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래층만 당할 수 없다… 층간소음 보복 스피커도 등장

[최승용]

[천장에 달아 위층 향해 음악 크게 틀어… 다양해진 보복]

와이파이 공유기 고유명칭 '○○○호 소음 민폐'로 설정, 다른 주민에게 알리기도
'눈에는 눈' 식의 대응… 갈등만 키울 수 있어

서울의 한 5층짜리 건물 경비원 A씨는 요즘 층간 소음으로 다투는 두 세입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층 세입자가 '가죽 공예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는데, 서너 명의 수강생이 가죽에 구멍을 뚫는 망치질을 할 때마다 아래층에 세든 법무사가 항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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