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무법자

[임승탁(서울 노원)]

서부영화음악 -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1964) 오프닝

서부영화음악 -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1964) 효과음 버전

서부영화음악 -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1964) 엔딩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Per Un Pugno Di Dollari 1964)

 서부, 액션 |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 99 분 | 개봉 1966.04.28, 1967.11.25, 1977.07.30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밥 로버트슨) Sergio Leone, 몬티 헬만 Monte Hellman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죠 역), 마리안네 코흐 (마리솔 역), 지안 마리아 볼론테 (라몬 로조 역), 볼프강 루크쉬

          (존 박스터 역), 시에가르트 러프 (에스테반 로조 역)

 시니컬한 건맨인 `이름 없는 자`가 변방의 작은 마을에 나타나 두 명의 라이벌 관계에 있는 갱을 위해 일하는 척한다. 하지만

 그 둘은 `이름 없는 자`가 자신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그를 이용하여 서로를 없앨 수 있다

 고 생각한다.

 이름 없는 총잡이가 멕시코 국경 근처 마을에 왔다가 보안관 패거리와 멕시코 갱 패거리의 전쟁에서 양 진영을 왔다 갔다 하

 면서 돈을 벌다가, 갱에게 잡혀있던 한 농부의 아내를 구하다가 갱에게 잡힌 뒤, 탈출하고 보안관 패거리를 모두 죽인 갱들

 과 마지막 결투에서 승리하고 떠나는 이야기다.

 사실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요짐보를 일본 측에 아무런 말도 안하고 서구적으로 리메이크한 것. 그래서 일본 공개 시 제목 또

 한 "荒野の用心棒"이 된 것이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구로사와 아키라 측은 황야의 무법자 제작진을 표절로 고소했고, 그 결과 구로사와 아키라 측은 황야의 무법자의 동아시아 쪽 배급권과 흥행 수입의 15%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아키라의 인터뷰를 보면 이 영화 덕분에 받은 돈이

 요짐보로 번 돈의 60배가 넘었기에 살아생전에 레오네와 만난 자리에서 "그래도 우리 덕에 당신이 훨씬 돈 벌지 않았소?" 이

 런 자랑스러운 (?) 농담까지 들어야만 했다고...

 레오네 감독은 이 영화가 마카로니 웨스턴의 시발점이 될 정도의 걸작이 되리라곤 생각지도 않았고, 그저 일본 전국시대의

 황폐한 풍경을 서구로 옮기려다 보니 자연스레 남북전쟁 전후의 황량한 서부가 된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작품에서 서부는 처음으로 더럽고 구질구질하며, 정의란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세상으로 표현되며, 주인공 또한 도덕적

 이라기 보단 악당들 사이에서 편을 바꾸며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 같은 인물로 보여진다. 그나마 완전히 악당인 갱들과는 달

 리, 갱들에 의해 갈라진 가족을 도와주고 자신을 도와준 여관 주인을 구하러 가는 정도의 인정은 남아있다.

 미국에선 이 영화를 좋아할 리가 없었다. 헬게이트 같은 미국의 옛 역사라고 해대니, 존 웨인은 이 영화를 엄청 싫어하여 클

 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대놓고 "피자나 먹으려고 갔냐?" 라며 비꼬기도 했다. 그래서 미국 상영당시 감독과 음악은 죄다 미국

 풍 예명으로 바꿔 개봉했다.  당시의 인기 미드 "로하이드"로 잘나가던 TV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그가 영화에 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여담으로 스탭 중에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촬영기간 내내

 고생했으며 그가 입고 나온 판초 복장은 이탈리아에 촬영하러 갔다가 손에 집히는 대로 입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판초

 복장은 3부작을 찍으면서 한 번도 세탁하지 않았다.

 

[고운사랑]

몇번을 다시 보았던 영화이네요~ㅉㅉㅉ

[임승탁(서울 노원)]

그러시겠죠..

[청담김명수]

음원 소스 부탁 드려요^^

[꺽정(서울 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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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김명수]

감사합니다.
지기님,,,,ㅎ <<무단 복제가 안된다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