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살고는 하늘에 달렸다. 총알이 다가오다 살짝 비껴간 느낌이다.
불과 얼마 전 21일 친구 권유로 같이 간 일본 오키나와 왕복 유람여행 시 이번 제주항공과 동종의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다 조종사로 오랜시간 근무한 나도 항공기 이착륙 시 긴장한다 너무나 가변 요소가 많고 위험한 시간이다 이착륙 시 약 5분 아무리 비행을 오래해도 긴장한다 가장 위험한 시간이다 인천공항 바퀴가 닫자말자 자식들에게 카톡 한다 "무사히 인천공항 착륙했다"고
얼마 전 이태리 15일간 자유여행 다녀온 첫째 가족 4명 전원이 다녀오는 동안 나는 애간장이 탔다 워낙 세상이 뒤 숭숭하고, 아들 며느리 손녀 손자, 전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사랑스러운 가족 들이다 돌아온 날 인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해서 안도의 숨을 내쉬고 숙면을 취 할 수가 있었다.
노인네의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해도 어쩔수가 없다. 78년을 정신없이 살아보니 만사가 벼라별 일이 많아서 자신만만하던 옛날이 생각나는 2024년 마지막 날이다.
오늘을 사는 것이 기적 같고 먼저간 동료들 생각하면 덤으로 사는 보너스 인생 재미있게 가능한 건강하게 자주 만나지 못 하지만 즐겁게 살아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