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의 기억..
오늘은 박근혜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던날..
또 오늘밤에는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분들의
MBC 100분토론..그리고 뜨거웠던 더불어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 마감이 3시간 남짓 남았네요.
이번 경선과정을 바라보면서..
문후보님이 당에 경선방식을 백지위임 한것은
지난 대선 경선과정에서의 아쉬움..이탈자없이
최대한의 결속과 아름다운 경선을 위함이었을텐데..
막판 전략적인 네가티브와 신체일부 혁명군이라 불리시는
분들의 악의적인 유포와 비방은 정말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큰 대의없이 오직 선거만을 위한..상대방을 비방하고자 하는
네가티브는 반드시 역풍이 되어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문후보님의 아드님과 관련..지난 10년동안 충분히
검증되었고 선관위에서도 이미 허위사실로 판단 이와 관련된
게시물을 단속하겠다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의혹을
제기하고 여론몰이를 하는건..
오늘있을 100분토론을 앞두고 네가티브로 가기위한 명문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크네요..
문후보님으로서도 힘을 모아 적폐청산에 힘써야할 큰 뜻앞에서..
아군끼리 네가티브를 일삼는 지금이.. 앞으로 있을 본선보다 더
힘드셨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됩니다..
송영길 의원님의 말씀처럼
문후보님이 "전방에서 칼부림에, 총질에, 대포까지 얻어맞으며 버티는 동안
그들은 후방에서 편안하게 경력을 쌓고, 성공을 이루어내고, 지지를 높여올 수
있었다" 하는 발언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선봉에서 모진 공격을 받아내던..문후보님의 존재없이
끊임없이 검증하고 프레임으로 가두려 했던 새누리와 기득권에 공격을
다른 후보님들은 이겨낼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되네요..
사진들은 지난 2013년 대선후에 호남민심을 위로하려
전주에 들르셨던 사진들과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주에 오셔서
힘을 실어주시던 모습..그리고 마지막은 지난 2016년 12월31일..
그해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에 오셨을때를 담은 사진들 입니다..
지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때 박지원이 던진 호남홀대론은
후에..혁신과 도전..앞에선 문재인 대표님께..
끊임없이 문대표님을 흔들어대던 친문패권주의란 프레임과 함께
국민의당 창당의 명분이 되었습니다.
과연 호남홀대론을 만들어 내던 국민의당은 혁신과 개혁에 성공하였을까요?
만덕산님과 함께 요즘 아름다운 경선을 함께하고 계시는 안철수후보님의
행보를 살짝 들여다 보면 그답은 구지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때 제가 살고있는 전주을 지역구는 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새누리의
삼파전이 전개되는 터에 안산 단원 갑.을 지역구와 함께 새누리 의원이
111표차로 당선되는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그 모든것들이..자신들의 정치적인 계산에 의한 프레임이었을뿐..
그들이 주장하던 혁신이라면..가장 먼저 사람부터 바뀌어야 할텐데
더불어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갈아탄 현역의원들이
다시 당선되는 꼴이었습니다..
새로운 후보앞에..지역사회의 현역의원들의 압도적인 조직력은
상대하기 어려운 강력한 힘입니다..
버스기사가 싫어서.. 버스에서 내렸는데
버스를 갈아타고온 똑같은 버스기사의 차에 올라탄 꼴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호남민심은 속지 않을것입니다..
이제 경선마감을 앞두고..지금부터라도 아름다운 경선이 되어..
강력한 더불어 민주당의 후보가 압도적인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시간들을 꿈꾸어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