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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6 장
공휴일과 기념일
공휴일 행사에 있어서의 지도의 필요성 ― 우리는 공휴일을 세상의 본을 따라 지낼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려서도 안 될 것을 나는 보았다. 왜냐하면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우리 아이들이 불만을 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악한 감화에 직면하고 세상의 쾌락과 흥분에 부패하게 될 위험이 있는 오늘날에는 부모들이 무엇인가 연구해 내어 보다 더 위험한 오락을 대신할 것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대가 자녀들의 유익과 행복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로 이해하게 하라. ― 교회증언 1권, 529.
공휴일을 지킴으로써 세상 사람들이나 교인들이나 이 한가한 날이 건강과 행복에 요긴하다고 믿도록 교육을 받아 왔으나 그 결과는 이 날들이 악으로 충만해 있음을 나타내 보여 준다. ― FE, 317.
우리는 이런 사태를 변경시키는 한편 공휴일이 청소년들에게 흥미 있는 날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왔다. 우리의 목적은 불신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오락의 장면에서 그들을 멀리하는 것이었다. ― RH, 1884. 1. 29.
천사가 잃어버린 하루라고 기록할 것인가 ― 쾌락을 추구한 하루가 지난 후에 쾌락의 추구자들을 위한 만족은 어디 있는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그들은 보다 낫고 고상하고 순결한 생애로 이끌기 위하여 누구를 도와주었는가? 그들이 만일 천사가 잃어버린 하루라고 쓴 기록을 쳐다본다면 그들은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 그들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한 날이 잃어버린바 되었다.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하여 한 날이 상실되었으니 그 까닭은 아무런 선한 일도 이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날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값싸고 어리석은 이야기, 즉 소년들은 소녀들에 대하여, 소녀들은 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로 허송한 그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이 지나간 기회는 결코 다시 그들에게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 공휴일에 가장 고된 종류의 노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뻔하였다. 그들은 공휴일을 옳게 활용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공휴일은 영원히 지나가서 심판 때에 잘못 사용된 하루로 그들 앞에 다가 올 것이다. ― Letter 12, 1892.
생일 ― 하나님을 찬송할 때 ― 유대의 제도 아래에서는 자녀를 낳으면 하나님께서 친히 정하신 바에 따라 하나님께 예물을 바쳤다. 그런데 우리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생일에 그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하여 특별히 고심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은 마치 존귀함이 인간에게 돌려져야 할 것처럼 생일을 그 아이에게 영화를 돌리는 기회로 삼는다. 사단은 이런 일에 자기의 방법을 써 왔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과 예물을 인간에게 돌리게 하고 이같이 함으로써 자녀들은 그들이 특별한 총애의 대상으로 여김을 받아야 할 것처럼 그들의 생각을 자신에게 돌리게 된다.
생일을 맞는 때에 자녀들은 또 한 해 동안을 사랑으로 지켜 주신 데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를 가지고 있음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귀중한 교훈을 줄 수 있다. 우리는 영생의 소망 뿐만 아니라 생명과 건강과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자비가 풍성하신 시여자이신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인정하고 우리의 최대의 시은자에게 우리의 감사의 헌물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마땅히 행할 의무이다. 이러한 생일 예물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다. ― RH, 1890. 12. 9.
일년 동안의 기록을 회고할 시간 ― 그들의 생애 중에 지난해를 돌이켜보고 하늘 책에 기록된 꼭 그대로의 기록을 대면하여도 즐거울 것인지 숙고하여 보도록 그들을 가르쳐라. 그들의 품행과 말과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질의 것인지 신중히 생각하도록 그들을 권장하라. 그들은 그들의 생애를 보다 더 예수를 닮도록 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되고자 하였던가? 그들에게 주님께 대한 지식과 그의 도와주심과 그의 훈계를 가르쳐라. ― RH, 1884. 12. 23.
하나님의 사업을 첫째로 삼음 ― 나는 나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주님의 창고에 들여 놓아 선교 사업의 확립에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지 아니하고는 아무도 내게 생일 예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지 말 것을 바란다고 말하여 왔다. ― RH, 1906. 12. 27.
