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관광의 첫 날에 도동항 출발 - 사동항 - 천부 - 나리분지까지 오전여행을 소화하고 버스는 도동항을 목적지로 달려갑니다. 감동이 있는 울릉도여행의한섬여행사 울릉도 패키지여행으로 오전 여행을 끝내고 육지로 나가는 여행객이 있어서 점심식사 시간을 맞춰야 하기에..... 열심히 달려 온 도동항에서 씨스타3호로 육지로 나가는 여행객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정리하고 우리는 한섬여행사에서 준비한 식당으로 골인~~~~~~~ 맛난 점심을 먹고 오후 여정을 준비해야 합니다. 도동항 맛집 - 도동식당의 산채비빔밥 한 상 도동항 바로 앞에 공원겸 주차장지역에 위치한 비빔밥 및 고기 식당입니다. 일요일 오후가 시작되는 점심시간이라 너무 사람이 많아요. 육지에서 들어오고 또 육지로 나가는 관광객이 겹치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우리는 한섬여행사에서 예약한 시간에 들어갔기에 기다림 없이 편안한 식사를 하였답니다. 도동항이 내려 보이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관광객 등산객들의 짐과 가방이 쌓여있어요. 안에는 손님이 만원입니다. 도동식당에는 많은 손님들이....... 여러 메뉴가 있지만 우리는 산채비빔밥이 준비되어있어요. 손님도 바쁘고 주인도 바쁘고 그런 일요일 점심시간입니다. 한 대접 푸짐하게 나온 울릉도 도동식당의 산채비빔밥.. 여러가지 나물이 함께 나온 모습인데 산채비빔밥이기에 고기는 없습니다. 가까이 잡아 본 나물들의 모습.....울릉도에서 나는 산나물을 주 재료로 조리한 나물 한 대접입니다. 이 나물 중에 나리분지에서 먹었던 삼나물이 있답니다. 재료를 살펴 볼까요? 부시깽이, 산미나리, 전호나물, 미역취나물, 고비, 산도라지, 삼나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란지단이 비빔밥의 구성 재료랍니다. 산채비빔밥에는 따뜻한 국이 있어야 하지요. 울릉도 자연산 돌미역으로 끓인 미역국 입니다. 산채나물의 맛을 해치지 않게 역시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미역맛이 부드럽과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산채비빔밥에 밥 반공기 그리고 빠알간 고추장 한 수저 올려 놓고 비벼야 합니다.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산채나물 맛을 느끼기 어려우니 조금만 넣어서 비벼요........ 잘 비벼진 울릉도 산채비빔밥... 그 맛이 궁금합니다. 산나물들의 조화와 맛도 깔끔하고 건강한 식사로 최고 입니다. 밥 조금 그리고 나물 많이..... 푸른 잎의 나물이 바로 삼나물 이랍니다. 나리분지에서 먹은 삼나물 무침의 재료인.... 삼나물 무침은 나물을 말렸다 삶아서 무쳐 내는 것 같고 이 푸른 삼나물은 생나물인거죠... 우왕좌왕 바쁜 와중에 고기를 먹는 상을 보니 명이나물을 먹고 있습니다. 주인장에 부탁하니 원래 고기드시는 손님에게만 나가는 명이나물인데 잘생긴(?) 내가 이야기하니 맛을 보라고 준다고 해서 득템한 명이나물 장아찌 입니다. 명이나물 육지에서는 대부분 중국산을 먹는다 하잖아요... 명이나물에는 맨밥 한 숟가락에 빨간 고추장 한 점 올려서 쌈으로 먹었답니다. 아~~ 시식개념으로 이렇게 한 쌈하고 ....... 명이나물 맛은 맛 표현이 서툰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먹어 본 사람만 알지요.. 그런데 명이나물은 삼겹살에 먹어야 그 담백한 맛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에 앉아서 느긋하게 먹을 시간이 없어요. 식당 밖에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아서.... 울릉도 산채비빔밥 한 그릇 뚝딱 해결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제 육로관광 B코스 출발시간에 버스를 타야 하기에.. 울릉도 여행에 점심으로 먹은 건강한 식사 산채 비빔밥입니다. |
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