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일승묘법연화경 일일법문:존중하신 여래께서..
존중(尊重)하신 여래(如來)께서
심원(深遠)한 지혜(智慧)와
요도(要道-일불승)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시고
힘써 속(速)히 설법(說法)하지 않았느니라.5-33
여래존중 지혜심원 구묵사요 불무속설
如來尊重 智慧深遠 久黙斯要 不務速說
如來尊重하사 智慧深遠와
久黙斯要하시고 不務速說하시니라.
如-같을 여. 來-올 래. 尊-존중할 존. 重-존중할 중. 智-지혜 지. 慧-지혜 혜. 深-깊을 심. 遠-멀 원. 久-오랠 구. 黙-침묵할 묵. 斯-이 사. 要-중요할 요. 不-아닐 불. 務-힘쓸 무. 速-빨리 속. 說-말씀 설.
1-이 게송은 모두 16글자로 이루어져있다. 5-32게송은 삼승인을 교화하기 위해 먼저 수의설법을 가지고 방편의 교화를 했음을 노래하신 것이고, 지금의 게송은 진실의 교화인 법화경을 연설하시게 된 이유를 노래하신 것이다.
2-불교는 간단하게 말해 시방의 모든 중생을 부처님이 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살도를 찾는 일은 불교가 아니고 보살교이고, 성문이나 연각을 찾고자 하는 것은 모두 소승교일 뿐이다.
3-좀 더 쉽게 설명을 하면, 시방의 제불이 이 세상에 출현하시는 이유는 교화의 영역 안에 든 모든 교화의 대상을 법화경을 가르쳐서 부처님이 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4-대승경전을 가리켜 보살경전이라 하고, 소승경전을 가리켜 성문경전이라 하고, 일승경전을 가리켜 여래경전이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살경전인 대승경전에 의지하여 부처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래경전인 일승경전을 배워야 부처님이 되는 것이다.
5-지금 우리들은 여래경전인 법화경을 의지하여 읽고 외우며 널리 유통하는 중에, 부처님의 계위에 오르고 또 동시에 남도 함께 부처님의 계위에 올려놓기 위해 태어난 부처님의 최상위의 제자이다.
6-여래는 중생을 교화함에 있어 정확하시어 반드시 순리를 따라 수의설법(隨宜說法)을 하시기 때문에, 여래존중(如來尊重)이라 노래하신 것이다.
7-여래의 지혜는 반드시 법화경을 연설할 일대사인연이 되었다고 판단이 되었을 때에 연설을 하시기 때문에 지혜심원(智慧深遠)이라 노래하신 것이다.
8-모든 부처님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교화의 영역을 만들었을 때에, 처음 정각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화엄회상에서 연설을 하시고, 화엄회상이 끝나면 녹원회상에서 연설을 하시고, 녹원회상이 끝나면 방등회상에서 연설을 하시고, 방등회상에 끝나면, 반야회상에서 연설을 하시고, 반야회상이 끝나면 맨 나중에 법화회상에서 일승경전인 법화경을 연설해 모든 대중으로 하여금 불도에 들게 하시기 때문에 구묵사요(久黙斯要)라 노래하신 것이다.
9-만약 부처님이 처음 정각을 이루자마자 곧바로 일불승의 가르침인 법화경을 가지고 불도를 가르치게 되면, 모든 대중이 혼란에 빠져 도리어 이익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불무속설(不務速說)이라 노래하신 것이다.
10-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삼승인과 달라서 처음부터 곧바로 일승경전인 법화경을 그것도 중생일 때에 만나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들의 수행계위의 위치가 여래가 되는 것이다.
11-부처님이 처음 정각을 이루시고, 시방의 제불이 찾아왔을 때에 법화경의 적문만을 연설하시었고, 이 법화경의 적문은 이 당시에 시방에서 찾아온 41위의 보살과 천룡팔부는 단 한 명도 참석을 하지 않았으며, 이 적문의 설법이 끝나자 화엄경을 연설하실 때에 41위의 보살과 천룡팔부가 찾아와 가르침을 듣게 되었고, 이때 이곳 인간계에 사람은 단 한명도 참석을 하지 않았다.
12-부처님은 존중하시어 심원한 지혜를 함부로 연설하는 법이 없고, 제자들이 이 가르침을 이해할 만하다고 판단이 될 때에 법화경을 연설하시는 것이다.
-偈頌-
여래존중(如來尊重)은
일승(一乘)을 노래하신 것이고,-1
지혜심원(智慧深遠)은
묘법(妙法)을 노래하신 것이고,-2
구묵사요(久黙斯要)는
연화(蓮華)를 노래하신 것이고,-3
불무속설(不務速說)은
경전(經典)을 노래하신 것이다.-4
-寶雲地湧 深遠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