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내에 있는 경제정의팀은 희년함께와 긴밀한 동역을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 및 세미나를 넘어 구체적으로 함께 할 컨텐츠를 찾고 있었는데 희년은행 출범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CLF 경제정의팀과 함께 하려고 하는 것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희년은행 사회적협동조합 모델 검토입니다. 올해 안에 희년은행이 법적인 실체를 갖추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행 법테두리 내에서는 사회적 협동조합 모델이 최적이지 않을까 생각 중인데 사회적협동조합 모델이 적합한지, 준비해야 할 법적 사안 등을 CLF 경제정의 팀에서 검토해주기로 했습니다.
두번째는 자조금융 모델의 입법화 방안 모색입니다. 현행 법 테두리 내에서는 자조금융 자체로 법적인 실체를 인정받기는 어렵습니다. 협동조합법은 보험과 금융을 제외하고 있고 신용협동조합 등은 신규 허가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자조금융 입법화가 필요한데 CLF와 함께 입법화 방안을 연구하려고 합니다.
세번째는 조합원 법률지원상담입니다. 지하방 등에 사는 청년들은 곰팡이 핀 지하방에 살면서 집주인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 이러한 청년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한다면 조합원들에게 법률지원상담 요청을 부탁드렸습니다. 물론 흔쾌히 동의해주셨구요.
하나님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CLF 경제정의팀에 감사드리구요. 고단한 청춘들이 희년을 만끽하는 세상이 곧 도래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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