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부지 37,469㎡, 건축 연면적 2,416㎡ 규모)은 국내 최대 문학관으로 유배문학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11월 1일 개관되었다.
남해읍 남변리에 위치한 유배문학관은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역사,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향토역사실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유럽의 대표 유배지와 유배객에 대한 소개, 유배객이 남긴 문학을 소개하는 유배문학실, 압송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유배체험실, 남해유배문학실 등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에는 유배문학비, 유배객이 살았던 초옥, 십장생 조형물, 사씨남정기 이야기를 설명하는 패널, 남해의 바다를 형상화한 수변공원, 삼자동산과 은행나무길, 산책로 등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오감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남해의 유배문학을 집대성해놓은 남해유배문학실에는 서포 김만중 특별전시실이 꾸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후송 류의양, 자암 김구, 약천 남구만 등 남해의 대표적인 유배문인들의 흔적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주제별 전시관 사이에는 관람객이 휴식을 취하거나 관람 주제에 따른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남해유해문학관은’유배’라는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문학과 예술을 꽃피웠던 유배객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절망 속에서 핀 꽃, 능절(凌絶)의 미학’으로 불리우는 그들의 유배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유배와 유배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실외에도 유배를 테마로 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체험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둘러볼만 하다.
국내 유일 남해유배문학관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대로 2745
문의 055-860-8631
이용요금 : 일반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이용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동절기 : 오전 9시 ~ 오후 5시 20분까지)
주차정보 :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