우리는 감사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 우리의 추수 감사절이 가까워 온다. 이 감사절이 이제까지의 많은 경우에 그러하였듯이 우리 자신에 대한 감사절이 될 것인가 혹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절이 될 것인가? 이 기회를 우리들 중에 있는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는 데 이용한다면 우리의 감사절은 다른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큰 유익을 가져다 주는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우리의 선물과 동정을 받음으로써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는 것이라고 그들로 생각하게 하리만큼 세심한 태도로 그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계획할 수 있는 방법은 허다하게 많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이 있음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한다. 우리 형제들의 관심은 그들이 존경하기를 원하고 또는 그들의 존경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 그러나 그들의 도움은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매우 흔하다. 관습과 세상의 유행은 그대에게 줄 자들에게 주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상이 말하는 베풂의 규칙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같이 우리의 선물을 줌으로써 자아를 만족시키는 이런 방법을 반대한다. 그리고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고 말한다.
이제 우리의 원칙이 시험을 받을 시기가 오고 있다. 하나님의 곤궁한 백성들을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여 보자. 우리는 우리 자신을 통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로 만들 수 있다. 과부와 고아와 불쌍한 가족에게, 그 구제를 크게 자랑하는 방법으로써가 아니요 주의 물질이 축복으로서 당신의 가난한 자들에게 흘러 들어가는 하나의 통로로서 그대가 과부와 고아와 가난한 가정을 얼마나 구제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
그러나 그대의 의무가 이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대의 최고의 친구에게 예물을 드리고 그의 풍성하심을 인정하며 그의 은총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라. 하나님께 감사의 헌물을 드리라. … 형제 자매들이여, 감사절에는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식욕을 방종시키는 데 소비되었을 여분의 돈을 하나님께 감사의 헌물로 바치라. ― RH, 1884. 11. 18.
다시는 식욕을 즐겁게 하고 만족시키며 자기를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감사절을 지키지 않도록 하라.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또 한해 동안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여 주신 데 대한 감사의 헌물을 가지고 주님의 전에 나아올 이유가 있는 것이다. 잔치를 배설하려거든 곤궁한 자들을 위하여 배설하라. ― RH, 1884. 12. 23.
감사를 돌려야 할 날* ― 우리에게는 감사해야 할 무엇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하는 바 이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많은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감사절이 그 말이 암시하는 꼭 그대로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감사절이 왜곡되고 불순물로 혼합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감사절이라는 이름이 암시하는 바 곧 감사를 돌리는 날이 되게 하라. 우리의 음성을 찬양으로 올려 보내라. ― RH, 1884. 12. 23.
공휴일을 왜 하나님을 위하여 지키지 아니하는가? ― 공휴일을 하나님을 위하여 지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취급하심에 대한 기억을 우리 마음에 회상할 수 있는 날로 삼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과거에 주신 축복을 생각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우리 심령 깊이 들어온 감명적인 경고를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가?
세상에는 많은 공휴일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놀이와 경마와 도박과 흡연과 술취함에 열중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풍성하신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할 거룩한 기원을 자주 드려야 할 것이 아닌가? ―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81.
공휴일은 선교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 ― 우리는 교회 안에서 조직하며 인류의 궁핍을 구제하고 남녀 청소년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활동하는 분야에 있는 젊은 남녀들에게 실제적인 사업을 주는 일을 계발시킬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요구한다. 매일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하여야만 하는 노동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이 사업에 그들의 온 시간을 전적으로 바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은 설혹 그들의 재물을 많이 바칠 수는 없을지라도 그리스도인의 사업을 위하여 바칠 수 있고 이런 방법으로 선을 행할 수 있는 공휴일과 시간들을 가지고 있다. ― Letter 12, 1892.
