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철의 수필 '깜장 고무신'이 대교출판사의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다.
12월 23일 대교출판사에서 정진철에게 알려온 소식.
'깜장 고무신'은 동기회 홈피에 올렸다가 응모후 내린 글이라
기억하는 동기도 많을 듯하다.
(이러한 데 응모하면, 기존에 발표 내지 공개했던 글을 삭제하거나 내려야 한다고)
교과서에 실리게 되면 저작권료 등 약간의 부수입도 있다는데
그동안 많은 수필을 써온 노력이 늦으막히 빛을 발하니
참으로 축하할 일이다.
'깜장 고무신'은 원래 올렸던 글을 조금 짧게 다듬었다는데
몇달후 대교출판사의 중3 국어교과서가 배포, 사용되기 시작하면
다시 접하게 될 듯.
첫댓글 축하 축하!!
드디어 세상이 우리 총재님을 알아보시는군요.
저도 제 글이 서울대 대학국어 교재에 실렸을 때 다소 흥분됐었는데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기쁨은 몇 배 더할 겁니다.
격려해줘서 고마우이~전에 썼던글인데 꼭모방한것 같아 찜찜한기분을 적었었는데 추박사가 A. G. Gardiner의 <On Umbrella Morals>와 비슷한 구성이기는 하나 모방이라고는 보기 어렵지 않은가 하던글인데 어찌해서 대교출판사에서 중3 국어 교과서에 교재로 게재헤놓고 나서 자기들 참고서에 활용하는 저작권계약을 하자고 해서 오늘 도장 찍어 주었네. 여러사람의 글과 함께 실린것이지 내글만 올라간것은 아니야.어쩻든 나로서는 고무되는 기분일세
.
축하하네.들어내지 않고 숨겨뒀던 재능이 이제 빛을 발하네
고맙구나~축하해줘서~ 이글은 내가 응모한것이 아니고 그사람들이
내가 속한 동인지를 보고 선택했다는구나
중학교교재에 올린것은 저작권과 무관한 모양이야
다만 그 소재를 참고서나 부교재로 활용해서 이득이 생길때
저작권문제가 발생하는모양이야 그래서 계약서 쓰자더군 돈은 얼마 안되더라
축하합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더 큰 기쁨이겠지만?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우이~ 빨리 축의금 내게 좀 어떻게 해보시게
세상은 역시 인재를 알아 보는구만... 이래서 살 맛이 난다고.......... 진철아 글 계속 써라... 나는 박수만 칠께...
국호야 너의 해학에 내가 살맛난다고, 올한해도 잘좀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