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 김정수 기자
얼마전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부근에 일이 있어서 햇볕아래서 일을 한적이 있었다. 마침 일하는 현장옆에서 지인이 땅을 파는 일을 하고 있길래 "음료수,물좀 사드려야겠다 " 싶어서 꽃지 주차장을 갔더니 아무데도 물건 살곳이 없었다. 이상하다 싶어서 주변 팬션단지 까지 다 찾아 봤지만 마트는 한곳도 없었다. 결국 "딴뚝사거리" 에 있는 마트에 가서 물건을 구입했다.
이상하다 싶다가.. 마침 꽃지에 거주중 이고 전 "동답번영회" 총무를 맡았던 '주진구' 씨를 만나게 되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오랫만 입니다. 잘 지내시고 있나요?
A: 잘 지내고 있습니다.
Q: 꽃지주차장 사건은 잘 마무리가 됬나요?
A: 충남도 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셔서 아주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이번 꽃지 주차장 문제는 언제부터 문제가 됬나요?
A: 6년 됬습니다.
Q: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A: 충남도와, 꽃지관광컨설팅 (주) (이하컨설팅) 이 꽃지해안공원 주차장 위탁계약을 했는데 충남도는 이 컨설팅을 통해 꽃지 해안공원 주차장내 만연한 노점상 문제를 해결 하려고 했다.무료였던 주차장을 유료화 하는등, 여러 문제를 해결 하려고 했으나 결국 컨설팅은 충남도가 원하는 것도, 지역주민들과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해 , 충남도와 재 계약을 못하고, 충남도는 주차장내 모든 노점, 건물을 철거하라 했는데 컨설팅 측에서는 4년의 관리기간중 시설건축과 노점과의 문제등 실질적으론 2년밖에 영업을 못했다며,갈등을 빚어오다 충남도 에서 단호한 결정을 내린것이다.
"충남도의 결정에 환영하고 ' 김태흠 도지사님과' 고생하신 도청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하여 현수막 게시를 하려한다"
Q: 회장님께서(편의상 호칭) 하고싶은 말은 무었인가?
A: 이번결정에 감사하고, 이제 꽃지 주차장에서 장사를 할수있도록 해 줬으면 한다.우선권은 당연히 "동답번영회원들이" 해야하고 다음으로 10여년 장사를 했었던 우리같은 사람 들이 장사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
Q: 동답번영회원들은 몇명이나 되나요?
A: 15명쯤 됩니다.
Q: 그외분들은 몇분?
A: 10여명 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마음을 열면 금방 해결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오래 갈수도 있는 일이다. 만약 이상황 에서 "동답번영회원15명 "
"우리같은 사람들10명" 이외에 다른사람이 장사할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것은 " 특혜" 시비가 붙게 된다. 그러면 또 아주 복잡해 진다.
Q: 그럼 회장님과 동답번영회측은 이야기가 잘되고있나?
A: 잘 이야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반대 하시는분이 계시나.. 잘 될것으로 본다.
태안군의 중재를 부탁한다.
이상 인터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