공휴일을 당하면 그대의 자녀들을 위하여 이날을 유쾌하고 기쁜 날로 삼고 가난한 자와 곤고한 자들을 위하여도 이 날을 즐거운 날로 삼으라. 예수님께 감사를 돌리고 헌물로 감사함이 없이 이 날을 지나쳐 버리지 않도록 하라. ― RH, 1894. 11. 13.
제 77 장
크리스마스
축일로서의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이 온 세계 동서남북에 걸쳐서 노래 가락과 같이 울려 퍼지고 있다. 청년들과 장년들과 심지어 노인들에게까지 크리스마스는 일반적으로 기뻐하고 크게 즐거워하는 기간이다. 그러나 그토록 크게 이목을 끌게 하는 크리스마스란 무엇인가?
12월 25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날로 여김을 받고 있으며 이 날을 지키는 것이 관습화되고 대중화되었다. 그러나 구주의 실제적인 탄일을 지키고 있다는 확실성은 아직 없다. 역사는 이에 대하여 우리에게 아무런 확실한 보증도 주지 아니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정확한 시간을 제시하여 주지 않는다. 만일 주께서 이 지식을 우리의 구원에 요긴한 것으로 여기셨다면 주께서는 우리가 그 문제에 대해서 모두 알 수 있도록 당신의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 성경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그 문제가 가장 현명한 목적이 있어서 우리에게서 숨겨진바 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명시하여 주는 것이다.
주께서는 당신의 슬기로우심으로 모세를 묻은 장소를 숨기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매장하시고 그를 부활시키셔서 하늘로 데려가셨다. 이것을 비밀에 부치신 것은 우상 숭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시었다. 모세가 적극적인 봉사를 하고 있을 때에 그에 대한 백성들의 반역, 인간으로서의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노를 일으키게 한 그들, 이런 일을 겪은 모세가 죽음으로 그들과 이별한 후에는 거의 하나님과 같이 경배를 받았다. 이와 똑같은 목적으로 주께서는 그리스도의 정확한 탄일을 감추시고 세상의 구속자 곧 당신에게 나오는 자들을 모두 완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자로서 받으셔야 하고 신뢰와 의지함을 받아야 하실 자이신 그리스도께 돌아가야 할 영예를 그 날이 받지 않도록 하신 것이다. 사람의 경배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 돌려져야 한다. ― RH, 1884. 12. 9.
묵살하여서는 안 되는 날 ― 12월 25일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켜지는 까닭에, 또 자녀들은 이 날이 참으로 즐겁고 기쁜 날이라는 것을 교훈과 모본으로 가르침을 받아 왔기 때문에 이 기간을 아무런 관심도 나타내지 않고 지나쳐 버리기란 매우 어려운 일임을 그대도 알게 될 것이다. 이 날을 매우 유익한 목적에 이바지하도록 할 수 있다.
청년들은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크리스마스날에 그들 스스로의 허황한 오락과 쾌락의 추구 즉 그들의 영성에 해가 될 오락을 찾도록 그들을 방임해 두어서는 안 된다. 부모는 그들의 자녀들의 마음과 헌물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업과 영혼의 구원에 향하도록 함으로써 이 문제를 조절할 수 있다.
오락에 대한 욕망을 억눌러 버리거나 독단적으로 억제하여 버리는 대신에 부모들 측에서 근실한 노력을 함으로써 그것을 조절하고 지도하여야 한다. 선물을 하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은 순결하고 거룩한 통로에로 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크고 방대한 사업에 쓰이는 재정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동료 인간들에게 유익을 끼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아 부정과 희생이 주의 행하심의 특징이었다. 이것이 예수를 사랑한다고 공언하는 우리의 행동의 특징이 되게 하자. 이는 우리의 영생의 소망이 그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 상동.
