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월) 지난 3일간 무더위에 서울에서 손님들이 와서 운동을 하였더니 몸이 무겁습니다. 환경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여성 당원들의 초청으로 점심을 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세상이야기를 하면서도 역시 더위에 대해 한 마디씩 하였지요.
저녁에는 여성용봉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건배사를 하고 이정애 전임회장이 노고에 감사하고 새롭게 여성용봉회를 맡으신 김세자 광주대교수께 축하를 드렸습니다. 여성용봉회는 총동창회 모임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참여를 늘이기 위해 만든 모임입니다. 광주의 직능직 여성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 문제를 공유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금년 가을 서울여성용봉회도 창립할 예정입니다.
여성용봉회 모임에 들렸다가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광주`전남청소년적십자동문회 모임에 참석하여 후반기 활동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모임이 끝날 쯤 전방(주) 공장장으로 근무하는 이상옥 이사의 연락을 받고 그린요양병원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24일(화) 저녁 전남대 젊은 후배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고,
25일에는 손학규 전 대표의 5.18국립묘역 참배에 동행하고 민주당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열정을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당권경쟁이 시작되어 2012년 대선에서 집권하느냐/ 좌절하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대표를 잘 뽑아야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9월 11일에는 광주시당 위원장 경선을 앞두고 한치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내내 여성ROTC 유치문제로 최상준 총동창회장과 회장단을 만나 상의하고 저녁에는 전남대용봉모임, 동림,운암모임에 참석하여 지역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동림,운암모임을 앞으로 동운지구로 명명키로 하고 다음 달 말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습니다.
26일 아침 KTX로 서울에 올라가 점심 때는 이용선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만나고, 서울시청에 들러 고인석 도로기획관과 면담하고, 4시 30분 4선에 성공한 고재득 성동구청장을 만나 축하한 후 저녁에는 김완기 전 인사수석, 김덕봉 전 공보수석, 이승재 변호사, 임우진 이사장 등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양석 의원은 국세청장청문회가 늦게 끝나 아침에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저녁 10시쯤 서울에 있는 큰 아이와 딸 지현이가 와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7일 회사업무로 임원들과 만나서 업무를 보고 광주에 내려와 김용복 농협도본부장을 예방하여 농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7시 센트럴호텔에서 개최된 '사람과 사람들' 포럼 이사회에 참석하였습니다.
28일(토)은 용봉동성당 모이세산악회 창립산행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46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비가 와서 염려했으나 다행히 수성대게곡의 물이 불지않아 건너는데 애로가 없었고, 점심시간도 즐거움이 충만된 그런 산행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류재한, 윤택림교수와 만나 포럼관련 상의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29일(일) 오전에는 성당을 가고 오후에는 삼각산을 등산하고, 저녁에는 박찬일 작물보호제협회 이사장과 배인수 서창농협조합장 등과 만나 농촌문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침 최영훈 조대 미대교수를 오랫만에 우연히 만나 반갑게 회포를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