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을 감상하십시요.
한자를 안다면 더 풍취가 나지 않을까요?
이해하기도 쉽겠지요~~~
(바로아래 문자를 보세요~~)
➊ 自 : 코 / 자(自)
코의 앞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입니다.
코/ 자(自)를 전주하여 스스로/ 자(自) 뜻으로 사용하니깐
원래의 의미인 [코]란 뜻으로 코/비(鼻)자를 또 만듭니다.
하지만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땐 [코]란 의미로 사용합니다.
➜자기(自己) : 자신(自身)을 가리킵니다.
: 숨쉴/ 식, 생겨날/ 식
➜ 코/ 자(自) + 마음/ 심(心)
숨을 쉬는 것은 코(自)에서 심장(心)이 있는 가슴으로
공기가 왔다 갔다 하는 거라고 옛 사람들은 생각하였습니다.
➜휴식(休息) : 쉼/
➜소식(消息) : 사라진 내용이 전하여 생겨난다.
♣ 숨쉴/ 식(息)자는 코/ 자(自) + 마음/ 심(心)으로
옛날 고대인들은 코에서 마음이 있는 심장으로
숨을 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➊ 心 心(=忄㣺) : 마음/심
(하트 모양입니다. 동양 서양이 같은 모양입니다. 신기하죠?)
고대 선인들은 마음이 심장(心藏)에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심장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입니다.
➜심신(心身) : 마음과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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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벽당, 송강정과 함께 송강 정철 유적으로 불리는 식영정은
정철이 성산 일대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성산별곡⌋을 지어낸 곳이다.
성산은 식영정이 있는 산이며,
식영정은 16세기 중엽 서하당 김성원이 자신의 스승이자 장인인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로
임억령이 직접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라는 뜻의 식영정이라 이름 붙였다.
임억령, 김성원, 송강 정철, 고경명을 일컬어 당대 사람들은 식영정 사선이라 불렀는데,
이들은 성산의 좋은 경치 20곳을 택해서 각각 20수씩 모두 80수로 이루어진
⌈식영정 이십영⌋을 지었으며
이것이 밑바탕이 되어 송강의 ⌈성산별곡⌋이 만들어진 것이다.
가운데에 방을 배치하는 다른 정자와 달리
한쪽 귀퉁이로 방을 배치하고 앞쪽과 옆쪽에 마루를 깐 구조가 특이하며
식영정 옆에는 《송강집》의 목판을 보관하는 장서각과 부용당이 있으며
입구에는 ⌈성산별곡⌋ 시비가 세워져 있다. -퍼옴-
첫댓글 여기 안내판 어디에서도 <식영정>의 의미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림자도 쉬어가는 정자> 3자를 모르고서는 ~~~
쉼쉴식이 코와 마음이 합쳐진 단어인걸 전혀 몰랐습니다.
숨을 쉰다는게 코에서 심장으로 햐 놀랍군요
숨을 깊이 쉬면 가슴이 시원한게 바로 여기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