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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호 淸九同窓會報 2009
청량종합(現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제9회동창회 8.12 | |
발행인:임창호 HP. 011-751-9198 chyim@unitel.co.kr 141-898 서울 광진구 중곡동 165-7 편집인:김병호 HP. 018-253-0321 kbh8695@daum.net 청구동창회 02)465-7084 | |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청구동창회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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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복 합니다! 청구동창회장 임 창 호 | |
청구회 동창회원, 그리고 부인회원 여러분!!! 제5기 청구동창회장 임창호 입니다. 멀리 해외에 계신 분, 국내 거주 하시는 모든 동창회원, 그리고 부인회원을 포함하여 댁내 모두 평온하시기를 늦었지만 지면을 통해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여러 면에서 미흡한 저에게 큰일을 맡겨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에 앞서 그 동안 역대 회장단에서 쌓아 오신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엊그제 태동을 한 것 같은 저희 청구회가 벌써 9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동창들의 연배도 어느덧 이순(耳順)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보며 삶의 보람을 느끼며 활력을 찾고 있을 줄 압니다. 물론 아직 자녀들을 출가시키지 않은 동창들도 계시겠지만, 앞으로 길어야 10여년……. 만남의 횟수로 미루어 많게 보아 30~40여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저 바라보는 눈빛 하나로 서로의 우정을 느끼고 진정 고마워하며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세월을 맞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냥 조건 없이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에서 하나 됨을 느끼는 보람 속에,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기쁨이 되고 싶은 세대로 가고 있습니다. 동창회원 그리고 부인회원 여러분! 앞으로 주어진 2년, 저를 비롯한 집행부 모두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며, 청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행복 합니다. 왜냐하면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동창 회원님들과 부인회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항상 저와 함께 하기 때문에 저는 행복합니다. |
따라서 모든 동창회원님들, 그리고 부인회원님들도 행복하셔야 됩니다. 누군가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라하였습니다.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기 때문이죠! 이제 저희는 더욱 큰 행복을 얻기 위하여 첫째 지회(동호희)활성화, 둘째 알찬 회보의 발행, 셋째 회원명부의 보완 및 신규 발행 등 3가지의 작은 목표를 갖고 제5기 집행부의 힘찬 발길을 내딛어 가려 합니다. 세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이 문구를 마음에 두고 생활하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창회원 그리고 부인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한통의 안부 전화와 미소가 큰 힘이 되어주고 시원한 청량제가 되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동창회원 그리고 부인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그 사람이 자리에 없을 때 칭찬 할 줄 알고, 그가 있을 때에 존경 할 줄 알며, 넓은 마음으로 다가서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을 감싸안아줄 수 있는 좀 더 성숙한 모습! 그런 아름다운 우정으로 거듭나는데 우리 모두동참하시지 않으시렴니까? 찜통 같은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청구동창회 제5기 회장 임창호 드림 |
늦었지만 잘 맞추어 살도록 노력합시다. 박 승 헌 선생님 | |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이곳저곳 아픈 곳이 많이 생기니, 건강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해져서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나 과일, 몸에 좋다는 보약 등을 마구 챙겨먹으려고 야단들입니다. 그러나 평상시 부모님이 드시던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동의보감에는‘건강에는 약보다 음식이 더 좋으며, 음식보다는 행보(걷는 것)가 으뜸’이라 하였으며, 히포크라테스는‘걷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보약’이라 하였습니다. 걷는 운동은 속보(1km를 10분 이내 걷는 속도)로 1시간 정도(식사 후 2시간 지나서) 운동하되 매일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4~5회 정도 하는 것이 더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걷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다리와 허리근육을 강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비만해소, 고지혈증 개선, 폐 기능 향상, 고혈압 당뇨병 개선, 스트레스 해소, 머리의 노화방지 등 그 효과가 너무나 막대하니,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을 것입니다.