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추계 장로훈련 메시지1
주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유기적으로 건축하기 위하여 우리가 무엇이 되거나 무엇을 하든 가장 뛰어난 길임
이 사랑은 신성한 사랑이고, 하나님 자신의 가장 높은 미덕이며, 또한 하나님의 가장 내적인 본질입니다. 우리가 더 깊이, 더 높이, 더 내재적으로 이 사랑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가 주님과 형제들과 죄인들을 사랑한다고 말할 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심지어 이 사랑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회복은 금등잔대의 증거로써 사랑의 증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고, 우리 서로가 사랑의 대상이며, 이 사랑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울의 칭찬:여러분의 믿음이 크게 자라나고, 서로에 대한 사랑도 증가하고 있음
Ⅰ. 바울은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믿음이 크게 자라나고 서로에 대한 여러분 각 사람의 사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들을 칭찬했다 - 살후 1:3
지난 봄의 장로훈련에서 믿음을 말했는데, 믿음과 사랑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양쪽 가슴으로써, 하나만 있고 하나가 없는 상태여선 안 됩니다. 믿음과 사랑 이 두 가지는 거듭날 때 받은 것이지만, 증가함이 필요한 것으로, 이것은 생명의 일이며, 마땅히 믿음이 날마다 자라나고, 서로간의 사랑도 날마다 증가해야 합니다.
B.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주님을 받아들이고(요 1:12), 사랑을 통하여 우리가 받아들인 주님을 누린다(요 14:21).
C. 우리는 이 놀라운 믿음 안에서 또한 삼일 하나님의 이 지극히 탁월한 사랑으로 그분과 그분께 속한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이번에 우리의 부담은 주님을 사랑할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그분과 그분께 속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며, 이래야만 타락의 흐름 가운데서 계시록 2~3장에서 부르신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의 회복에 관한 또 다른 정의
Ⅱ. 주님의 회복은 첫째가는 사랑 곧 제일 좋은 사랑으로 주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과 서로 사랑하는 것을 회복하는 것이다. - 엡4:15-16.
A. 우리가 사랑하는 그리스도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이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랑할 때, 그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교회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 엡 5:25.
교회생활 안에서 우리가 성도들의 각종 상황들을 보며, 난처하고, 사랑스럽지 않고, 어떤 때는 좌절과 실패를 느끼며, 완전히 소모되어 힘이 없다고 느끼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지 않은 것인데, 왜냐하면 하나님께선 가장 안 좋고, 가장 고집스런 사람들을 모두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B. 첫째가는 사랑 곧 제일 좋은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것에서 주님께 으뜸의 위치 곧 첫째 위치를 드리며, 그분의 사랑에 강권되어 우리의 생활에서 그분을 모든 것으로 여기고 취하는 것이다. - 계 2:4-5.
C. 우리의 생명이신 주 예수님께서 인격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바로 이 순간 그리고 날마다 그분을 새롭게 접촉하여 그분의 현재의 임재를 누려야 한다 - 요 11:25.
이 형제님께선 우리가 어떤 넥타이를 매는가라는 가장 작은 일에서도 반드시 주님으로 하여금 으뜸이 되시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만약 주님을 사랑한다면, 시시각각으로 그분과의 신선한 접촉이 있어야 하며, 또한 날마다 주님께 “주여! 이 일은 어떻습니까? 그 일에 대한 당신의 느낌은 어떠하십니까?” 라고 여쭤야 합니다.
E. 우리가 주님을 극도로 사랑하려면, 하나님의 성전에서 그분께 여쭙기를 갈망하고 추구하는 이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여쭙는 것은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점검받는 것이다 - 시27:4
저의(미노르) 일상 생활에서 발견한 것은, 제가 걷는 매 발자욱과 행한 모든 일에서, 설걷이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을 할 때, 만약 그분이 없다면 저는 살아 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이 필요하며, 그분을 사랑합니다. 저는 모든 일에서 그분이 좋아하시는지와, 그분의 느낌이 어떠하신지를 여쭙습니다. 범사에 그분께 여쭙는 이것이 우리의 생활하는 방식이자 그리스도를 살아내는 길 입니다.
사랑은 편만해야 함
Ⅲ. 활력 그룹의 모든 사람 사이에 사랑이 편만해야 한다 - 고전 12:31하.
C.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써 그분의 사랑을 우리 안에 주입하시고 또 우리 안에 사랑을 산출하셨다. 우리는 이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들을 사랑한다(요일4:19-21).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 자신인 그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습관적으로 사랑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표현되시도록 하는 것이다 - 요일 4:16-17.
이 사랑엔 오직 하나의 근원이 있음을 우리 모두는 다 알고 있으며, 이 근원은 당연히 우리 즉 우리의 타고난 생명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주입되고 전달된 신성한 분배하심, 곧 아가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우리 안으로 분배된 후, 우리 안에서부터 산출되어져 나왔고, 우리로 하여금 이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합니다.
사랑은 가장 뛰어난 길임
Ⅳ. 사랑은 그리스도의 유기적인 몸인 교회를 건축하기 위하여 우리가 무엇이 되거나 무엇을 하든 가장 뛰어난 길이다 -고전12:31.
사랑은 영원히 틀리지 않습니다. 활력그룹의 훈련에서, 목양의 영과 아버지의 영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함을 말했고, 최종적으론 「사랑」이라는 부담으로 종결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율법의 규례 안에 빠질 때,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사랑을 잃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수록 규례 안에 있게 되는데, 이 일은 배우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A. 우리에게 사랑이 없으면, 우리가 하는 말은 생명이 없이 소리만 내는 울리는 징과 큰 소리 나는 제금과 같게 된다(고전 13:1).
