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사십주간 열한번째 5월 19일 2교시 룻기
김선미 아가다 수녀님
ㅇ 방송인 최유라
--> 한통의 편지 소개
--> 자녀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 요양원에서 보낸 어느 할머님의 글
★ "나이 들고 병들어 누우니 잘난 자나 못난 자나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어 남의 손에 끼니를 이어가며 똥 오줌 남에 손에 맡겨야 하는 구려!
당당하던 그 기세 허망하고 허망하구려. 내 형제 내 식구가 최고인 양, 남을 업신여기지 마시구려.
내 형제 내 식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바로 그 남이, 어쩌면 이토록 고맙게 웃는 얼굴로
날 이렇게 잘도 돌보아 주더이다.
아들 낳으면 일촌이요, 사춘기가 되니 남남이고, 대학가면 사촌이고, 군대 가면 손님이요,
군대 다녀오면 팔촌 이더이다. 장가가면 사돈되고, 이민 가니 해외동포 되더이다.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이고, 딸만 둘이면 은메달인데,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이 되고,
아들 둘이면 목메달이라 하더이다.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 그림자 되고, 며느리는 가까이하기엔 먼 당신이요,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구려.
자식들 모두 출가 시켜 놓으니 아들은 큰 도둑이요, 며느리는 좀도둑이요, 딸은 예쁜 도둑 이더이다.
인생 다 끝나가는 이 노모의 푸념이 한스러울 뿐이구려...." ★
--> 이 시대의어머니들
--> 아 나도 어머니한테 잘해야겠구나.
ㅇ 룻기
--> 모압여인 룻이 주인공
--> 판관기의 배경이 룻기는
--> 짧지만 오순절 축제에 자주 읽혀짐
--> 나오미라는 모압땅으로 이민 간 여인의 결코 즐겁지 않은 인생으로 시작
--> 나오미 : 은총, 즐거움이라는 뜻
★1,1
--> 이민 이유
--> 빵집이라는 뜻을 가진 베들레헴에 흉년이 닥친 상황
--> 빵집에 빵이 없는 상황
--> 죽임이 불행은 아니지만, 갑작스런 남편과 두아들의 죽음
--> 겪지않으면 모를 상실과 고통
--> 인간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ㅇ 구약에서
--> 권한이 있는 남자는 욥
--> 권한이 있는 여자는 나오미 , 대명사 처럼
ㅇ 두 아들마저 죽고 두 이방인 여자와 함게 살아야 하는 나오미
--> 나오미가 믿었던 하느님은 무엇을 하였는가?
--> 나오미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 텐데
--> 극심한 시련 속에서도 믿을 수 있는가?
--> 하느님께서는 나오미가 기대하는 행복을 주시지 않음
--> 모압땅에서 돌아올 결심
--> 문제는 모압출신 두 며느리
--> 남편도 없이 이방인의 땅에서 살아야 할 며느리
--> 베들레헴은 배척이 심한 동네이고
--> 더군다나 유다 민족은 배척이 심한 민족
--> 거기다가 모압과 유다의 베들레헴은 갈등관계에 있는데
--> 견딜 수 있을까?
ㅇ 한편 나오미를 안좋게 보는 성서학자도
--> 이방인 며느리에 대한 비아냥을 두려워해서 두며느리를 보내려 함
--> 우리는 원문그대로 두여인을 위해서라고 ...
--> 오르파는 떠나고, 룻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선택을..
★1,16~17
--> 상당히 힘든 결정
--> 룻의 놀라운 결단은 3측면에서
1. 새로운 곳의 삶을 시작
--> 모압에서 유다로
--> 남편도 없고, 차별만 있는
2. 혼자 살겠다고 결심
--> 요즘 같으면 이럴 수 있겠어요? ( 이구동성 : 아니요!!! )
3. 나오미를 따르는 것
--> 나오미의 하느님을 따르는 것
--> 고통과 고난을 주시는 괴롭게 하는 하느님
--> "어머님의 하느님이 제 하느님" , 엄청난 신앙의 고백
※ 경건한 모습, 기도하는 가정, 하느님을 섬기는 모습, 신앙의 모습을 신뢰
☆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젊은 부부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된 어머니
--> 1번 당신, 2번 애들, 3번 강아지 ==> 낙심
--> 4번은 어머니가 해야 겠네.
--> 결국 떠나시며,
◈ 쪽지에 1번 보거라 4번 나간다.
ㅇ 롯을 비교해 보면, 롯이라면...
--> 베들레헴 왔을 때
★1,20~21
21 나 아쉬움 없이 떠나갔는데 주님께서 나를 빈손으로 돌아오게 하셨답니다.
그런데 어찌 그대들은 나를 나오미라 부르나요?
주님께서 나를 거칠게 다루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불행을 안겨 주셨답니다.”
--> 은혜롭다고 부르지 마라
--> 마라, 쓰라리다, 괴롭게 하다.