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지고, 걷지 못하면 인생의 종말을 맞는다.”는 것을 상기합시다. 세상에 떠도는‘구구팔팔이삼사’(99세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죽음)는 너무 과욕일지 모르나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며 살고 있다. 오래 사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세상 이곳저곳 장수하는 마을을 찾아 수명장수를 연구한 학자들의 결론은 잘 먹고, 운동 잘하는 것보다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사는 것 - 욕심을 줄이고,‘그러려니’하는 긍정적인 삶,‘당신 말이 맞소’하는 양보하는 마음, 조금 부족한 사람처럼‘어벙벙하게’사는 생활(시골 노인들이 오래 사는 이유)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니 수긍이 가는지요. 많은 남성들은 자기만의 건강을 생각하고, 아내의 건강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아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그 남편도 건강하지 않을 확률이 아내가 건강한 사람보다 6배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나만 건강하게 살면 무엇 합니까? |
일생의 동반자인 아내와 같이 건강해야지요. 따라서 부부가 같이 건강하게 살려면 맞추어진 생활을 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어느 18세에 결혼하여 금실 좋게 사시는 80세 된 할머니에게 어느 기자가 물었답니다.‘할머니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 사시는 남편과 또 결혼해서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사시겠습니까?’할머니는‘당연히 지금 남편과 다시 살 거야’라고 대답하시면서, 그 이유를 말씀하시기를‘식성도 다르고, 성격도 맞지 않고, 생활 습관까지도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그동안 티격태격 싸움도 많이 했지만, 오랫동안 살면서 서로가 잘 맞추어져서,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사는데, 다른 남자와 살면서 또 맞추느라고 고생하느니, 잘 맞추어진 지금 남편과 다시 사는 게 더 행복하지 않겠느냐’라고 대답 하시드라고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부부가 잘 맞추어 살고 있습니까? 취미가 달라 아내는 등산을 좋아하고, 남편은 낚시를 좋아하여, 서로 따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서로 양보하며 취미를 맞추어, 집주변 공원이나 야산을 함께 다정한 대화를 나누면서 걷는 것은 어떠할 지요. 부부가 잘 맞추어 사는 것이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나, 이곳에 건강과 행복이 있으니! 당신은 내 소중한 사람이요‘당신을 바라만 볼 수 있어도, 당신 곁에 머무를 수만 있어도... 그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라는 마음가짐 속에 서로 양보하고 아껴주는 생활을 한다면, 부부가 함께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30년 이상을 더 살 인생! 늦었다고 생각 말고 부부가 잘 맞추어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새로 추대된 임창호 회장에게 축하를 보내며, 다정한 친구와 자주 만나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라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청구회가 새 회장을 중심으로 좋은 만남과 행복한 모임이 자주 있기를 바랍니다. |
청구 동창회 소식
■ 구청회 모임 (회장 남상오) 일 시 : 8월 22일 (넷째 토요일 18시) 장 소 : 돌담집(중곡동 소재)
■ 청구산악회 안내 (회장 이선재) 일 시: 9월 13일 (둘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 장 소:수락산(수락산 전철역) |
■ 청구기우회 안내 (회장 김정기) 일 시 : 9월 5일 (첫째 주 토요일 13시 이후) 장 소 : 을지로기원(을지로 3가역 1번 출구10m)
■ 청기회 모임 (회장 강보현) 일 시 : 9월 3일 (첫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장 소 : 선운식당(동대문소재☎747-1288) |
동창회원들의 이런 일 저런 일 | ||
■ 동창회 체육대회 및 정기총회 청량종합고등학교 제9회 동창회 2009년 정기 총회 및 한마당 체육대회를 2009. 4. 26(일)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하여, 2008년도 결 산보고와 아울러 회장 선출과 새로운 집행부 결성이 있었습니다. 고 문 : 강 영 현, 고 재 범, 전 광 현, 홍 선 기 회 장 : 임 창 호 부 회 장 : 구 학 서, 박 중 희 감 사 : 박 노 성, 조 수 현 총무이사 : 김 정 남 재무이사 : 강 관 호 홍보이사 : 김 병 호 선임이사 : 강 창 근, 강 태 무, 유 승 대 이 사 : 강 보 현 청기회장 이 사 : 강 현 희 전 재무이사 이 사 : 김 정 기 기우회장 이 사 : 남 상 오 구청회장 이 사 : 서 달 수 2지회장 이 사 : 송 운 상 청구전 회장 이 사 : 윤 규 중 총동문회 운영위원 이 사 : 윤 홍 중 1지회장 이 사 : 이 선 재 청구산악회장 이 사 : 이 정 윤 5지회장 이 사 : 임 동 진 전 부회장 이 사 : 전 문 재 경공산악회장 이 사 : 정 해 돈 3지회장 이 사 : 최 병 일 전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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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회 제5기 1차 임시이사회가 2009년 6월 24일 풍문여고 회의실에서 임창호 회장 외 18명이 참석 하여 청구회의 향후 계획을 논의하였다.
