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행안전예방법
본격적인 봄 산행철이 시작됐습니다 ⛰
얼었던 땅이 녹아,
봄철 산행은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산에 오르기 전, 안전사고 예방법..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에는 등산을 가는 사람이 많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복장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무리해서 산행을 하면 부상을 입기 쉽다.
이제 겨우내 손꼽아 기다려왔던 봄 산행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3~4월이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 합니다.
봄은 날씨가 좋다가도 갑자기 먹구름이 끼어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하며 그늘진 북향에는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어 매우 미끄럽고 위험하다.
비가 내린 후 바람이 불면 젖은 옷으로 인해 체온이 급강하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비에 젖어 떨리거나 졸음이 오는 현상은 탈진 현상이므로 비상식량을 섭취하며 1시간 내에 하산토록 한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거나 시야가 흐려질 경우 반드시 하산토록 하며 하산 시 계곡을 피하며 능선을 이용 하산토록 한다.(우비지참 필수. 여벌옷, 모자 준비)
낙석과 산사태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벼랑이나 산사면의 흙이 지지력을 잃고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므로 이러한 지역은 반드시 우회토록 각별히 유념하여 산행 시 교만함은 사고를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무리하게 위험한 곳은 접근을 하지 않도록 한다.
착시현상이 생겨 절벽에 접근하여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다음 목적지를 벗어나면 위험하다.
자신도 모르게 행동반경이 넓어져 산꼭대기에 올라가 그다음 봉우리를 하나정도 넘었는데 내려오다 보니 엉뚱한 곳(산의 반대방향)으로 내려와 차칫 길을 잃을 수 도 있다. 샛능선은 넘어도 무방하지만 원 능선을 넘을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초보자의 경우 단독 산행을 삼가하며 산행 전 나침판을 보고 산의 방향을 잘 파악해두며 무전기 지참 서로의 위치 수시 파악)
특히 정상에 올랐다 하산하는 길에 부상이 잦다.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봄철 등산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 산행 시 준비물
1. 통풍이 잘된 등산복장(긴팔, 긴 바지)
2. 배낭, 식수, 도시락, 구급약(진통제), 나침판, 랜턴, 원통형 비닐(간이 텐트대용), 무전기
3. 각반착용(뱀에게 물리지 않도록) : 축구선수들이 착용하는 아대를 이용하거나 스패츠를 덧대어 만들어본다. 풀숲 등을 지날 때는 반드시 지팡이로 탁~탁 쳐주며 이동하고 손을 땅에 다이는 일을 삼가 함.
4. 장비 : 등산용 칼 등
산행 출발에 앞서 하루 전 산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전 점검하고 산행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뱀이나 벌 등 을 만나 어려움이 없도록 주의해야한다
산짐승이 있거나 있을 것 같을 때에는 큰소리를 내거나 나무를 두들기면 도망간다. (참고로 쇳소리를 싫어한다) 혹시라도 새끼와 같이 있는 멧돼지는 위험하므로 신중해야 하겠다.(마주칠 경우 움직임을 멈추고 멧돼지가 이동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여성회원님들 놀라 소리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 동물은 사람이 먼저 건들지 않으면 공격을 안 합니다.
일몰 2시간 전에는 반드시 하산을 준비토록 한다.
예전에는 별로 없었지만 요즘은 산행을 하다보면 장뇌삼 밭이 많이 눈에 띤다. 농사이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로 캐어서는 안 될 것이다. 통상적으로 장뇌삼 밭 주위에 망을 쳐 놓았다던가 표지판이 있으므로 그 자리는 피해야 한다. 하지만 간혹 망이 없고 그냥 산에 씨앗을 뿌려서 산양산삼으로 장뇌농사를 많이 한다. 삼을 발견하였을 때 비슷한 연대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몰려있거나 아니면 삼 뿌리가 양옆이나 위쪽이 아닌 밑으로 뻗어 있거나 하였을 때는 장뇌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건드려서는 아니 될 것이며 쓰레기 다시 가져오는 미덕은 기본입니다.
항상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어 나갑시다.~
◆ 효율적인 산행법을 소개한다.
● 발바닥 전체로 디뎌서 걸어야
등산의 기초는 걸음이다. 편안한 자세로 피로하지 않게 걷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쪽 발끝부터 내디딘 뒤 발바닥 전체를 땅에 밀착시키면서 충격을 줄이는 것이 원칙이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다가 차츰 속도를 높여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
● 균형을 유지하고 리듬을 타면서 걸어야
오랫동안 산행을 해온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몸을 가볍게 흔들면서 걷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걸음에 리듬을 심어줘야 덜 지치고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듬을 타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 너무 오랫동안 쉬지 말아야
쉬지 않고 걸으면 나중에 피로가 급격히 쌓여 금세 지친다. 초보자는 30분 걸은 뒤 5분간 쉬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50분 걸은 뒤 10분간 쉬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다만 너무 오래 쉬면 몸의 리듬이 깨져 다시 산행에 나서기가 더 힘들어진다.
● 물과 음식을 적당히 먹어야
산행 전에는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를 산행 2~4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 탈수를 유발하는 고단백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산행 도중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으로 걷기가 불편해지며, 혈액 성분이 묽어져 노곤함을 느끼게 된다. 입안과 목을 축일 정도로만 물을 조금씩 천천히, 그리고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생기는 탈수증 예방에는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오이, 당근, 귤 등이 효과적이다.
