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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자 이승기 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기 위한 트럭시위가 시작됐고 입장문을 통해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 24일 이다인은 곧바로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틀 뒤 이승기도 소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이승기 팬들은 성북동 자택 앞에서 트럭시위를 시작했다. 트럭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거냐. 빠른 결단밖에 없다.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다. 이제 이승기가 아이렌(이승기 팬클럽)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라는 문구를 전광판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승기 팬들은 이다인의 새아버지가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고 있다. 이다인의 양아버지 A씨는 2011년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출소한 A씨는 2016년 또 다른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선 변론이 받아들여져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승기가 그동안 쌓아온 반듯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트럭시위를 주도한 팬은 “트럭이 성북동을 돌고 있다. 밤에는 이승기 집 앞을 돌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 28일 디시인사이드 이승기 갤러리에 두 사람의 연애를 지지한다는 성명문이 올라왔다. 성명문에 “이승기의 오랜 팬들은 그의 선택을 지지하고 존중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이승기의 연예계 활동을 변함없이 응원한다는 다짐을 밝힌다”는 내용이 적혔다. 성명문엔 또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일부 팬이 우려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승기의 진심을 알 것으로 생각하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같은 성명이 발표된 다음날 이승기 갤러리 측은 곧바로 반박 입장문을 냈다. 갤러리는 지난 29일 “‘이승기 열애 지지’라는 성명문을 발표한 적 없다”며 “이승기 갤러리의 성명서는 투표와 절차를 거쳐 작성되며 그 외 모든 성명서는 가짜임을 밝힌다”고 했다. “이승기님의 사생활을 존중하지만 이승기 당사자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사건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만남을 지지할 팬들은 없다”며 여전히 반대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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