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일상에서의 더 큰 기적
02/06목(木)눅 17:11-19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되돌아 와서”(눅 17:15).
우리는 날마다 삶 속에서 주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경건의 시간을 가질 때 주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씩 깨닫게 하시고, 삶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과 만남을 통해 아는 것입니다.
즉 고난을 통해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앎, 내 관점을 바꾸어 주님의 관점으로 깨닫게 하시고, 그 반응을 체험하게 되는 함께 살아본 자만 알 수 있는 그런 앎이 삶 속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삶에서의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영혼이 구원받은 사람은 삶에서도 구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독교는 날마다 하나님을 체험하는 기적의 종교입니다.
일상에서 기적을 체험하는 믿음입니다.
▣어려울수록 주님께 나와 간구할 때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나병 환자 열 사람을 만나셨다. 그들은 멀찍이 멈추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눅 17:11-13). 우리의 현실은 나병 환자와 같이 암담하고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큰 병폐는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적을 체험하려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그런데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눅 17:14). 병이 나으면 제사장에게 가서 나았다는 판결을 받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런데 아직 낫지 않았는데 제사장에게 보여 주라는 것입니다. 나았다는 말씀을 믿고 가는 도중에 병이 나았습니다. 이것이 일상의 기적의 원리입니다. 말씀을 물리적인 모습보다 근본으로 믿고 순종하면 일상에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일상의 삶에서 감사로 찬양을 드릴 때 더 큰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자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되돌아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눅 17:15-17). 병이 나은 열 사람 중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때 예수님은 ‘아홉은 어디 갔느냐?’ 하시면서 그 한 사람을 더 크게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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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를 주신 것은 스스로 주인 되어 살지 말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하나님께 구하면 기적을 체험합니다. 성경에 많은 기적은 기도할 때 일어났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좋은 일의 우연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나의 주인,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입니다. 자신이 주인인 사람은 절대 기도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 실패합니다. 인간에게는 절대로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불가능이 없다고 했던 나폴레옹은 가장 작은 전투에서 패하여 일생을 비참하게 마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상의 기적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어느 집사님이 딸이 학원에 간 사이에 비가 왔답니다. 우산을 가져다줄 생각보다는 하나님께서 그 시간에 비를 그치게 하셔서 딸이 비를 맞지 않고 오도록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딸에게 간증할 수 있도록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구하는 사람에게 역사하십니다. 기도한 사람만 그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 신뢰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왔을 때 그 문제로 인해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보지 말고, 그 뒤의 일을 보면 문제를 통해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기면 해석이 안 될지라도 먼저 감사를 선포합니다. 어느 집사님의 자녀에게 큰 사고가 생겼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고 믿고, 감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고를 통해 자녀가 하나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어떤 가정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거짓 자아에 속아 계속 상대를 원망하였던 것입니다. 사단이 주는 감정을 쳐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웠더니 오히려 단단한 가정이 되었다는 간증도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위기는 하나님의 손에 올려지면 기회가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선한 결론을 정하시고 우리를 과정으로 훈련하시기 때문입니다. 과정이 훈련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결론을 내가 맺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실패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고난은 축복을 위한 고난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고난을 감사로 받을 때 우리에게 유익으로 다가옵니다. 우리의 자아가 십자가에 넘겨질 때 하나님과 연합이 이루어지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는 일상의 삶이 날마다 기적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거함으로 일상이 기적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믿음
https://youtu.be/tUTW-p3Xj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