사랑은 성내지 않고, 남의 잘못을 마음에 두지 않으며,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란다는 이것을 읽을수록 바울은 한 인격을 묘사했음을 깨닫게 되었고, 이 인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며, 저는 이것과 거리가 너무나도 멀다는 것을 깊이 빛비춤 받았습니다. 사랑의 본질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어떤 것도 아니며, 이 본질은 공기같은 영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B.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성내지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마음에 두지 않고,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견디고, 모든 것보다 오래 남아 있으며, 가장 큰 것이다 - 고전 13:4-8.
우리가 인내할 때, 이를 악물고 인내합니까? 아니면 사랑하기 때문에 인내합니까? 다른 모든 것들은 영원히 남게 되지 않지만, 오직 사랑은 영원까지 존재하는데, 사랑은 곧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C.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하나님처럼 어떠한 차별도 없이 사랑해야 한다(마 5:43-48).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가장 먼저 구원하신 사람은 신사가 아니라 사형 선고를 받은 범죄자인 강도였다. 이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마 27:38, 눅 23:42-43).
F. 사랑의 법이 우리 안에서 작용할 때, 우리는 자동적이고도 자연스럽게 목자들이 될 것이다 - 요 21:15-17
G.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고’(행 20:35) ‘붙들어 준다'(살전 5:14).
제 자신을 포함해서 우리가 교회에서 인도할 때, 일종의 감추어진 질시와 편견과 애호가 있기 때문에, 어떤 성도들은 사랑하고 어떤 성도들은 사랑하지 않게 되는 것을 아주 두려워합니다. 우리의 사랑은 보편적이지 않고 전반적이지 않으며, 본질적으로 선택함이 있는 사랑입니다.
주님께선 강건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고 말씀하셨고, 주님은 약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영과 혼과 몸, 혹은 믿음에 있어서 약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시간을 들여서 도와주고 붙들어 줌이 필요합니다.
H. 교회생활은 형제 사랑의 생활이며 (요일 4:7-8). Ⅰ. "지식은 교만에 빠지게 하지만, 사랑은 건축합니다." J. 우리는 불타는 사랑의 영이 필요하다 -딤후1:7. K. 우리는 서로 사랑하여야 한다 -요15:12-17
목양의 세 방면:합병된 사역;연결하는 다리;친밀한 관심
V. 목양은 사도들의 사역을 그리스도의 하늘에서의 사역과 합병시켜 하나님의 양 떼인 교회를 돌보게 하려는 것이며, 이 교회는 결국 그리스도의 몸이 된다. - 요 21:15-17.
C. 그리스도의 하늘에서의 사역과 합병된 사도들의 사역의 주된 목적과 목표는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성취하도록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된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두 개의 사역이 합병되어져 전진함을 말했습니다. 하나는 하늘에서의 그리스도의 사역인데, 하늘에서의 주님께서 주로 하시는 것이 그분의 백성들을 목양하시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이 땅에서의 사도의 사역인데, 가장 뛰어난 면이 바로 목양의 사역이고, 사도, 신언자, 복음전파자 등의 모든 사역은 반드시 일종의 목양이어야 하며, 사실상 그리스도는 그분의 지체들의 상호적인 목양을 통해서, 그분의 목양의 사역을 다하십니다.
Ⅵ. 시편 22편부터 24편까지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부터 오는 시대의 그분의 왕권까지 계시해 주는 한 부류의 시들이다.
주님의 두번의 오심인, 첫번째 오심과 두번째 오심 사이에 있는 것이 바로 목양이며, 이 두 가지 사이엔 아주 긴 시간이 있고, 그 사이에서 그리스도는 그분의 교회인 그분의 백성들을 목양하십니다.
A. 이 세 시편은 과거에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과 장차 그분께서 그분의 왕국 안에서 왕으로서 다시 오시는 것 사이에, 현재 우리가 그리스도를 공기 같은 영이신 목자로서 누리고 체험하며 표현하는 것이 있음을 보여 준다.
B. 이것은 목양이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과 두 번째 오심을 연결하는 다리라는 것을 계시한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하늘에서의 사역 안에서 지금 사람들을 목양하고 계신다. 또한 우리가 그분의 놀라운 목양에 참여한다면, 주님의 회복 안에 그리스도를 다시 모셔 올 큰 부흥, 새로운 부흥이 있을 것이다.
Ⅶ. 교회들을 돌보고 성도들을 목양하는 데 필요한 것은 공급하는 생명에서 나오는 친밀한 관심이다 -고후7:2-7.
B. 우리가 얼마나 열매를 잘 맺고 많이 맺는가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친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C. 공급하는 생명은 다른 사람들을 따뜻하게 하는 생명이다. 우리가 성도들에게 생명을 공급하려면 반드시 그들에 대한 진정한 관심, 즉 다정다감하고 깊고 친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바울이 사도행전 20장에서 에베소의 장로들에게 마지막 말을 할 때, 그는 그들에 대한 본으로써, 자신의 간증을 했는데, 그가 에베소에 있던 3년의 기간에, 주야로 주님과 성도들을 섬기면서, 범사에 겸손하게 자주 눈물을 흘리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나 집집마다 다니면서 가르칠 때, 그들에게서 무엇을 취한 것이 없었고, 도리어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으며, 또한 그가 돌보는 사람들에게 친밀한 관심을 가졌음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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