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준입니다!
음... 인생게임을 찾아서라...
사실 이 주제는 너무 어려워요. 겜돌이 인생을 살아온 나... 지금까지 해온 겜이 몇 갠데 ㅠㅠ
차라리 인생 판소를 꼽아달라고하면 망설임 없이 드래곤라자! 룬의 아이들! 일곱번째 기사! 이렇게 말했을텐데 말이죠.
여튼 세 개만 꼽기에는 너무 미안하잖아요? 그리고 전 제가 꼽힐거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세 개보다 좀 더 많이 뽑아볼게요! ㅎㅎ
일단 저는 플랫폼 별로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나누기에 앞서 닌텐도 시리즈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닌텐도 시리즈는 사실상 동숲이 처음이기도 하고, 올타임으로 꼽으라면 포켓몬 시리즈가 빠질 수 없기 때문에 뺐습니다.
1. 플스
저는 게임이나 컴터에 관심이 많으셨던 아버지덕에 플스 1, 2, vita, 4를 겪어봤습니다. PS1은 얻어온 게임기로 별다른 게임 안했던 것 같네요.(사실상 아버지가 거의 다 하셨...크흠..)
PS2때는 복사판(아버지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복사 CD로 게임들을 아주많이 받으셨던...) 게임들을 많이 봤는데 다 슬쩍슬쩍하고, 위닝만 했던 것 같아요.
vita도 마찬가지죠. 위닝을 들고다니면서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샀었으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제 플스 게임의 시작은 PS4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한손에 꼽자면 무조건 고를 게임! 바로 MLB the show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
너티독의 불멸의 명작 중 하나죠.
PS4를 살때 바로 같이 샀던 게임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아포칼립스적인 내용을 선호하지 않기에 라오어보다 언차티드를 꼽기로 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오픈월드 바탕의 게임이 아닌,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식의 게임입니다. 어떻게 보면 답답할 수도 있죠. 내가 원하는대로 못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잘 짜여진,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는 플레이어를 한없이 게임에 몰입하게 만듭니다.(당시 1,2,3이 다 묶인 리마스터 시리즈를 잠안자고 이틀만에 엔딩봤다는...크흠...)
네이선 드레이크와 함께하는 이 시리즈의 완성은 4편에서 끝나버렸죠... 넘나 아쉽...
하. 지. 만!
다행히 킹시국 소니에서 판권을 사서 영화를 만들기로 해서!!! 저희는 다음 편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왜냐?
바로...
두둥!!!
무려 네이선 드레이크 역에 (물론 어린시절이긴 하지만) 톰 홀랜드가!!!
영화 흥행하면 솔직히 외전 한 편 정도는 더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폰 겜
폰 겜은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영웅서기 시리즈를 꼽겠습니다.
당시 폰을 들고 있던 학생들 중에서 이 게임이 없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의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죠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와 제로 두 개네요.
영웅서기 2 : 빙해의 검사는 엄청난 스토리를 자랑했고,
영웅서기 zero : 진홍의사도는 다회차 플레이를 납득시키면서 수많은 회차를 플레이하게 만들었죠.
추억보정일까 싶기도했지만, 요즘 판치는 가챠망겜들을 생각해보면, 절.대. 보정따위 없어도 영서가 압살할거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한 게임을 더 꼽자면
뚠뚠이는 절대 못하는 리듬 게임인 Deemo입니다
디모의 수많은 명곡들은 노트를 다 틀리더라도 들을 가치가 있는 곡들이죠.
만약 리듬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꼭 필수적으로 한번은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3. PC겜
잠만요 피자와서 밥좀 다먹고 쓸게요. 마감하다 글날린 경험이 많은 저에게 임시저장은 뭔가 못미더워서 일단 올립니다
3. 피자
피자는 피자파는집이라는 곳에서 시켰습니다.
1년 전만해도 도미노 밖에 안먹었었는데, 도미노의 가성비가 너무 구려서... 이제는 이곳저곳에서 시켜보네요.
세 번째 주문인데 여기 고구마도 맛있고 탄탄불고기(매콤한 맛 피자!)도 맛있네요!
오늘은 페퍼로니가 땡기는데 탄탄불고기의 매콤한 맛도 느끼고싶어서 반반무마니로 시켰습니다.
사장님이 고객을 잘 잡으려고 그러는지 리뷰이벤트로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버팔로 윙까지 두개 서비스로!!