애정의 표시로써의 선물 교환 ― 휴일의 계절이 선물 교환과 더불어 신속히 다가오고 있는데 노유를 막론하고 애정의 기념품으로 한결같이 무엇을 친구들에게 줄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다. 아무리 작은 선물이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자들에게서 선물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것은 우리를 잊지 않고 있다는 보증이며 우리를 그들에게 조금 더 긴밀하게 묶어 매는 것처럼 보인다. …
피차에 사랑과 기념의 선물을 증정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이신 하나님을 이 점에 있어서 잊어버리지 않는 한 정당한 일이다. 우리는 우리의 선물이 이를 받는 사람에게 진정으로 유익한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혹은 그 말씀의 교훈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증가시켜 줄 책들을 추천하고 싶다. 긴 겨울 밤 동안에 읽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하라. ― RH, 1882. 12. 26.
자녀들을 위한 책들을 추천한다 ― 현대 진리에 관한 책과 간행물들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여기에 돈을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광대한 분야가 있다. 독서물을 마련해 주어야 할 어린이들의 수효는 매우 많다. 햇빛 총서(The Sunshine Series), 황금 곡식 총서(Golden Grains Series), 시(Poems), 안식일에 읽을 책(Sabbath Readings)* 등은 모두 소중한 책들이며 모든 가정에 소개하여도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흔히 과자와 소용없는 장난감에 쓰인 많은 금액을 이런 책들을 사는 데 모아 둘 수 있을 것이다.
자녀들과 손자들과 조카들에게 가치 있는 선물을 하기 원하는 자들은 그들을 위하여 위에 언급한 아동 서적들을 구하여 주라. 청년들에게는 조셉 베이츠의 생애가 요긴한 책이며 세 권으로 된 예언의 신*도 요긴한 책이다. 국내의 모든 가정마다 이 책을 소유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빛을 주시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 책이 비치되지 않은 가정이 한 가정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대가 하는 선물이 하늘 가는 길에 빛 줄기를 비치는 그러한 종류의 선물이 되게 하라. ― RH, 1879. 12. 11.
예수를 잊어버리지 말 것 ―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이 피차에 선물을 교환하고자 계획할 때에 그대들이 하나님의 요구를 도외시하는 일이 없도록 나는 그대들에게 하늘에 계신 우리들의 친구를 상기시키고자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인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겠는가? 생명의 임금이신 예수께서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구원을 주시기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셨다. …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죽음까지 당하셨다.
우리가 모든 축복을 받아 누리는 것은 그리스도를 힘입어 되는 일이다. … 하늘의 시여자께서 우리의 감사와 사랑의 선물을 함께 나누어 가지도록 하지 않겠는가? 형제 자매들이여 나아오라, 그대들의 자녀들과 함께 그대들의 팔에 안긴 어린 아기까지도 함께 나와서 그대들의 능력에 따라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라. 그대들의 마음으로 아름다운 가락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대들의 입술로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하라. ― RH, 1882. 12. 26.
크리스마스-하나님을 존귀히 하는 때 ― 세상 사람들은 축제일을 부박과 사치와 탐식과 허영으로 보낸다. … 많은 돈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쓸데없는 방종을 위하여 유해하게 낭비될 것이다. 그러나 이 타락한 시대의 습관과 행습에서 떠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며 다만 식욕의 만족이나 혹은 쓸데없는 장식품이나 옷감을 위하여 재정을 소비하는 대신에 우리는 오는 축일들을 하나님을 존귀히 하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 RH, 1879. 12. 11.
그리스도께서 지상(至上)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크리스마스를 지켜 온 것을 보면 하나님에게서 떠나서 죄많고 결함 있는 품성 때문에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오시게 할 수밖에 없었던 썩을 인간에게로 영광이 돌려지고 있다.
하늘의 주재이시며 하늘의 왕이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왕위를 제쳐놓으시고 영광의 보좌와 그의 높은 지휘권도 버리시고 도덕력이 약해지고 죄로 부패된 타락한 인류에게 하늘의 도움을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부모들은 이것을 그들의 자녀들에게 명심시키고 선물과 헌물로써 피차에 공경하고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상호간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의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면서 그들을 가르쳐야 한다. ― RH, 1884. 12. 9.
