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개요
열왕기서(the book of Kings)는 다윗왕의 임종과 솔로몬의 즉위(B.C. 970년)로 그 막이 열리 면서 솔로몬 사후 남·북 왕국의 분열을 거친 뒤 북왕국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함락(B. C. 722년)과 남왕국 유다의 예루살렘 함락(B. C.586년)까지 약 4세기 동안의 이스라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본래 열왕기 상하(上下)는 한 권의 책으로 구성된 것이었으며, 또한 히브리식 성경 구분상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와 더불어 전선지서(前先知書, the Former Pro-phets)에 속한 책이었다.
열왕기서는 열왕(列王)들의 역사를 서술함에 있어 그들의 정치적 치적이나 군사적 업적에 초점을 맞추지 아니하고, 선지자들의 눈에 비춰진 바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 혹은 불순종하였는가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신명기적 역사관에 근거하여 열왕들의 선과 악 그리고 흥(興)과 망(亡)의 기준은 오직 여호와의 말씀에 대한 그들의 순종과 불순종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열왕기서는 시종 일관 충실히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 주제 : 통일 왕국의 분열로 얻은 교훈
● 저자 : 미상 또는 예레미야
- 열왕기서의 저자를 일단 예레미야라고 볼 수 있으나, 그것이 확증될 수는 없고 동시대 비슷한 환경의 인물이자 바벨론에 거주한 비중있는 인물
● 기록연대 : B.C. 560-538
● 열왕기상과 그리스도
- 선지자, 제사장, 왕들이 실패한 사실은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그리스도는 이 세 역할의 이상적인 혼합일 것이다.
통치 초기의 솔로몬은 여러 면에서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다.
즉 솔로몬의 탁월한 지혜는 참된 지혜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케 하며 솔로몬의 명성과 영예와 부귀는 부활 승천하신 후 영원한 왕국에서 누리실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예표한다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 태평성대(太平聖代)의 왕인 솔로몬은 궁극적으로 모든 인류의 평강과 평화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만남과 교제의 가견적 장소요 하나님의 지상 임재의 상징인 예루살렘 성전(솔로몬 성전)은 장차 하나님과 인류 사이의 화해와 친교를 위해 이 땅에 가견적으로 성육신(成肉身)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한다.
한편, 하늘 메시지를 담대히 선포하는 엘리야의 선지자적 사역과 그의 놀라운 이적들 속에서 우리는 각종 이적과 표징들로써 천국의 메시지를 설파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적용 : 열왕기상과 열왕기하의 메시지는 기록될 당시만큼 오늘날에도 적절하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인간의 문제들을 지배하신다.
민족, 지도자 또는 하나님께 응답하거나 복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주어지는 혜택을 누릴 것이다.
하나님을 거부하거나 하나님께 저항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죄를 저질러도 구원하시는 분이시며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을 은혜롭게 용서하신다.
첫댓글 열왕기서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이 하시는일이 기대됩니다
기대됩니다.
시대적 조명 속 하나님의 영적 가르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