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팀인 ‘코로나 없어져라(다희,다빈,다인,용민,민서)’팀의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코로나 없어져라 팀이 계획한 놀이는 나무를 통해 새집을 만드는 놀이를 정했지만, 기획단 아이들끼리는 할 수 없기에 근처에 도와줄 수 있는 선생님(나무장난감 선생님)에게 부탁했습니다.
실습팀들과 함께 나무 장난감 선생님과 따로 사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활동 당일 나무장난감 선생님이 계시는 아파트에서 만나 활동을 진행하는 국사봉 놀이터로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나무장난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와서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시간보다 1시간을 먼저 만나자고 이야기하셨습니다.
2시가 되고 나무장난감 선생님은 벽산 블루밍아파트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무장난감 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자며 무거운 짐을 드시면서 계단 밖으로 나오셨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셨고, 아이들이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도 준비하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은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동을 진행하는 아지트 입구에는 선생님을 환영하는 포스터가 있었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점을 강민지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나무선생님과의 짧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좋으니까 나이 먹어서도 이런 활동하는 거지.”
“아이들이랑 있는 시간이 재미있어.”
나무장난감 선생님은 원래 숲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다른 숲 교육 선생님과 차별점을 두고 싶었기에 나무장난감 만드는 방법을 연습하셨다고 합니다.
산에 있는 재료로 장난감을 만든다면 아이들이 숲에 대해 기억이 남고 좋아할 수 있기에 나무장난감을 만드는 방법을 많이 연습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퇴직 후에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활동하신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퇴직 후에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위한 노력의 모습과 금전적 대가가 아닌 아이들이 즐겁기 위해 베푸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아이들이 도착했으며, 서로 간에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나무장난감 선생님의 구호에 따라 다들 인사하였습니다.
“모두 차렷! 인사!”
“안녕하세요!!”
인사를 마치고 우리가 만들 새집의 완성품을 보여주셨습니다.
억새로 종이컵을 둘러싸여 있으며 안에는 마른 잎사귀로 만든 새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새집을 보며 신기했고 다들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만들다 보니 진행 시간이 길어져서 아이들의 집중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잃다 보니 진행하는 과정 중에 어려움이 생겼지만, 나무장난감 선생님이 아이들을 잘 달래면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만든 새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만들기만 하다 보니 지루해진 아이들을 위해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종이 팽이를 가져왔습니다.
아이들은 팽이를 보며 다시 집중도가 생기고 각자의 팽이를 열심히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 시합하자!”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팽이로 시합하며 오늘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일정을 통해 갑작스런 의뢰에도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베푸시면서 도와주신 나무 장난감 선생님과 항상 부족한 점을 체크하면서 도와주시는 강민지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끼며 모든 사업의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