자녀들의 생각을 새로운 통로에로 향하게 하라 ― 풍치 있게 계획할 수 있으면서도 그 비용은 우리 자녀들과 친척들에게 빈번히 증정하는 불필요한 선물보다 훨씬 덜 들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같이 함으로써 예의를 차릴 수 있는 동시에 가정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그대는 이제까지 하나님의 영광보다 그들의 쾌락을 더 염려하여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선물의 가치를 변경시킨 이유를 생각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한 교훈을 가르칠 수 있다.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일보다 그대 자신의 쾌락과 자녀들의 만족을 더 생각하고 세상의 습관과 유전을 따르면서 그것이 요구되지도 않는 자들에게 선물을 하는 일을 더 생각하여 왔다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옛날의 동방박사들처럼 그대는 하나님께 그대의 가장 좋은 예물을 바칠 수 있을 것이며 그대의 허물로 죄많은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께 그대가 감사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자녀들로 하나님의 독생자를 선물로 주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헌물을 바치도록 격려함으로써 그들의 생각을 새롭고 이기심 없는 통로에로 달려가도록 하라. ― RH, 1894. 11. 13.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울 것인가? ― 만일 크리스마스날에 각 교회가 예배하는 집을 위하여 크고 작은 헌물들을 걸어 놓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 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실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도 좋을까요? 이것은 세상을 닮는 일이 아닐까요? 라고 묻는 편지들이 우리에게 왔다. 우리는 이렇게 대답한다. 만일 그대에게 세상과 같이 되고자 하는 성질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을 닮게 만들 수 있을 것이나 할 수만 있으면 세상과 닮지 않게 그것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향기 있는 상록수를 골라서 그것을 교회에 세워 두는 것은 무슨 특별한 죄가 아니다. 그러나 죄는 행동하게 한 그 동기와 나무 위에 둔 선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 나무의 크기와 그 가지들의 넓이를 그 경우에 가장 알맞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나뭇가지들에는 그대의 자비심에서 나온 금과 은의 열매가 열리게 하고 이것을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그분께 바쳐라. 그대의 기증하는 것을 기도로써 성결하게 하라. ― RH, 1879. 12. 11.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축하 의식은 무력한 자들을 위하여 개최할 수 있고 또 개최하여야 한다. 부양 가족이 많은 자들을 돕기 위하여 선물을 줄 때에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신다. ― MS 13, 1896.
헌물이 달린 나무는 죄 되지 아니하다 ― 안식일학교 학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상록수를 교회에다 비치해 두는 것이 죄라는 입장을 부모들은 취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상록수는 큰 축복이 될 수도 있는 까닭이다. 그들의 마음속에 자비심을 베풀 대상을 생각하게 하라. 이런 수집물의 목적이 단지 오락만을 위한 것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런 기회를 부주의하며 경박한 시간으로 삼고 마음에 신령한 감화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의 마음과 품성에는 이 시기가 매우 유익할 것이다. 도덕을 문란하게 하는 많은 수집물을 깨끗한 대용품으로 대신할 수 있는 것을 나는 만족하게 생각한다. ― RH, 1884. 12. 9.
그 날을 위하여 깨끗한 즐거움을 준비하라 ― 나의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은 일어나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의무를 시행할 태세를 갖추며 그리하여 이 날이 무미건조하게 되지 않고 하늘의 인을 받을 수 있는 깨끗한 즐거움으로 충만하게 하지 않겠는가? 나는 가난한 계급의 사람들이 이러한 제안에 응할 것을 알고 있다. 아무리 부한 자라할지라도 관심을 나타내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위탁하신 재물의 비례대로 선물과 헌물을 바쳐야 한다. 하나님의 사업을 받들고 그의 나라의 건설을 위하여 바쳐질 기증물로 인하여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크리스마스가 하늘의 책에 기록되도록 하자. ― 상동.
제 78 장
전도의 중심이 되는 가정
부모는 자녀들을 올바르게 지도하여야 한다 ― 우리는 부모로서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자녀들을 올바르게 지도할 의무가 있다. 그들은 주의 깊고 지혜롭게 또한 친절하게 그리스도와 같은 봉사의 길로 인도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봉사 사업을 위하여 양육할 신성한 계약을 하나님과 맺고 있는 것이다. 그들로 하여금 봉사의 생활을 선택하도록 하며 또한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감화력으로써 그들의 주위를 둘러주는 것은 우리의 첫째 의무이다. ― 치료봉사, 360.
