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에는 전통 재래시장 영천시장이 있다. 먹을만한 칼국수가2500원

[난천사]

영천시장은 서울지하철3호선 독립문역 4번출구에서 5분,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2번출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 해 있다.

남쪽(위)과 북쪽(아래)에서 본 영천시장 입구이다.

7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천시장은 일제 강정기때에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 된 자녀와 가족을 면회 와서 옥바라지 하며 부족한 경비를 구하는 수단으로 떡장사를 시작으로 하나 둘씩 상거래가 시작 되어 지금의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시장 중 한곳이 되었다고 한다.

영천시장에는 이름 난 맛집이 많이 있지만 요즘 소문 난
'도깨비 칼국수집'을 들여다 보았다.

멸치육수의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국수를 방망이로 밀고 써는 작업에서 젊은 사장님의 성실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서대문 시니어 윤근영기자가 사장님과 인터뷰 중.
''저렴한 가격으로도 운영이 되나요?''
''많은분들이 계속 찿아 주신다면 열심히 해서'박리다매'로도
성공 할 수 있다는걸 보여 드리고 싶읍니다''

2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믿기지 않는 칼국수.
만두는 3500원이다.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담소를 나누며 친구들과 한끼 식사로 괜찮은 듯 하다.

영천시장은 서울시가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선정한 '서울형 전시장' 다섯곳 중 한 곳으로 서울시에서 '소시민 생활보장'을 약속하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주변에는 안산과 독립문공원,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등이 있어 하루 관광코스로 훌륭하다는 타지역 사람들이 더불어
영천시장에도 찿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외국인들의 방문이 상당한 것 또한 영천시장의 주된 특징 중 하나이다.



식재료 전문시장인 영천시장은 떡볶기,순대, 떡, 꽈배기
팥죽,킹크랲등의 먹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유명하다.
서울시내 떡의 70%가 영천시장을 거쳐 나간다고 한다.

2015년 5월부터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립장이라는 특별한 토요장터를 열기도 하는데 어린이공원에서 주변 대학생들의 봉사가 연계 되어 행사가 계획 되기도 한다.

영천시장 소상인회 이미선(54)총무는 임기4년에 3년차 총무일을 맡고 있는데 빠르게 변화 되는 흐름에서도 전통시장이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램과 젊은이들도 부담 없이 시장을 찿아 올 수 있도록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를 권장하고 있다고 야심차게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온누리 상품권도 상시 거래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 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AM 8:00~PM22:00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268
Tel:02-364-1926
서대문 형무소. 독립문

윤근영.이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