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은 산골 사랑꾼 황춘식 자연인(65)의 행복한 낙원이 소개됐다.
‘나는 자연인이다’ 215회에는 산에서 건강을 회복 중인 황춘식씨(65)의 인생과 산 속 삶이
그려졌다.
그는 결혼 후 자궁암에 걸린 아내를 위해 집 주변 곳곳에 항암에 좋다는 그라비올라, 초코베리,
와송, 민들레, 비파나무, 고수 등을 심고, 매일 산을 누비며 몸에 좋다는 약재들을 채취하면서
살고 있다.
황씨가 자연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많은 일이 있었다.
아내가 자궁암에 걸렸을 당시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쿠웨이트 건설 현장에 나가 있었다. 행여
타국에 있는 남편이 걱정할까 싶어 아내는 말을 아꼈고 3년 후 돌아온 황씨는 피골이 상접한
아내의 얼굴을 보고 힘든 시기에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빠지기도 했다.
얼마 후에는 그에게도 끔찍한 사고가 찾아왔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던
그가 추락 사고를 당한 것.
1년 동안 병원에 누워있었지만 척추가 골절돼 제대로 걸을 수가 없던 그는 평생 고생만 한
아내에게 짐이 될 순 없다는 생각에 산을 찾았다.
거동이 어려워 네 발로 힘겹게 산을 기어올랐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적 같은 몸의
변화가 찾아오는 것을 느꼈다.
조금씩 척추의 통증이 사라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네발에서 두발로 걷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젊은 사람보다도 더 빠르게 산을 오르며 자연이 선사하는 기적에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산중 사랑꾼 황씨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황춘식씨의 이야기는 2016년
10월 26일에 방송됐다.
@@@그라비올라@@@
그라비올라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그라비올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라비올라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슈퍼푸드이다.
이미 열대지방 아마존 원주민들은 그라비올라를 전통 치료제로 사용해 왔으며,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렀다.
그라비올라 효능은 항암작용, 면역력 강화 및 회복, 박테리아 감염치료, 회충작용,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특히 잎에서 발견된 아노나세오스 아세트게닌이라는 성분은
인류의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그라비올라의 관련 논문은
최근에도 계속 발표가 되고 있다.
복용법은 차와 효소로 나뉜다.
차는 물 2L와 그라비올라 10g으로 그라비올라에 물을 넣고 끓인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춰 30분 끓인다. 차가 식으면 냉장고에 보관후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
그라비올라는 혈압을 내리는 성분이 있어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한 향균작용으로 장기간 복용은 금물이다. 과도한 양 복용시에는 복통, 구토를
유발 할 수 있다.
@@@와송@@@
돌나물과 식물인 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Maxim.) Berger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바위솔은 각지의 바위 위나 오랜 돌담 · 오랜 지붕 위에서 자란다. 여름과 가을에 지상부를 뜯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간경(肝經) ·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출혈을 멎게 하고 습사(濕邪)를 없애며 부기를 가라앉힌다. 약리 실험에서
해열 작용이 밝혀졌다. 토혈, 코피, 적리(赤痢), 학질, 열림(熱淋), 치질, 옹종(癰腫), 정창(疔瘡),
습진, 화상 등에 쓴다. 간염에도 쓴다. 하루 15~30g을 탕제 · 환제 형태로 먹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까맣게 덖아서 가루를 내어 기초(약)제에 개어 붙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