해빙기 산행 방심은 금물!
살짝 언 땅, 낙석 조심!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산행에서 방심하면 안 된다. 4월 초까지는 산에서 눈과 얼음이 녹는 해빙기로, 겨울철보다 오히려 산악사고가 더 자주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통계를 보면, 지난해 겨울철(12, 1, 2월) 산악사고(138건)보다 봄철(3, 4, 5월) 사고(173건)가 25% 가량 더 많았다.
봄철에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데다, 겨울철에 비해 덜 조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즈음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땅이 녹았다가 다시 얼기를 반복하는 시기다. 눈으로 보기에는 땅이 녹은 것 같아도 살짝 얼어있는 경우가 많다. 꼭 착용하지는 않더라도 만약을 대비해서 아이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녹은 땅이라 하더라도 진흙이 있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지난겨울 땅속에 얼음이 얼면서 들춰진 나무나 돌 뿌리가 땅이 녹으면서 힘없이 뽑히는 경우도 많다. 해빙기에 낙석사고와 추락사고가 많은 것은 이런 불안정한 나무와 돌을 붙잡고 의지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흔들거리는 나무나 돌은 되도록 잡지 말아야 한다.
날씨가 따뜻하다고 해서 가벼운 차림새로 산에 오르는 것도 금물이다. 산에는 따사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과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이 공존하고 있다. 갑자기 눈이 내리거나 바람이 부는 날씨로 돌변해 저체온증에 빠지는 등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산행 시에는 땀을 잘 흡수하고 체온을 유지해주는 재질의 등산복을 입고,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두툼한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껴입는 게 바람직하다.
겨울산행에 비해 초봄 산행은 여기저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겨울산행은 장비에서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나지 않는 반면 해빙기인 초봄에는 산을 쉽게 생각하고 야유회 정도로 생각하고 덤볐다가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초봄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여, 7백∼8백m의 산은 평지보다 섭씨5도가 낮습니다. 3월이 되도 산은 아직 2월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라도 내린다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져 겨울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가 됩니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저체온증 입니다. 따라서 방수 방풍이 되는 옷과 여벌옷을 갖추는 것이 초봄 산행의 생명이지요.
방수 방풍의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내릴 때 입는 옷입니다. 그렇다고 방수 방풍의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계속 입고 걸으면 땀 배출속도가 몸에서 발생하는 땀의 양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 옷 안쪽에 남게 됩니다.
상의는 남방셔츠나 긴팔 티셔츠에 조끼만 걸치고 산행하다 쉬는 동안 방수 방풍으로 체온의 저하를 막는 것이 봄철산행에서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만물이 생동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산할 때 더 조심해야=
산에서 내려올 때 다치기 쉬운 이유는 신체의 무게 중심이 높고 허공에 때있는 시간이 많아 신체가 불균형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관절이 다치면 먼저 상처를 확인하고 피가 나오면 지혈하고 출혈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위치하게 해야 한다. 출혈 없이 골절만 된 경우라고 해도 부러진 뼈를 맞추려고 시도하면 안 되고 냉찜질 후 부목을 대고 압박붕대를 감아서 고정시켜야 한다.
◆배낭 무게는 되도록 가볍게=
전문가들은 '산행 중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무릎이고 산을 내려오면서 다치기 쉽다'며 '하산 시에는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이 자신의 체중의 3배이고 여기에 배낭무게까지 합하면 무릎에 상당한 부담이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산 시 무릎 보호를 위해서는 절대 뛰어 내려오지 말아야 하고 배낭의 무게가 자신의 체중의 3분의1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
무릎이 아프지 않더라도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산 스틱을 이용하는 것이 관절 부담을 분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체력의 70~80%만 사용해야=
폐경기 주부가 골절을 당하는 것은 신체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리 힘이 약하면 두 다리에 힘이 똑같이 분산되지 않아 한쪽 다리로만 체중을 지탱하게 돼 균형이 깨진다.
따라서 중년 여성은 등산 전에 전문의를 찾아 골밀도, 관절염 유무 확인은 물론 적당한 산행 시간 및 운동량 등을 조언 받는 것이 좋다.
보행 자세에 문제가 발견되면 근육 및 인대 강화, 평형감각 유지를 위한 운동 요법을 지속적으로 해 주는 것이 좋다.
등산 전후로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본인 체력의 70~80%만 이용하면서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안전 등산을 위한 팁=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 관절염 등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등산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관절을 풀어준다. 스트레칭은 심장에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곳이 좋다. 등산 초보자는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자주 등산하지 않던 사람들은 땀이 나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걸어야 한다.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강도로 하면 된다.
봄 산행에는 등산 장비를 간편하게 챙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 초콜릿 등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초콜릿이나 곶감, 건포도 등 단순 포도당이 많아 빨리 흡수될 수 있는 비상식량과 따뜻한 물을 준비하는 게 좋다.
무리하면 다리에 쥐가 나는 등 근육경직 현상을 초래하므로 과일을 준비해 땀과 함께 방출된 칼슘, 비타민, 마그네슘을 보충해야 한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사탕이나 초콜릿을 준비해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