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Pertussis)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백일해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검체(비인두 흡인액 등)에서 균 분리 동정 또는 유전자 검출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백일해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신고방법 : 별지 제1호 서식(부록2-1)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및 웹(http://is.cdc.go.kr) 등의 방법으로 신고
Ⅰ. 환자 및 접촉자관리
1. 환자관리
환자가 항생제 치료중인 경우 치료 5일 후까지 격리하여야 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한 3주 이상 격리하여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과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을 소독하여야 합니다.
2. 접촉자 관리
연령이나 예방 접종력에 관계없이 환자가족이나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예방적 화학요법으로 항생제를 14일간 투여하여야 합니다.
그중 7세 미만의 아동에서 4회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최근 3년 이내에 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는 환자와 접촉 후 가능하면 빨리 접종을 실시하고, 제대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는 예방적 화학요법 기간 중 초기 5일간 투여가 끝날 때까지는 대중 집합장소에 가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Ⅱ. 역학적 특징
비말 등의 공기매개감염, 또는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1984년부터 DTaP 백신의 접종률이 90% 이상 유지되어 환자 발생이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산발적 환자발생과 소규모 유행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Ⅲ. 임상적 소견
7~10일(4~21일)의 잠복기간이 있으며, 이후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나타납니다. 이후 2~4주간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고 기침 후에 구토를 보입니다. 그 후 1~2주에 거쳐 회복기에 이르는데 이때 상기도 감염에 이환되어 다시 발작성 기침이 재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폐렴, 무기폐, 폐기종이 있고, 심한 기침으로 인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결막하 출혈, 하안검(아래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는 사망률과 이환율이 증가합니다.
Ⅳ. 진단검사의학 소견
환자의 검체(비인두 흡인액 등)를 배양하여 균을 분리하거나, 환자의 검체(비인두 흡인액 등)에서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이 있으며,회복기에 백혈구 증가와 함께 림프구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Ⅴ. 치료
항생제는 발병 초기에 투여되지 않으면 증상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전염력 감소 효과만 있습니다. 단기간 사용 시 재발의 위험이 높아 최소 14일간 투여하여야 합니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제, 기관지확장제 등의 약제를 증상 완화 목적으로 투여하기도 하며, 식이요법, 습도유지, 기도확보 등이 요구됩니다.
Ⅵ. 예방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DTaP 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접종하며, TdaP 혹은 Td 백신으로 만 11~12세에 추가 접종합니다.
40세 이상 성인 중 DTaP 예방접종력이 없는 경우, Td를 3회 접종하며, DTaP 기본 접종력이 확인된 성인의 경우,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하였으면 Td 혹은 Tdap 1회 접종 권장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