역시나 피자는 맛있습니다.
그리고 버팔로 윙도 맛있습니다.
피자 위에는 역시 치즈오븐 스파게티 돌돌말아서 올려서 함냐해줘야 제맛이죠.
자 그럼...
4. PC 겜
PC 게임 같은 경우는 고민을 참 많이했습니다.
워낙 재밌게 했던 게임들이 많았기도하고, 구매해서 플레이하는 게임과 온라인을 같은 선상에 놓기도 애매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굳이 막 이것저것 구분하지 않고 그냥 몇개 꼽아봤습니다.
우선 PC겜 중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
바로 문명 온라인 입니다.
플레이어들이 각각 한 명의 일꾼, 전투원, 개발자가 되어서 각 문명의 승리를 위해 싸우는 게임이었습니다.
문명이라는 엄청난 IP를 이용한 게임답게 굉장한 화제를 모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물론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문명 게임이 만들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ㅗㅜㅑ 하신 이집트 누님을 좇아갔지만, 저는 아즈텍을 택했습니다.당시 저는 알파테스트부터 베타를 거쳐 서비스되기까지 모두 참가를 했었습니다.
개발사에서 진행하는 간담회에서도 아즈텍 대표로 뽑혀서 갔었죠. 그래서인지 안정되지 않는 서버, 운영미숙, 문명간 인구 밸런스 조절 실패 등에 의해 망해버린 이 게임에 대한 마음이 참 짠합니다.
비록 IP활용은 제대로 못했지만, 나름의 매력이 분명 있는 게임이었는데 말이죠...
다음으로는...
네오다크세이버(현: 라피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당시 창세기전같은 턴제 RPG 게임이 온라인으로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 커여운 캐릭터들을 직업별로 키우면서 하는 당시 다른 RPG와는 다른 신선한 시스템 덕에 재미있게 플레이했었습니다.
하지만 후에 서술될 RPG를 오래 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접었습니다.
물론 지금 보면 '이걸 대체 무슨 재미로 했던거지?'라고 할 정도지만, 그 수많은 게임중에서 제 머리에 아직 플레이 했던 기억이나, 이름이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재미가 있었다는 증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세 번째는
녹스입니다
저는 아주 드문... 디아블로 시리즈를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디아 1은 한 적이 없고, 디아2에 관심도 없긴 했지만... 그걸 하기 전에 바로 이 게임을 접하고 했기 때문이죠.
사촌동생의 소개로 한 녹스라는 게임은 제가 처음 접한 핵앤슬래시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가르드에서 99렙 성직자를 해킹당한 이후(그땐 프레이어랑 홀리뭐시기 두개밖에 공격스킬도 없어서 파티해달라고 구걸해가면서 키웠던건데...쥐엔장... 아직도 억울...) 온라인 알피지를 아예 하지 않던 저에게
1. 온라인이 아니다
2. 사촌동생이 플레이하는게 재미있어보였다.
라는 이유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온 게임입니다.
지금 보면 조악하기 그지없는 그래픽에, 시인성도 좋지 않은 게임입니다만 당시에는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FM시리즈
인생게임이라기보다는 어찌보면 추억의 게임? 소개 정도가 된 것 같네요.
진정한 의미의 '인생'게임을 굳이 꼽자면...
언제나 되돌아가는 롤아니겠습니까?(크흠...)
근데 뭐 롤 꼽으면 재미없으니까 이래저래 추억의 게임들을 찾아보게 됐네요.
여튼 이로써 피자리뷰 인생게임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P.S. 왜 다들 피자이야기만 하는거얏!! 킹치만 맛있었습니다
첫댓글 ㅋㅋ 피자면 인정이지 ㅋㅋ
피자면 납-득
피자면 인정..
피자맛 후기도 덤으로 알려주세요
피자엔딩
피자는 킹정이지 암
피자후기가 궁금해지는건 왜일까요??ㅋㅋㅋ
피자면 킹정 ㅎㅎ
피자는 당연히 하와이안이겠쥬?
그렇지 피자는 밥다먹고 먹어야 제 맛이...응?!?
피자 좋지~!! 이왕이면 쉬림프 계열 피자면 좋겠어요
치킨이면 화 낼라 그랬는데 피자니까 인정해드립니다 ㅋㅋㅋ
파인애플피자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