■ 회의 내용 1. 회보 계간지로 발행하기로 결정 2. 회칙을 검토한 결과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조항은 임원회에서 검토 정리하여 차기 이사회에서 토의 하기로 결정 3. 현재 수면상태로 있는 1, 3, 6, 7지회 중 6, 7지회 는 타 지회와 합병을 원칙으로 하고 활성화가 가능 한 1, 3지회는 수면 직전 회장단과 집행부가 합심 재건키로 함. 4. 임원 및 이사들이 각 모임에 적극 참여, 회원참여 독려는 물론 소호그룹까지도 발췌·참석하여 본회 참석을 독려키로 한다. 5. 기존 회원명부의 주소 및 전화번호의 변화가 많은 관계로 빠른 시일 안에 확인 점검 처리 6. 기존의 통신 방법을 우편 외 청구카페 몰의 적극 활용 등을 논의하였음. |
※ 2009년 년회비 납부자 (07월 31일 현재) ※
강관호, 강영현, 강창근, 강태무, 강현희, 고재범, 구학서, 김동식, 김동협, 김병호, 김정남, 김종모, 남상오, 박노성, 박중희, 복진선, 서달수, 서석완, 석운찬, 원영길, 원인기, 윤규중, 이광욱, 이병호, 이선재, 이재규, 이정윤, 이현진, 임동진, 임창호, 전광현, 전문재, 전진형, 조경행, 조수현, 정해돈, 정환규, 채석준, 최병일, 한만웅, 한승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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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 혼 ■ 강현희 친우 장녀 민지양이 6월 13일(일) 오후 1시 나윤웨딩문화원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합니다. ■ 김정남 친우 차남 동완군이 5월 17일(일) 오후 2시 뮤지엄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합니다. ■ 김유송 친우 장녀 은수양이 5월 16일 ( 토요일 ) 12시 안양 포일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합니다. ■ 이병호 친우 장남 현수군이 4월 18일 오후 2시 20분 의정부 낙원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합니다. |
체육대회에 찬조하여준 친우들
강영현: 10만원, 고재범: 20만원, 구학서: 5만원, 남상오: 10만원, 이병호: 김치와 만난 쑥 인절미 이성만: 맥주, 소주, 음료수, 각각 2BOX 임동진: 5만원, 임창호: 5만원 및 프랑스산 소형가전 5점, 전광현: 8만원, 최병일: 10만원, 한승호: 10만원, 구청회: (회장/강창근): 20만원, 총동창회 : 5만원, | |
제4기 동창회 고재범 회장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들 지난 2년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5기 집행부 일동- | ||
■ 경공 총동문 산악회장 전문재 동문님께서 경공 총동문 산악회장으로 재추대 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
♣ 주변 이야기를 같이 나눠 봅시다. ♣ ■ 청구 동창회보에 동창회원, 동문 여러분의 살아 가는 이야기나 주변의 행사 등 뒷글을 보내 주시 던지 사전에 연락주시면 검토하여 방문 또는 동행 취재하여 실어 드리겠습니다. ☞ 분량은 원고지 6장 (1,200자) 내외로, 남의 글을 도용 비방 등 비윤리적인 글은 사양하겠습니다. ☞ 보내실 곳은 앞면 상단, 인터넷은 이메일로, 우편은 사무실 주소로 보내주세요. | |
■ 부 고 ■ 전문재(경공산악회장) 동문님의 모친께서 2009년 7월 5일에 영면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가재기 동문님의 부친께서 2009년 5월 27일에 영면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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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특별산행 후기(청학소금강)- | |
청구산악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9년 06월 14일 제 16회 특별 산행을 무사히 마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출발 당시 날씨가 아주 좋아서 순조롭게 산행이 시작되었고, 청학동 소금강에 도착하면서는 등산하기에 좋은 보슬비도 내려 주었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총 서른여덟 분이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아름다운 산을 찾게 되어 행복했었고 인생의 반려자이신 부인들도 많이 함께 해 주셔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출발은 당일 07시에 할 예정이었지만 20분 정도 지연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회원들 서로를 위한 따뜻한 마음 때문이었으니 그것이 뭐 그리 큰 문제이겠습니까? 