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7월26일
날씨 : 무더운 여름
누구와 : 나홀로
어디로 : 구례에서 살고있는 동생 만나러
코스 : 그냥 화엄사 계곡에서 쉬다가 연기암까지 다녀옴
출근하다 마음이 바뀌어
막내 아우가 살고 있는 구례군 마산면 광평리로 떠난다,
기스트암 판정으로 수술후 다시 재발하여
다시한번 수술
그리곤 공기좋은곳(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17년 9월말경 이곳 전남 구례에 보금자리를 마련 하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막내 아우를 만나러 간다,
휴게소에서 휴식까지 4시간만에 도착하여 만난 막내아우는
살이 많이 빠져있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하여 마음이 놓인다
과일과 차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눈후
화엄사로 향한다,
화엄사 까지는 집에서 (승용차)로 10분거리
문화재 관리 명목으로 입장료 3500원을 받는데
막내 아우가 군민이라며 주민증을 보여주니 입장료 면제다,
화엄사는 처음 가보는곳
많은 절과 문화재와 국보급 보물이 있는곳,
계곡따라 오르니 물소리와 새소리가 정겹다,
평일이라 산꾼이 없으니 평화롭다고나 할까,
막내아우도 곧잘 뒤따라 온다,
체력이 많이 좋아진걸 보고 느낄수 있었다
아우와 단둘이 계곡에 발담그고 있으니 시원하기
그지없다, 한참을 계곡에서 휴식후
화엄사를 둘러보고 승용차로 연기암으로 향한다
화엄사에서 연기암까지는 대략 2.0km
연기암 에서는 섬진강이 보인다,
국내최대 문수보살 기도성지로 유명한 연기암에서
우리형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도한후
아우집으로 향하여
건강에 좋은 보양식으로 저녁식사
오늘하루를 이렇게 보낸다,
지리산 종주 답사로 제격인듯,
훗날 중산리에서 천왕봉 노고단 연기암까지 온다면,
동생이 연기암까지 차갖고 마중 나온다고
화엄사외에 작은암자가 꽤많음
화엄사 대웅전
왼쪽은 보수작업을 하는듯
이곳은 일반인 쉼터인듯 신발을 벗고 누워들 있음
우리 막내아우 이젠 제법 잘걸어요
수련하러 많이들 온다네요
연기암에서 바라본 섬진강
기도를 해봅니다 우리가족과 형제들 모두 건강하게 해 달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