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3 종이를 사용한 각종 용기
미국 디트로이트의 포드 자동차 박물관에는 1940년에 제조한 우유용 지붕형 액체 종이용기가 전시되어 있다. 오래 전부터 종이는 액체에는 약하다고 되어 있는데, 예전 사람들은 왁스를 사용하여 우유(액체) 용기를 만들고 있었다.
혹시 종이가 새롭게 개발된다면 획기적인 포장재료로서 각광을 받을 것이다. 그 정도로 종이 용기는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저렴하여 위생정이 있고 강성이 있기 때문에 입체적인 용기이다.
지기(紙器)란 광의적으로는 종이를 성형 가공한 용기류로, 화장품 상자, 골판지 상자, 지관, 종이컵, 종이 접시, 지대, 액체 종이용기 등을 가리킨다. 협의적으로는 화장품 상자 등의 carton을 지기라고 한다.
지기는 예부터 고체 품을 넣는 용기였는데, 요즘은 기술 혁신이 진행되고, 분체, 액체의 용기에까지 전개되고 있다.
지기에는 석첩(析疊) 상자, 조립 상자, 첩(貼) 상자, 특수 용기(컵 용기, 지관), 복합 지기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가격이 저기로 가능한 기계 부착(석첩 상자, 조립상자)이 주체이다.
컵 용기는 과거에는 청량음료용으로 왁스를 이용한 용기였는데, 현재에는 플라스틱 가공지를 이용한 용기가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다. 또한 푸딩 등을 장기 보존 가능한 밀봉 뚜껑 부착 보존용 컵까지 등장하고 있다.
지관은 spiral 지관과 평권(平卷) 지관의 2종류가 있다. Spiral 지관은 길고 가는 종이를 spiral 상으로 감아 붙여 통모양으로 한 것으로, 주로 토목, 건축용에 사용되고 있다.
평권 지관은 일 매의 종이를 통 모양으로 감아 원통상으로 한 것으로, 표창장용 등에 이용되고 있다. 지금은 내수성이 있는 플라스틱 가공지를 이용하여 액체 종이 용기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상품의 보호, 보관, 수송에 대응해야 하는 다양한 형태의 용기로 전개되고 있다.
액체 종이용기는 brick(장방)형, Goebel(지붕)형, 스트레이트(원통)형 등의 다양한 형상의 용기가 등장하여 있는데 모두 내면에 플라스틱 가공지가 이용되고, 종이 끝단은 내수 가공이 되어 있다. 그리고, 레토르트 고온 살균에 적합한 액체 종이 용기까지 등장하고 있다.
시대의 니즈에 대응한 기능성을 부여하고, 내수성, 내유성, 내열성, 전도성 등을 가지게 한 지기가 개발되고 있다.
또한, 종이 용기의 미장화도 진행되고 carton은 물론 골판지까지도 인쇄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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