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매님 께서 제게 보내주신 편지내용을 옮겨적어봅니다
TO. 최귀남 권찰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최귀남 권찰님의 관심에 마음이
많이 따뜻합니다.
어떻게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넣어주신 접견물 방식구들과
고마운 마음으로 잘 나누었습니다 정말 주님의사랑이 저를 감동먹게합니다.
권찰님!
곰곰히 생각하다가 저도 뭔가 보답하고싶어 작지만 이렇게 기도 하는 모습의
권찰님 을 그려 보았습니다. 선교집회때 잠시보았지만 꽤 멋있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너무나 잘못그렇다고 흉보기 없기있니다. 제가 원래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2시간동안 이나 그린 그림입니다
좋아해주실거죠? ^^
권찰님! 오늘은 제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 얼굴도
모르고 고아로 자라왔습니다.
그러다가 19세때 저의 할머니가 저를 찾아와서 데리고 갔습니다 그때전 앞으로의
제 미래가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할수없었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계모와 살고 있었고 매일 술과 여자로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나중엔 저와 할머니께구타까지... 한마디로 지옥이었습니다.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정에서 2년도 살지못하고 21살때 서울로 도망쳐 왔습니다
막상나왔지만 갈데가 없었습니다
처음 발을 디딘곳이 미아리촌 이었습니다 .. 모르고 간곳이었어요
배가고파서 신문 보고 전화 했는데 저를 데리러 나온 사람이 그곳 사람이었어요
무작정 따라갔구요 보름후 도망쳐 나와서 간곳이 노래방 알바로 일하는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과 사랑에 빠졌고 그사람과 3년을 사귀었어요
무능력한 그사람을 놓치기 싫어서 전 고아원에서 함께 자라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소매치기를 하게 되었고 교도소를 반복하며 드나 들때 그사람은
저를 버렸습니다
누구때문에 내인생이 이리꼬이고 꼬였다는 생각에 그사람과 함께 죽을 결심을
하면서 그사람 모르게 쥐약 2통을 사들고 술에 취해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어떤 여자와 함께 너무나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었어요 저는
제가 사들고간 쥐약을 먹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병원 이었고 말을 할수가없었어요 혀가 식도로 말려들어 가서 혀를
꺼집어 내서 고정이 되었던 상황이였거든요 물론 거기에 데한 후유증은 ( 언어장애)
남았지만 지금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뒤로부터 전마음을 잡지못했고 계속해서 교도소를 드나들었습니다 물론 남자를
아니 ... 사람을 믿지 못하는 이상한 병이 생겼답니다
그렇게 세월이흘러 3년전 저는 저에게 일방적으로 잘해주던 남자와 2년을 사귀다가
여기 들어오기 얼마전 혼인 신고를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생활은 다시빠뜻했고 예전에 같이 다니던 언니들과 또다시 어울리면서 다시
이곳에 들어오게 된것입니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역시저를 보지않더군요
구치소에 이혼서류가 왔고 그때 제가 아무생각도 없이 집회에 간것인데..
마침 권찰님 이 오셨던 그날입니다 정명규 목사님의 따뜻한 눈빛에
그동안 참고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렸고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하나님이 어떤분이
신지 궁금해져서 용기를 내서 목사님께 성경책을 우편으로 부탁했던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권찰님을 만나게 해주신겁니다
권찰님!
2011년 6월이 3년형의 만기입니다. 이3년의시간동안 시간 헛되게 보내지않고 더욱
주님을 간절하게 찾을수있는 그런 믿음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교도소 생활을 했지만 어떻게 기독교 집회는 한번도 가볼 생각을
못했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이야기를 누군가가 저에게 할라치면 먼저 거부반응 부터 보였거든요 진정
하나님이 있다면 저의 삶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비참하게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가족도 저를 버렸고 천륜의 인연과 사랑도 모르고 살아왔던 저였으니까요 이런
저를 권찰님은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십니까?
저에겐 지금까지 36년을 살아오면서 행복했던 시긴이 별로 없었거든요..
권찰님!