--> 탈출기, 마라의 물
--> 그래도 신앙이 있는 나오미, 그 불행도 주님께서 주신 것
--> 아들, 남편이 죽은 근본 원인
--> 주님께서 전능하시기 때문에 깊은 곳에는 하느님의 섭리가
--> 내 인생의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음
--> 지금은 나오미가 하느님의 계획을 이해 못함
--> 룻과 같은 며느리는 나오미에게 축복의 통로
--> 다른 사람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은 어떻한가? 룻을 통해서 알 수 있음
ㅇ 판관시대 가장 어두운 시대에
-->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임금을 하느님께서 준비
○ 마찬가지로 나도 지금 힘겹지만
--> 하느님께서는 섭리를 이루고 계심
ㅇ 탈출, 신명기의 약자 보호법
--> 추수시에 이삭 남겨둠
--> 이삭 줍는 것은 극빈층의 표상이라 룻이 어머니의 허락을 받는 것임
--> 요즘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먹을 것 없는데 식당가서 일해서..." 하면?
--> 공교롭게도 이삭 주우러 간 곳이
--> 보아즈의 밭
ㅇ 수혼법
--> 자식없이 죽은 남자
--> 남자와 가까운 사람이 부인과 결혼
--> 자손을 잇도록 해주는...
ㅇ 고엘
--> 가난하게 된 집
--> 빚지거나, 노예, 종으로 팔려가면
--> 가까운 친족이 빚을 갚고, 해방시켜줘야 함
ㅇ 둘다
--> 가정을 지키고 보호하는 법
ㅇ 보아즈
--> 가까운 친족으로 나오미 또는 룻 선택 가능
ㅇ 그래서
--> 나오미가 듣고 놀람
--> 왜 보아즈가 자상하게 룻에게 대해 주었는가?
--> 룻에 대해 보아즈가 이미 들었음.
★2,11~12
11 보아즈가 대답하였다. “네 남편이 죽은 다음 네가 시어머니에게 한 일과 또 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네 고향을 떠나 전에는 알지도 못하던 겨레에게 온 것을 내가 다 잘 들었다.
12 주님께서 네가 행한 바를 갚아 주실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신하려고 왔으니, 그분께서 너에게 충만히 보상해 주시기를 빈다.”
--> 주님의 날개안으로 피신하려고~
--> 문학적이고 아름다운 표현
--> 룻이 나오미에게 이야기 함
ㅇ 3장
--> 나오미가 용기를 내서 룻에게
★3,1~5
1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말하였다.
“내 딸아, 네가 행복해지도록 내가 너에게 보금자리를 찾아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2 그런데 네가 함께 있던 여종들의 주인인 보아즈는 우리 친족이 아니냐?
보아라, 그분은 오늘 밤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3 그러니 너는 목욕하고 향유를 바른 다음에 겉옷을 입고 타작마당으로 내려가거라.
그러나 그분이 먹고 마시기를 마칠 때까지 그분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
4 그분이 자려고 누우면 너는 그분이 누운 자리를 알아 두었다가, 거기로 가서 그 발치를 들치고 누워라.
그러면 그분이 네가 해야 할 바를 일러 줄 것이다.”
5 그러자 룻이 나오미에게 “저에게 말씀하신 대로 다 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까부를 것, 보리
--> 주방 수녀님 농사 수련자 수녀님에게
--> 깻잎 좀 뽑아와, 다 뽑아 왔어요. 뜯어오라는 이야기 였는데 액면 그대로
--> 부추를 고르라, 키를 맞추어야 하니까. 솎아 오나는 것이었는데..
ㅇ 발치에 눕는 것
--> 철저한 복종, 종처럼 살아라
--> 또 한번의 아름다운 선택, 나이많은 남자와
★3,9
9 그래서 “너는 누구냐?” 하고 묻자, 그 여자가 “저는 주인님의 종인 룻입니다.
어르신의 옷자락을 이 여종 위에 펼쳐 주십시오. 어르신은 구원자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룻도 문학적인 표현
--> 옷자락을 이 여종 위에~ => 저를 책임져 주세요.
--> 구원자의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 보아즈는 법적으로 더 가까운 친족이 있는 것 알고 있음
--> 재산을 뺏기는 일이라서 더 가까운 친족이 포기
--> 보아즈가 책임지고 결혼을 하게 됨
◆ 룻과 보아즈
--> 우리 인생 가운데 이해할 수 없는 고난, 고통속에서도 여전히 하느님께서는 일을 하심
ㅇ turning point
--> 쓰임 받는 사람은 보아즈나 룻과 같이 아름다운 선택을 하는 사람통해서
--> 전환점 마련
--> 아름다운 선택은 후손을 선택, 바꿀 수 있음
☆4,18~19 ☆ 4,22
--> 다윗의 할아버지 오벳을 룻과 보아즈가 낳음
--> 오벳 -> 이사위 -> 다윗
--> 희생할 줄 알고, 나눌 줄 알고, 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 그런 모습을 향해서 저와 여러분 모두 노력을...
다음 시간에 사무엘 상하
내용이 많습니다. 꼭 읽어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