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폭우가 쏟아진다고 해서 걱정을 하였으나 다행히 빗방울이 살짝...
오늘 책방을 찾아온 장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6명이라고 합니다.
괴산에서는 가장 작은 학교이고, 어쩌면 충북 전체에서도 가장 작은 학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중에서도 1,2학년이 4명에 불과해...윗 학년들이 졸업을 하면 숫자가 더 작아질 수도 있겠네요.
전교생이 함께한 나들이길.
아침 일찍 도착해 1교시에 미니북 만들기 체험을 하고요,
2교시에는 3학년 이상 친구들은 "내인생의 책꽂이" 만들기 목공 체험을 했어요.
저학년 친구들은 책방 선생님이 미리 만들어둔 책꽂이를 가져가는 걸로...
짧은 시간에 두 가지나 체험활동을 해서 분주하게 움직였네요. 덕분에 사진도 못찍어서...
미니북, 그리고 내인생의 책꽂이.
마지막으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두 권씩 골라서 흐뭇한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서점 체험 나들이가 처음이라는 장연 친구들...오늘 만난 책들이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완전 미니학교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귀여울까요
잘 놀아주신 책방샘도 즐거우셨겠죠^^
음 ~~~~~~
작은학교라 이런 체험도하니 행복한 경험이엇을 것 같습니다
책방님 더우신데 엄청 힘이 들었겠어요
보람도 있으셨구
이렇게 작은 시골학교 친구들, 자연 속에 해맑게 지내는 아이들...지금이 참 행복한 시절이라고 느껴주면 좋겠어요.
작은책방과 함께해서 더 행복하다, 말해주면 더 좋겠네요.
이런 곳으로 체험을 오다니 부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