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재판에서 거론된 이재명 / 측근들의 증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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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 “엘이이(LEE)는 누굽니까.”

응답(정영학) : “시장님….”

질의 : “이재명 (성남)시장을 엘이이(LEE)로 기재한 겁니까.”

응답(정영학) : “네.”

질의 : “그 밑에 ‘캠프’는 뭡니까.”

응답(정영학) : “정진상(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씨나 김용(민주연구원 부원장)씨….”

질의 : “지난해 5~7월경의 캠프를 말합니까, 아니면 저 당시(2013년 7월)의 캠프를 말합니까.”

응답(정영학) : “이재명 시장의 사람들이란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

남욱 : “2014년 12월에 김만배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가 내게 사업에서 빠지라고 하면서 ‘이재명이 네가 있으면 사업권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고 얘기한 걸 들었습니까.”

정영학 : “그 자리에서 이재명 얘기를 들은 적은 없습니다.”

남욱 : “2015년 2월 내지 4월께 강남 술집에서 셋이 만난 자리에서 김만배씨가 내게 ‘25%만 받고 빠져라. 나도 지분이 12.5%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기억하십니까.”

정영학 : “전혀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주식 배분은 김만배 씨가 50%, 남욱 25%, 제가 16% 이렇게 만들라고 지시한 것만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