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약속안과] 충혈 + 눈곱 = 결막염?? (강동구안과,송파구안과)
저번 주 까지만 해도 낮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 있었지만 비가 살짝 내려서 인지 제법 바람도 차가워 졌습니다. 이 즈음 보통 짧았던 여름옷들을 정리하고 조금 두툼한 가을, 겨울옷으로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이럴 때 옷에 숨어있는 먼지들이 호흡기 및 우리 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어떠한 원인으로 눈이 빨개지고 눈곱이 나는지 결막염이라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결막염이란?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써 해부학적으로 세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판 안쪽을 덮고 있는 눈꺼풀판결막(검결막), 안구 앞의 흰자위에 해당하는 공막을 덮고 있는 눈알결막, 그리고 이 두 부위를 연결하는 구석결막이 이에 해당합니다.
결막의 역할은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안구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결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미생물이 침범하기 쉽고, 먼지, 꽃가루, 약품, 화장품등 수많은 물질에 의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과 꽃가루나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 원인
1) 감염성
결막은 안구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 방어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미생물에 의해 병이 유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이런 방어 기전의 균형이 깨지거나 면역이 약화된 경우 감염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알레르기 결막염은 면역 질환으로 외부의 먼지, 꽃가루, 약품, 화장품 등 수많은 물질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보일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독성 반응
화학 물질이나 담배, 점안약제 등에 의해서도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콘택트렌즈 착용자나 자가면역질환에 동반된 건성안의 경우에도 결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증상
발병원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결막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충혈과 눈물 흘림, 눈꺼풀 부종(edema), 경도의 삼출성 분비물에서 다량의 화농성 분비물, 이물감, 가려움증 및 작열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결막염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1) 각막혼탁
유행성각결막염의 경과 중 각막염이 발생하면 검은자 부위가 미세하게 흐려져 시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대다수 좀 흐려 보이는 정도이며,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회복합니다.
2) 안구건조증
결막에 심한 염증이 있은 후에는 눈물을 만드는 세포가 손상돼 눈물층이 불안정해 집니다. 이런 이유에서 눈병을 앓고 난 후 많은 수의 환자들이 자주 눈의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3) 각막궤양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을 앓고 있는 동안은 신체의 면역이 약해져있는 상태이므로, 다른 세균이 같이 증식해 더 심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중 각막에 심한 염증이 생겨 궤양이 발생하면 시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실명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밖에 결막 반흔, 안검하수, 눈물점협착, 누낭염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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