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보살이자, 세상의 모든 괴로움을 들어주는 '관세음보살보문품' 제25를 배워보겠습니다. 흔히 '관음경'이라고 부르는 내용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30. 세상의 모든 괴로움을 들어주는 자비의 문
1. 왜 '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를까요?
'관세음(觀世音)'은 "세상의(世) 소리를(音) 관찰한다(觀)"는 뜻입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수많은 중생이 괴로움을 당할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한마음으로 부르면 보살이 그 소리를 즉시 듣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불이 나거나, 물에 빠지거나, 나쁜 사람을 만나는 등 일곱 가지 재난(칠난)과 마음속의 세 가지 독(탐욕·노여움·어리석음)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힘이 있습니다.
2. 33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변신의 천재 (보문시현)
관세음보살은 한 가지 모습에 머물지 않습니다. 도움을 줄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서른세 가지 모습(33신)으로 변신하여 나타납니다.
*왕이 필요한 곳에는 왕의 모습으로, 어린이가 있는 곳에는 어린이의 모습으로, 심지어 무서운 장군이나 신의 모습으로도 나타납니다.
* 이것을 '보문시현'이라고 하는데, 누구에게나 구제의 문을 활짝 열어둔다는 뜻입니다.
3. 공덕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이 품에서 아주 중요한 장면이 나옵니다. 무진의보살이 관세음보살에게 비싼 보석 목걸이를 선물하자, 관세음보살은 이를 받아 석가모니 부처님과 다보여래의 보탑에 바칩니다.
*중요한 교훈: 관세음보살의 신비한 능력도 사실은 그 근본인 '법화경(묘법)'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살 자체가 위대한 것이 아니라, 보살이 수지하고 있는 묘법의 힘이 위대한 것입니다.
4. 말법 시대의 진짜 약: "남묘호렌게쿄"
세상 사람들은 관세음보살의 이름만 불러도 복을 받는다고 믿지만, 니치렌 대성인께서는 더 깊은 진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병은 깊고 약은 약하다: 지금 같은 말법 시대에 관세음보살의 이름만 부르는 것은 깊은 병에 약한 약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최고의 약: 관세음보살조차 소중히 받들었던 근본의 법, 즉 "남묘호렌게쿄"를 직접 부르는 것이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것보다 수천 배 더 큰 공덕이 있습니다.
5.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우리 자신이 시무외자(施無畏者)가 됩시다"
관세음보살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없애준다고 해서 '시무외자(두려움을 없애주는 분)'라고 불립니다.
*실천 포인트: 우리가 대어본존님을 믿고 제목을 부를 때, 우리 생명 속에서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힘이 솟아납니다.
*사명: 단순히 내 걱정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괴로운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 진짜 약인 '묘법'을 전해주는 '말법의 관세음보살'이 되어봅시다.
한 줄 요약: 관세음보살보문품은 "어떤 고통 속에서도 부처님의 자비는 우리를 구하러 오지만, 그 모든 힘의 근원은 바로 '남묘호렌게쿄'에 있으므로 근본의 법을 굳게 믿고 실천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핵심 요약 퀴즈]
Q1. 세상 사람들의 괴로워하는 소리를 '보고 살피며' 즉시 구원해 주는 보살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답: )
Q2. 관세음보살이 상대방을 구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33가지의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무엇이라 하나요?
(답: )
Q3. 니치렌 대성인께서는 관세음보살의 '세음(世音)'이 말법 시대인 지금 우리에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소리'를 의미한다고 하셨나요?
(답: )
Q4. 대성인께서는 고통받는 사람을 구하러 달려가는 관세음보살의 마음이 곧 법화경의 핵심인 '이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인가요?
(답: )
첫댓글 감사합니다
말법 시대의 진짜 약은
"남묘호렌게쿄"임을 확신하시고
매일 정진하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관세음보살은 니치렌 대성인 앞에 나타나셨던 허공장보살님처럼 실존하는 존재이시긴 한건가요?
감사합니다.
ㅎㅎ 재밌는 질문이군요.
연구해 볼게요.
오늘도 수행에 정진하는 하루 되십시오.
@손득춘 "법화경 관세음보살품 제25에 나오는 관세음보살은 실존하는 존재인가?"라는 점에 대하여 연구해보았습니다.
법화경 제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에 등장하는 관세음보살의 실존 여부는 불교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불교 종파에 따라 해석이 다릅니다. 다만 공통적으로는 중생을 구제하는 자비의 상징으로 존중합니다.
보문품에서는 관세음보살이 고통받는 중생의 상황에 맞춰 33가지 모습(부처, 국왕, 여인, 소년 등)으로 변신하여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하나의 모습으로 고정된 형태로서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는 모든 자비로운 손길과 모습 속에 실존한다고 이해하는 것이지요..
현대 불교학자들은 관세음보살을 역사적 인물이라기보다 대승불교에서 형성된 이상적인 보살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관세음보살은 자비와 구제의 정신을 의인화한 존재이며, 역사적으로 실존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아래 계속)
@손득춘 일련정종의 입장에서는 관세음보살을 단순히 외부의 신적 존재로만 의지하는 대상이라기보다, 법화경의 묘법을 믿는 사람의 생명 속에 나타나는 자비의 작용으로 이해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법화경의 핵심을 남묘호렌게쿄에 두셨습니다. 따라서 관세음보살의 공덕도 묘법의 공덕에서 비롯되며, 묘법을 신수하는 사람에게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보호의 작용이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일련정종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어디엔가 따로 계셔서 우리를 구해 주신다’는 이해보다, 남묘호렌게쿄를 신수하는 사람의 생명 속에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구제력이 나타난다는 해석이 더욱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손득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