자녀들은 현대의 다니엘과 에스더가 될 수 있다 ―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가정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대하여 가지신 목적은 우리의 한정된 통찰력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만큼 넓고 깊고 높다. 하나님께서는 옛날에 가장 지체가 낮은 자 가운데서 당신께 충성된 자를 부르셔서 세상의 가장 높은 계급의 사람들에게 당신의 증인이 되게 하셨다. 유대인의 가정에서 자라난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하신 사업을 연구하며 또한 충실한 봉사에 대하여 배우는 중에서 자라나는 오늘날의 많은 청소년들도 또한 장차 입법 회의와 법정과 궁정에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증인으로 서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넓은 봉사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을 것이다. 전세계는 복음을 위하여 문을 열고 있다. … 세계 각지로부터 사랑의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구하여 죄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부르짖음이 들려온다. …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하는 것은 이 지식을 이미 받은 우리들의 책임이요 또한 우리에게서 이 지식을 나눠 받을 우리 어린이들의 책임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상 중대한 위기에 왕후 에스더에게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한 질문이 오늘날 이 중대한 시기에 있어서 모든 가족, 모든 학교, 모든 부모, 모든 교사, 또한 복음의 빛을 받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발하여졌다. ― 교육, 241, 242.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성공적인 방법 ― 모든 사람이 다 외국에 선교사로 갈 수는 없으나 모든 사람이 그들의 가정과 이웃들에게 가정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교인들이 그들 주위에 있는 자들에게 기별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가장 성공적인 것 중의 하나는 도와주고 이기심 없는 그리스도인 생애를 하는 것이다. 많은 희생을 들여가면서 인생의 싸움터에서 싸우고 있는 자들은 아무런 비용도 들지 않는 작은 관심으로 소생함을 받아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 말하여진 친절한 말, 단순하게 보여진 작은 돌봄이 그 영혼을 엄습해 오는 유혹과 의심의 구름들을 일소하여 줄 것이다. 진정한 마음으로 단순하게 주어진 그리스도와 같은 동정의 표현은 단순하고도 섬세한 그리스도의 정신에 접촉하는 것을 필요로 하는 자들의 마음 문을 열어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9T, 30.
남자들에게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넓은 봉사의 분야가 있다. 유능한 요리사, 재봉사, 간호사 등 모든 사람의 도움이 요구된다. 가난한 가정의 가족들은 요리하는 방법과 자신의 옷을 만들고 꿰매는 방법, 환자를 간호하는 방법, 가정을 합당하게 돌보는 방법 등을 배워야 할 것이다. 아이들까지라도 자기들보다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사랑과 자비의 작은 심부름들을 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 상동, 36, 37.
유년들과 청년들은 남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야 함 ― 어떤 부모들은 내 집안 일과 내 자녀들이 나의 시간과 재정을 요구한다고 변명한다. 부모들이여, 그대들의 자녀들은 주님을 위하여 일하도록 그대의 능력과 재능을 증가시키는 데에 있어서 그대들을 돕는 손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주님의 가족의 어린 식구들이다. 그들은 창조와 구속으로써 하나님의 것이 된 자기 심신을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몸과 마음과 혼의 모든 능력들은 하나님의 것임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들은 이기심 없는 각종 봉사의 분야에서 돕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대들의 자녀들이 방해가 되도록 용납하지 말라. 자녀들은 육체적인 부담 뿐만 아니라 영적 부담까지도 그대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 남을 도와줌으로써 그들은 그들 자신의 행복과 유용성을 증가시킨다. ― 7T, 63.
