헌부 장령을 지내셨는데 지금으로는 검찰의 고검장급에 해당하며 말년에 삭령군수와 인천부사를 지내시고 광주 양벌리 둔동에 영면해 계시어 이후 후손들의 선산이 됩니다.
23세 형상선조님은 통덕랑을 지내시고 24세 백순 백완 백헌 세분의 아드님을 두셨는데 첫째 백순은 손이 없어 동생 백완의 둘째 25세 천준을 양자로 받아 세분의 손으로 대를 이으셨습니다.
26세 성호선조님은 그중 둘째이시며 27세 원재 증조부님은 외동이셨고 28세 두 분 아드님을 두셨는데 늦게 얻으신 봉순할아버지가 24세 백완 선조님 집안의 양자로 가시게 됩니다.
그럼 24세 백완 선조님 즉 우리의 직계를 알아볼까요
14세 임열선조님은 죽애공파의 중시조로 장자이신 15세 임숭로는 찰방 벼슬을 지내시어 찰방공파의 중시조가 되시고 16세 임기를 이어 17세 임숙영 선조님께서 후사가 없어 15세 임숭로의 동생인 시정공의 종파인 정랑공파의 임량으로 18세의 후사를 이으셨고 19세 임윤원 20세 임수적 21세 임집 22세 임희교에 이어 23세 의상선조님이 후손없어 승지공파 23세 형상선조님의 둘째이신 24세 임백완으로 후사를 잇게됩니다.
임백완 선조님에게는 25세 대준 천준 석준 세분의 아드님을 두셨는데 둘째이신 천준으로 승지공파 백순의 대를 이으셨고, 첫째 대준선조님의 후손들은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음.
세째이신 석준선조님께서는 4형제를 두셨고 그중에 막내이신 26세 명호고조부님이 외동으로 27세 익재증조부님을 두셨으나 이후 후사가 없어 다시 승지공파의 25세 천준 후손이신 28세 봉순할아버지를 양자로 맞으셨습니다.
이렇듯 면면히 이어져온 우리들의 뿌리는 9세 임구선조님 부터 27세 임익재증조부님까지 모두 19분이 조선시대를 살아내셨으며, 소과인 사마시 합격자 6분 문과 대과 급제자 6분이 계십니다.
품계별로 국무총리급으로는 증직되신 13세 명필선조님, 장관급으로는 임열선조님 포함 모두 14분이 계십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지금의 세상을 살아내는 우리들에게 조상님들이 직접적으로 금전은 물려주시진 못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禮를 숭상하는 성리학의 나라 조선을 살아내신 직계선조님들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충분히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 그 자부심은 지금을 살아내는 충분한 자양분이 될 수 있으리라 확언하는 바입니다.
이에 풍천임씨 나의 족보 탐색기라는 제하로 네이버의 블로그와 다음의 카페를 통해 자랑스런 직계 선조님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기록으로 남겨 보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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