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신앙고백
제1부 "저는 믿나이다." - "저희는 믿나이다."
제2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제 1장 천주 성부를 믿나이다.
제 2장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제 3장 성령을 믿나이다.
제 8절 성령을 믿으며
제 9절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나이다."
제1단락 하느님 계획 안의 교회
제 2단락 하느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성전인 교회
제 3단락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
제 4단락 그리스도 신자 :성직자, 평신도, 봉헌 생활자
(간추림)
934 "하느님의 제정으로 그리스도교 신자들 중에는 교회 안의 거룩한 교역자들이 있는데 이들을 밖에서 성직자들이라고 부르고 그 외의 신자들은 평신도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양편 사람들 가운데 복음적 권고를 따르겠다고 선서하여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그로써 교회의 사명에 이바지하는 이들도 있다.
935 그리스도께서는 신앙을 선포하고 하느님 나라를 세우도록 사도들과 그 후계지들을 보내시며, 그들에게 당신 사명에 참여하게 하신다. 그들은 그분의 대리자로서 활동할 권한을 그리스도께 받는다.
936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당신 교회의 보이는 초석으로 삼으셨으며, 그에게 교회의 열쇠를 맡기셨다. 베드로의 후계자인 로마교회의 주교는 "주교단의 으뜸이고, 그리스도의 대리이며, 이 세상 보편 교회의 목자이다."
937 "교황은 하느님께서 제정하신대로, 영혼을 보살필 때에 완전하고 직접적이며 보편적인 최고 권한을 가진다.
938 성령께서 세우신 주교들은 사도들의 후계자이다. 각 주교들은 "자기 개별 교회 안에서 일치의 가시적인 근원과 토대가 된다.
939 주교들은 협력자인 사제들과 부제들의 도움을 받아, 신앙을 올바르게 가르칠 임무와, 하느님에 대한 예배, 특히 성찬례를 집전할 임무, 참목자로서 자기가 맡은 교회를 다스릴 임무를 띤다. 교황과 더불어, 교황 아래서 모든 교회에 대해 관심을 기룽인 것도 그들의 임무이다.
940 "세상 한가운데에서 세숙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평신도의 신분이므로 바로 평신도들은 그리스도인 정신으로 불타올라 마치 누룩처럼 세상에서 사도직을 수행하도록 하느님께 부름 받았다.
941 평신도들은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다. 그들은 더욱 더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교회적 삶의 모든 차원에서 세례의 은총을 펼치고, 이로써 모든 신자가 받은 성덕의 소명을 실현한다.
942 평신도들은 그들의 예언자직으로 인해, "인간 사회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부름 받고 있더. "
943 평신도들은 그들의 왕직으로 인해, 자기희생과 거룩한 성찰을 통하여 자신과 세상에서 죄의 지배를 물리칠 능력을 가진다."
944 하느님께 봉헌된 생활은 교회의 인정을 받은 항구한 생활양식으로, 청빈과 정결과 순명의 복음적 권고를 따르기로 하는 공적 선서로 특징지어진다.
945 세례로써 이미 하느님께 봉헌되어 지극히 사랑하는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 사람은 봉헌 생활의 신분안에서 하느님에 대한 봉사와 교회의 선익에 더욱 헌신하게 된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 발행) 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