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편 (청도 교남시. 북경.만리장성. 등)
비와 안개가 뒤범벅이 된
거리
비행기 이륙은 할수
없다나
새마을호로,에어
포드로
이슬비 나리는 김포
공항
보잉 727은
청도로(칭따오)
운문사 사리암도 없는..(경북 청도
비유)
백당화 가무청에서 35가지 요리를
맛보고
상냥한 아가씨들의
미소속의써비스
식사하고 팁주긴 평생에
처음이라
일만원 짜리 한장에 기쁘하는
아가씨!(그당시 한국돈 만원 인민폐 백원 뻐스 기본 1원 택시 5원)
예쁜 모습을 뒤로
하고
중앙선 표시도 없는 도로를 해변을 끼고
달린다
개방이 안된 해수욕장
옆
장개석 장군의 별장엔 대만기가
나부끼고
희 뿌연 청도항 해변가
넓은 들판을 끝없이
달린다
환영 프랭카드가 길거리에 걸쳐
있고
거리 마다 환영
깃발이
눈이 놀랄 정도로 우릴 맞이 하는
구나
챠이나! 정통복장의 아름다운
여인들
수 백명의 환영 학생들
군악대의
나팔소리
우리들을 귀빈 대우를 하는 영빈관에서의
영접
세세 (감사합니다)를 연발
하면서...
중화인민 공화국 청도
교남시와
대한민국 경북 경산시와의 자매
결연
정말 열열한 환영
이였다.
아주 기분 좋은
마음으로
그날밤 나혼자 만이 콧노래를
부르며
중국의 일면을 음미 했다
할까
안개가 자욱한 자매결연
조인식장
사회주의 붕괴이후의 국교
정상
도시간 자매
결연
옛 선조들과 뒤 바뀐
외교
국력은 힘 이라 어깨가 어슥하게 올라
가누나
백 국수 집에서 맛있는 중국 정통
요리를
사색 깃발이 나부끼는 거리를
지나
이 회장 공장 준공식에 얼굴을
묻고
문화 회관에서 예술공연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밤속에 48장은 고를
부르는구나
옛 진시왕이 놀다간 "랑하대'정상엔
열네쌍 신하들 동상이
그 신하들 속 "서복"에게 교지를 내리는
모습
3000 명의 궁녀를
거느리며
희열을 맛 봐왔던
그
불로초를 구해
오라고.........
서복이 배를 타고 건너 간곳이 일본
이라던가
그분이 일본
시조라
일본 후손들이 여기 이사당을
지엇다던가
385 계단을 오르
내리며
건강을 유지 했던 "진시왕'은 간곳이
없고
다시 짙은 뿌연 안개가 몰려
오누나
공원 입구 변소엔 문도없는 화장실
엉덩이의
전시장이련가
관광 지구로 미 개발된
해변가
우리들 휴양지로 2000여평
준다나
대단한
선심이랄까
다시 백국수 집에서 흑구수로 맛있게
입속으로 씹어며
인민위원회를
방문하니
일편 단심 인민을 위한
정책
공무원과 똑같이 근무
한다나
비슷 한것 같지만 직선 제도는
없고
틀에 밖힌 정책속에 생활이 빵틀에 빵을
꿉는듯 발전이 없었는
영빈관에서의 흥겨운 음률 속에 옛노래
부르면서 밤은
깊어만가고
새벽에
일어나서
두손 흔들며 청도
공항으로
비행기는 하늘을
날아
북경에 도착하니 남경에 가고 싶은건
욕심이랄까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북경
요리집에서
오리요리를 감미롭게
맛보고
일만명이 회의를 할수있는
인민 대회장 안을 견학
하며
처제도 없는 처남(천안)문 광장에서 기념
그림을 그리고
오문을 거쳐 자금성으로 태화문이 열여
있구려
태화전
,곤영궁.어화원을
중화원.보화전. 견청궁 어경정에서
신무문으로
고향 관광객을 만나니 더욱 반가운
것을
웅장 하지만 섬세한것은 우리 창덕궁
보다 못 하더라
어슬픈
안마속에
조선족 교환과
대화를나누며
새벽 산책으로 피로를
풀며..
입술이 부릅튼건 지방외교 신경 쓴 탓일
까만
태양은 다시 떠오르고 버스는
달린다
13억 중국인구가 가고
싶은곳
세계 사람들이 꼭 가고픈
그곳
오늘 우리들이 가고
있네
정말
만리장성엔 인파가 몰려
오고
1만 2천 7
백리길
그 옛날 그누구가 어떻게 성을
쌓았는지
꾀 힘이
들었겠더라!
하룻밤 만리 장성을
쌓기위해
낭군 대신 대역을
돈으로 사서 밤새도록 만리 장성을 쌓앗던
한족 여인네들 지금은 어디매서 무얼 하는
지를 ...... (이말이 여기까지 유래 된듯)
그 길목
모스코바 평양으로 가는
철길이..
언젠간 서울로 갈수 있을
거란다
평화통일이 빨리 왔어면
하고
우리보담 한 20여년 뒤진
중국
중국보다 도 20여년 뒤진
북한이여
빨리오라 조국의
품안으로
13
왕릉
명나라 13 대왕이 뭍혀 있는 그곳
27m 지하궁전에 "주익균" 왕을
배알하니
왕 은 말이
없는데
인파만 밀려
오네
면세점엔 에누리가
있는곳
실크 제품을
사니
모시와 삼베가
그립구나
북경
공항이여
다시
한번
그 넓은 대륙을 밟아
보리라
1996년 6월 해가
있는 어느날 소우주/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