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틴아라산트레킹(2박3일)
알타아라산 입구(1700m)~온천게스하우스(2600) 12km 트레킹
이동수단은 특수차량.말등 있지만 우린 걷기로 했다.
6시간 걸어서 베이스캠프 도착
고산증세 시작된 친구들도 있었고 숙소가 열악하여. 잠도 제대로 못자고
2일차 알틴아라캠프까지 이동 (3600m)
고산증으로 친구들은 캠프에서 하루 머물기로 하고 우린 출발
지대가 높아 질수록 숨이 차오르고 날씨도 변화무상하다.
비가오다 햇빛이 났다
결굴 3300지점에서 천둥.번개.우박을 만났다.
금방 그칠줄 알았던 우박과 강풍은 한시간 반을 괴롭혔다.
모두 고산증과 저체온으로 지칠대로 지친상태로 캠프도착.
온기라곤 하나도 없는 유르타!
다들 추워서 고산증세로 난리가 났다.
토하고 저체온에 덜덜 떨고.
그야말로 진퇴양난!
뜨거운물로 겨우 겨우 서로를 도와가며 위기를 넘기고.
바닥에서 냉기와 습한 기온이 올라와 눅눅한 이블속에서 판초깔고 겨우겨우 눈만 붙였다
3일차 아라콜패스로 향했다
아침 6시출발 (3900m)
아침 햇날이 좋아서 그런지 몸이 좀 가벼워 졌다.
정상 도착(7시쯤 도착)
지금까지 힘들었던 모든 과정을 다 보상 받는 느낌!
설산으로 둘러싸인 아라쿨패스는 정말 아름다웠다.
아래로 펼쳐진 초원 또한 동양화로 보였고.
이곳을 보려고 이 험난한 고통을 이기고 올라 왔으니 인간 승리다.
두번은 못할듯ᆢ
하지만 4000고지를 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무엇일까?
내 나이가 몇인데ᆢ
ㅋㅋㅋ
이번 트레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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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
크리스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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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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