제가 살아온 삶때문에 였는지 어릴때부터 눈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뻑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말씀을 보다가도 기도를 하다가도 혼자 묵상하면서도 눈물이
터집니다
지금도 권찰님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이 나오고 지나온 제삶의 모습에눈물이 나옵니다
지금은 많은 작업량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만 이송가면 성경 필사, 일본어공부도
해보고 싶습니다
한자 시험도 쳐보고싶구요.... 주절주절 앞뒤도 없이 써내려간 글씨지만 흉보지 마시고
이해해 주십시요
권찰님!
특별히 감기조심하시구요 옷두툼히 입고 다니세요 주님의일에 열정적인 멋진분
되시구요 늘기도드리며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십시요
( 2009년 1월 20일 새벽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자 노력하는 강 영미 드림.
제가 지난날 주님 영접하게된 경위도 이렇듯 자매님 처럼 구치소에 있을때 선교
집회를 통해서.. , 헌신적으로 재소자를 섬기며 전도하시는 한 교도관
(지금의 정명규 목사님) 모습 등등..에 감동받고 목사님께 성경책 한권주세요.. 라고
말을 꺼냄으로 해서 오늘에 제가 있게된것입니다 이 모든것이 주님 의 한없는 사랑의
인도 하심이라 주님께 감사!
첫댓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방법은 너무도 다양하십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현장이로군요 기도하겠습니다 집사님의 지난 날의 그 아픔을 통하여 더 많은 이들을 주님의 복음으로 이끄소서 !!
전도사님~~앞으로는 교도소 집회 관심도주시고 주님께서주신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서 영혼구원 하셔야지요? ^^ 저두요 창가에서들려오는 돌아온탕자 를 듣고 그찬양이 너무좋아서 따라 부르다보니 어느순간 주님믿게 되었거든요.. 관심주셔야 합니다^^^
천하보다도 귀히 여기시는 주님 한영혼이 주님앞에 돌아옵니다..지난날의 아픔과 고통을 말끔히 씻겨주시고 다시금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댓글감사합니다 ~~ 많은 기도해주세요
아!! 울리지마라님~ 안 그래두 저 소년원 사역에 관심이 있어요. 아님 10대 청소년인데 불우한 청소년 으로 메일 주고받고 그런 쪽으로 관심 있거든요. 한명정도 연결 시켜 주시면 안 될까요? 저는 평신도 집사입니다.일산 벧엘교회에 출석하고 있구요.집은 고양시 덕양구예요.제 자녀가 청소년들이 있거든요.그래서인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 애정이 가더라구요. 강영미 자매님 위하여도 기도 할께요~~
순금한란트님도 덕양구에사시네여 저두덕양구내유동에살아여
3월중순경 영등포구치소 집회가있는데 한번참석해보세요 그리고 청소년은요 기도하시면 주님께서 응답주실것이라 믿습니다 날짜가 확정되면 말씀드릴께요
비록감옥에가셨지만 그곳이복된장소가되었네여 영혼이주님께로돌아오셨으니요 기도하겠습니당
감사합니다~~ 샬롬!
회원님들~ 은혜간증 동영상 란에 보면 제가 올려놓은 동영상 있는데요 시간나시면 보세요 은혜많이 받으실거에요
한사람의 구원!!! 울지마라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주님의 사랑은 그늘진 곳까지 퍼질것입니다..강영미님도 이제 먼훗날 ~ 님처럼 간증으로 통하여 많은 사람을 주님앞에 영접 하실거라 믿습니다....할레루야...
댓글 감사합니다^^ 주님은 갖히고 소외된 자들을 더욱 사랑 하시나봐요?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주님을 알게하시고 주님과 교제를 할수있도록 은혜를 주시니말이에요..
최집사님~~ 여호와닛시!!^^
강영미자매를위해 기도해주세요 몇일전에 화홰 교육생으로 1년동안 공부하여 자격증따기위해 춘천교도소에서 청주교도소로 이감 되었어요 출소하면 조그만 꽃집운영하면서 교회강단에 꽃봉사 하고 싶답니다
저에겐 평온하게 아버지를 알게하셨고 평탄케하셨건만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구나~지금에 간증을 보고 들으면서 확실하게 깨닫습니다 다시는 아버지를 주님을 멀리하는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