만일 각 교회의 젊은 남녀들이 하나님께 엄숙히 헌신한다면, 만일 그들이 가정 생활에서 그들의 피곤하고 고생으로 여윈 어머니를 도와 드리면서 극기를 실천한다면 우리 교회 안에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어머니는 이웃을 방문할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회가 생기면 자녀들은 아주 어린 때에라도 남에게 축복이 되는 자비와 사랑의 잔심부름을 함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와같이 하여 우리 믿음에 들어오지 아니한 수많은 불쌍하고 곤궁한 가정들에 들어갈 수가 있을 것이다. 많은 가정들에게 건강과 절제에 관한 책들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책들을 배포하는 것은 중요한 사업이니 그 까닭은 이 책들 속에는 질병의 치료에 관한 귀중한 지식, 곧 의사의 왕진 비용을 지불할 여유를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큰 축복이 될 지식이 들어 있는 까닭이다. ― MS 119, 1901.
하나님께서는 어린 선교사들로서 활약하는 어린이들을 원하신다 ― 하나님께서는 어린 연령의 모든 아동들이 당신의 자녀가 되어 당신의 가족의 양자로 들어오게 되기를 원하신다. 비록 어릴지라도 청소년들은 믿음의 가정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요 매우 귀중한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Letter 104, 1897.
어린이들은 나이 어릴 때에 하나님의 사업에 유용한 인물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성급함과 조급함과 모든 죄를 이길 수 있도록 당신의 은혜와 성령을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 예수께서는 아이들을 사랑하신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주실 축복을 가지고 계시며 그들이 부모들에게 순종하는 것을 보시기를 좋아하신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당신을 위한 봉사를 하기 위하여 이기적인 쾌락에 대한 그들 자신의 경향과 욕망을 부정하는 당신의 어린 선교사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 봉사는 장성한 자녀들의 봉사와 똑같이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받는다. ― RH, 1896. 11. 17.
부모들은 교훈과 모본으로써 그들의 자녀들이 회개하지 아니한 자들을 위하여 일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자녀들도 노인들과 곤고함을 당하는 자들을 동정하고 불쌍한 자들과 애통하는 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 힘쓰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선교 사업에 부지런하도록 그들을 가르쳐야 하며 그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들의 유익과 그리스도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자기 부정과 희생을 자상하게 가르쳐 주어서 그들이 하나님과 동역하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6T, 429.
부모들은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어린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천진한 방법으로 그들이 배운 것을 친구들에게 반복할 것이다. ― MS 19, 1900.
교회는 청년들을 위하여 할 일을 가지고 있다 ― 교회를 감독하는 사람들은 젊은 남녀들이 그들에게 위탁된 재능을 활용하도록 훈련을 받을 수 있게 계획들을 수립하여야 한다. 교회의 어른들은 유년들과 청년들을 위하여 진지하고 인정 깊은 사업을 하도록 힘써야 한다. 목사들은 젊은 교인들이 선교 사업에 협력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일에 그들의 온 재간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선교 집회에서 긴 설교를 함으로써만 그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상상하지 말라. 생생한 흥미를 불 붙일 수 있는 방법들을 계획하라. 모든 사람이 활동할 수 있는 역할을 가지게 하라. 청년들이 그들에게 지시된 것을 행하도록 훈련시켜라. 매주 그들로 선교 집회에 보고를 가져오게 하여 그들이 경험한 것,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성공한 것들을 말하게 하라. 만일 헌신한 일꾼들이 이같은 보고를 한다면 그 선교 집회는 재미없거나 싫증나지 아니할 것이다. 그 집회는 흥미진진하여질 것이요 여기에 결석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 6T, 435, 436.
이웃 사람들에게서 기회를 찾으라 ― 모든 사람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대의 이웃에게 행하여야 할 사업을 감당하라. 이는 그대가 이웃에게 책임을 지고 있는 까닭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대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재촉하는 것을 기다리지 말라. 그대를 위하여 생명을 바치신 그리스도께 대한 그대의 개인적인 책임을 명심하고 지체없이 행동하라. 마치 그리스도께서 잠에서 깨어 당신의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재능을 사용하라고 그대에게 개인적으로 요구하시는 말씀을 듣는 것처럼 행동하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기 위하여 다른 누가 준비하고 있는가 살펴보지 말라. 그대가 만일 온전히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통하여 흑암 가운데 있는 많은 영혼들에게 빛을 전하는 통로로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실 것이다. ― MS 128, 1901.