떡과 김치, 술등을 마련해 주신 회원 여러분 물심양면으로 찬조하여 도와주신 여러 친구들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참석을 안 하고도 찬조 해 주신 전광현 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 동대문 운동장 앞에서 출발하여 중부고속도에서 영동고속도로를 거처 진부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하고 경치가 좋다는 6번 국도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 소금강 주차장에 도착한시간은 11시경이 되었습니다.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고 강원도 강릉과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노인봉은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청학동 소금강 상가에서 병풍 같은 암벽과 괴암, 소와 반석이 수림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릉계곡 아득한 벼랑아래 십자 모양의 아름다운 소이며, 물이 맑고 깨끗해 찾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십자소, 연화담, 옛날에 여기서 식사를 했다는 널따란 반석이며, 새파란 소 그리고 좌우로 깎아지른 암벽이 둘러 쌓여 절경을 이루고 있는 식당암,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는 구룡폭포를 보았습니다. 괴상한 얼굴 모양을 한 암봉이 홀로 우뚝 서있는 만물상 등산을 마친 후 14시 30분경 에는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강원도 산지의 산채 음식과 막걸리로 배를 채웠습니다. |
산행 후에야 뭐든 맛이 없겠습니까마는 그날 먹은 산채음식은 그야말로 일품이었습니다. 아마도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경치가 그 맛을 더한 것이겠지요. 16시경에 청학동을 출발하여 서울에 도착하니 22시경 이었습니다. 알찬 휴일을 보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여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모두들 발걸음이 가벼웠을 것입니다.
청구 산악회 카페에서 인용한 글로 환갑이 지나면 우리가 갖추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건강해야 합니다. 만일에 건강이 부실하거나 큰 병이 생기면 가 족의 슬픔이고, 가지고 있던 돈이 금방 없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합시다. 2. 부부간에 금실이 좋아야 합니다. 이 나이에 부부간에 사이가 좋 지 않으면 남자는 죽을 때까지 평생 고생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3. 돈이 조금은 있어야 합니다. 환갑 이후에는 얼마의 돈으로 우정 을 유지하고, 소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고 손자 들의 재롱도 봅니다. 4. 같이 놀아줄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만일에 놀아줄 친구가 없으 면 외롭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슬픈 일이죠. 5. 해야 할 일이 있어야 합니다. 일이 없으면 사람이 나태해지고 건 강도 부실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소일이라도 하려고 노력합시다. 우리 나이에 이렇게 오래된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등산도 하며 학창시절의 이야기 등 서로 흉금을 터놓을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니 기쁘지 않습니까?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것만도 저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욕심은 부리지 말고 자주 만나서 행복을 많이 찾읍시다. 다음에 더 멋지고 알찬 산행을 준비할 것을 약속드리며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9년 06월 청구산악회장 이 선 재 |
청구 산악회(동창회)카페
청구산악회(동창회)카페가 운영 되고 있으니 많이 접속 하세요 회원들의 소식이 가득합니다. ○카페명:cafe.daum.net/chung9mountain ○운영자:강현희 ※Daum(한메일)검색에 한글로“청구산악회” 쓰고 검색을 클릭 후 청구산악회 보시면 됨. |
동창회비 납부협조 안내
청구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 년 회 비: 년 60.000원 (월 5천원) ○ 입금통장: 878301-01-210855 (국민은행) ○ 예 금 주: 회장 임 창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