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암마인(독일어: Frankfurt am Main)은 독일 중서부 헤센 주에 있는 도시로, 간단히 줄여서 프랑크푸르트(Frankfurt)라고 불리기도 한다. 인구는 약 67만명(2007)이다. 라인 강의 지류인 마인 강 연안에 위치해 있다. 헤센 주 최대의 도시이며,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 다음으로 독일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독일의 행정수도는 베를린이지만, 경제적 수도는 이 도시라 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 독일의 경제 중심지이다. 이 도시에는 유럽 중앙 은행이 들어서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도 위치하고 있어서, 영국의 런던과 함께 유럽의 금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의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위도에 위치한 관계로 동지에는 오전 8시 22분에 해가 떠서 오후 4시 26분에 해가 저물어 낮 시간이 8시간밖에 안 된다.
또한 유럽 중앙부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하여 중요한 교통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도시 남서부에 2005년 기준으로 세계 제2위 규모인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독일어: Flughafen Frankfurt-Main, 국제항공코드: FRA)이 자리잡았으며, 이곳에 대한민국의 인천(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국제공항과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5번(나치정권이 만든 독일 최초의 고속도로노선)과 3번 아우토반(독일 고속도로)이 만나는 도로교통의 요충지로서 자동차 및 화물수송차량이 많이 오간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auptbahnhof)은 쾰른의 중앙역과 함께 유럽 철도 교통의 대중심지이다.또한 2007년에는 독일의 도시중에서 독일 통신DPA 가 조사한 결과 범죄 발생률 1위 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은 경제의 중심지로 번창하는 현대적인 대도시이지만, 상당히 유서깊은 도시로도 유명하다. 12세기에 이미 도시가 건설되어 있었으며, 18세기에는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되던 곳이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도 이 시기에 이 도시에서 태어나서 활동하여, 이 도시는 괴테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후 마인 강과 라인 강의 수상교통의 중심지, 또 철도의 중심지로 상공업이 크게 발달하게 되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시가지가 크게 파괴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독일 경제 기적의 중심지로 크게 번영하게 되었고, 시가지도 말끔하게 정비되어, 유럽에서는 보기 드물게 고층건물이 시 중심가에 밀집되어 있다. 비록 구 서독의 수도가 되지는 못하였지만,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보유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를 비롯한 문화·교육 시설도 많으며, 매년 10월 세계 최대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1968년 사회문화혁명(이른바 68혁명)당시에는 독일 내 진보적 민주개혁세력의 수도로서, 간혹 폭력사태과 시위가 발생하기도 하면서, 유럽의 각종 사회적 변화를 주도했다.
독일 경제의 중심지이고 삼성, 현대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대한민국 교민들도 이곳에서 많이(약 1만 명 이상) 생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총영사관도 개설되어 있다.
한편, 이 도시는 2006년 FIFA 월드컵 축구 대회의 개최지 중 한곳이기도 했다. '발트슈타디온'(Waldstadion)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천수의 프리킥과 안정환의 중거리 슛 등에 힘입어 토고 대표팀을 2:1로 격파하여, 프랑크푸르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도전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첫 승리를 이룩한 도시로 남게 되었다.
<독일 로텐부르크에서 사온 귀여운 목각인형>
<푸랑크푸르트의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것은 생태찌개인데 우리나라 생태맛과는 영~ 다르더라구..뻑뻑한 것이..>
<프랑크푸르트의 시가지 풍경.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했다.이러니 로마인들이 정복을 포기 했겠지...>
<프랑크푸르트 역>
<프랑크푸르트 역 앞의 버스>
<날씨 한번 음산하다.>
<돌아와서 식탁에 가득 쏟아노은 여행의 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