그리스도인 가정들로 흑암한 지방에 들어가게 하라 ―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 가정이 흑암과 오류 중에 빠져 있는 사회에 들어가서 주님을 위하여 현명하고 끈기 있게 일하기를 요구하신다. 이 부르심에 응하기 위하여는 자기희생이 요구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장애물이 제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영혼들이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이 죽어가고 있다. 세속적인 유익을 위하여, 과학적인 지식을 얻기 위하여 아주 많은 사람들이 역병(疫病)이 퍼진 지방에 모험적으로 들어가서 곤란과 궁핍을 견딜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구주에 관한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이를 즐겨 행할 자들은 어디 있는가? 흑암 속에 있는 자들에게 구주를 소개하기 위하여 복음을 요구하는 지방에 들어갈 남녀들은 어디 있는가? ― 9T, 33.
가정들이 만일 지구상의 흑암한 지방, 곧 백성들이 영적 어둠에 싸여 있는 곳에 위치하여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자기들을 통하여 비치게 한다면 큰 사업이 성취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로 목사의 도움이 없이는 처리해 나갈 수 없을만큼 사업이 확대될 때까지는 합회의 자금에 의지하지 않고 조용하고 조심성 있는 방법으로 그들의 사업을 시작하게 하라. ― 6T, 442.
다른 사람들이 일할 수 없을 때에 아이들이 일할 것이다. ― 사람들이 진리를 이 이상 더 전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는 것을 하늘 천사들이 볼 때에 하나님의 성령이 아이들에게 임할 것이요 그들은 나이 많은 일꾼들이 그들의 길이 막혀서 행할 수 없는 진리 선포의 사업을 행할 것이다. ― 상동, 203.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이 유년들과 청년들의 대다수가 진리를 증거함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인 바 이 진리는 단순하게, 그러면서도 영과 능력으로 전하여질 것이다. 그들은 주님을 경외함을 배웠으며 그들의 마음은 신중하고 경건한 성경 연구에 의하여 부드러워졌다. 가까운 장래에 많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영을 받게 될 것이며 나이 많은 교인들이 잘 할 수 없는 시기에 진리를 세상에 선포하는 일을 행할 것이다. ―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37.
우리 교회 학교는 어린이들로 이 위대한 사업에 준비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것이다. 여기서 아이들은 이 시기를 위한 특별한 진리와 실제적인 선교 사업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앓는 자와 고통 당하는 자들을 돕기 위하여 사역자의 군대에 응모하여야 한다. 어린이들은 의료 선교 사업에 참여하여 미력이나마 이 사업을 추진시키도록 도와줄 수 있다. … 하나님의 기별이 그들을 통하여 알려지게 될 것이요, 그의 구원하시는 치유력이 만국에 알려질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양무리들을 위하여 책임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사업을 행하도록 교육시키고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 ― 6T, 203.
실천으로 행하기를 배우라 ―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과 충성은 참된 봉사의 원천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동된 사람의 마음에는 그를 위하여 일하고자 하는 소망이 생긴다. 이 소망을 장려하고 북돋아 주고 바르게 인도하도록 하라. 집에나 근처에 또는 학교에, 가난한 사람, 고생 당하는 사람, 무지한 사람, 불운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재난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귀한 봉사의 기회로 여길 것이다.
다른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일에 있어서도 그 일을 하는 중에 기량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평범한 의무와 도움이 필요한 자와 고생하는 사람에게 봉사하는 일에서의 훈련을 통하여 실력이 확보되는 것이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리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라도 무익할 뿐 아니라 유해하기까지 한 것이다. 사람이 헤엄을 배우는 것은 뭍에서가 아니요 물에서인 것이다. ― 교육,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