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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성별
노희준 / 남
2. MBTI?
알 수 없음 (~2018)
ESFP (2019~2021)
ESFJ (2022~)
MBTI란 것을 알게 된 이래로 20번 검사해서 20번 ESFP였는데 ....
새해 맞이로 모여있던 사람들과 다같이 다시 검사를 했더니 글쎄 ESFJ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뭐 ... 설명 보니까 ESFP에서 ESFJ가 된 것이 그렇게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는 아니더군요.
주변에 설명하기를 환경이 저를 P에서 J로 만들었다~라고 하는데
이제 이것저것 할 것이 줄면 P로 회귀하지 않을까~ 싶네요!
3. 최근 근황에 대한 간단하게 얘기해주자면?
겨울방학 동안에는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한 도서관 근로, 12월부터 시작한 학원 알바 투잡을 열심히 뛰었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 줄 알았더니...?
작년 2학기를 이상하리만치 바쁘게 보낸 이유로 ... 밀리고 밀려서 2월까지 들이차 있는 약속들을 해치우러 다니느라 ...
투잡 뛰면서 번 돈을 다 써버렸네요. 그래도 다행히 적자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__^ ...
여러분이 아실진 모르겠지만, 2022 새맞단장을 맡아 이것저것 뚝딱거리기도 했습니다. 2021년도에 이어서 올해 다시 맡은 새맞단장인데, 이번에도 많이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
온라인이라서 제약이 많았지만, 저희 새내기맞이단이 준비한 프로그램들 재밌게 즐기셨길 바랍니다 ! ㅠㅡㅠ
최근엔 다들 그러다시피 개강해서 학교 수업을 듣고 있는데, 이제 (실질적) 4학년임에도 처음 해보는 신촌 대면 수업을 들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초반엔 엄청 들떴던 것 같은데, 일주일이 지나니 벌써 힘드네요. 누가 종강 좀 주세요 ... 도서관 근로는 아직도 하고 있으니, 타이밍 맞게 도서관 게이트 오시면 열심히 응대하고 있는 저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4. 나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 3가지를 고르자면?
토크, 사람, 오지랖
일단 인정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 저는 굉장히 말이 많고,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냥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여러 가지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딥톡까지. 주제 크게 안 가리고 얘기하는 건 다 좋아해요.
두 번째로, 저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해요. 뭔가 더 설명하기 힘든데 ... 하튼 그렇습니다. 이게 토크와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토크가 제가 사람들과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 좋은 수단이
니까요.
또 제가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서인지 '난 너무 오지랖이 넓은 것 같아...' 라는 생각을 참 자주 합니다. 근데 그냥 그들이 좋아서 그런 거지 나쁜 뜻은 절대 아니에요 ... 앞으로도 좋은 의미의 오지라퍼가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__^ V
5. 가장 좋아하는 것이나 요즘 관심사?
이미 유행의 물결을 타고 지나간, 닌텐도 스위치를 최근에 장만했습니다! 해보고 싶었던 게임들을 하나씩 사서 하는 재미로 삽니다 ㅎㅎ 근데 이제 그마저도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6. 요즘에 덕질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입덕 계기가 있다면?
당신 같은 질문을 기다려왔다우
한 반년 정도 됐나요? 채수빈 배우님을 덕질 중에 있습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오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은강 역할을 맡고 계시죠~
해적: 도깨비깃발도 보러 가야 하는데 ...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유튜브를 떠돌던 중 규현님의 '투게더' 노래 뮤직비디오가 알고리즘이 간택이 되어 슬쩍 봤더니 ... 네 수빈님이 계셨습니다
(문제의 MV 링크: https://youtu.be/IWFcspPYcfs)
또 제 덕질 리스트에서 빼놓으면 아쉬운 짱구! 처음 보기 시작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아라하고 있네요 ... 이걸 쓰고 있는 방에서 고개를 어느 쪽으로 돌려도 짱구가 보입니다,,, 심지어 닌텐도 스위치도 짱구로 꾸민...
7.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와 그 이유는?
요즘, 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머쓱하지만 백예린님, 김수영님 노래를 정말 많이 듣습니다.
이유요? 노래 좋고 가수 좋은데 이유 있나요. 저 두 분의 '감성'이 저에게 맞아들어간다...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백예린님의 '돌아가자', 'Antifreeze', 김수영님의 '달이 나만 따라오네', '별 하나'
이것들 정말 엄청 듣습니다.
8. 가장 최근에 본, 또는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제가 드라마를 엄청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 내용을 온전히 아는 드라마가 몇 없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최근에 본, 기억에 남는 드라마를 꼽으라면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고를 것 같아요.
제가 보고 싶어서 찾아본 것은 아니었고 ... 집에 부모님이 보고 계셔서 스쳐지나가듯 봤는데 주연인 백이진 역을 맡은 남주혁 씨를 보면서 그냥 감탄만 했었던 것 같아요. 남주혁씨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서 ...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하겠습니다.
9.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면?
IT,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폰 쪽(+ 태블릿, 워치, 무선 이어폰 등)에 관심이 많아서 IT 채널은 알림설정까지 해 두고 챙겨보는 편입니다. 오늘 새벽, 애플 프로모션이 있었죠. 아이패드 에어부터 맥 스튜디오까지 많은 제품이 발표되었는데요, 곧 찾아볼 영상이 산더미가 될 것 같습니다 ...
자기 전에는 ASMR 채널들을 떠도는 편입니다. 그 중 특히 자주 보는 채널을 적어봤어요!
아래 '감탄만 남는 채널'들은 IT채널이 아님에도 제가 알림설정까지 해 두며 챙겨보는 채널들입니다. 어떤 채널인지 궁금하시다구요? 한 번 들어가보시는건 어떨까요 ㅎㅅㅎ
IT 리뷰어
UNDERkg (https://www.youtube.com/c/Underkg)
ITSub잇섭 (https://www.youtube.com/c/ITSUB%EC%9E%87%EC%84%AD)
ASMR
DOOBOO ASMR (https://www.youtube.com/c/DOOBOOASMR)
FredsVoice ASMR (https://www.youtube.com/c/FredsVoice)
그저 감탄만이 남는 채널들
언밸런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KshHfoOKLcSn2xWJ2LudzA)
월간 이승원(https://www.youtube.com/channel/UCvr-OsZo3QvEq2EcDt4wDkw)
온전한 사람들(https://www.youtube.com/channel/UCpihlwE0f8ZO8R-R-gxA93Q)
10. 선배와의 첫 밥약으로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이제 선배와 밥약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엔 어느 정도 낯부끄러운 학번이 되어 버렸네요.
참고로 저는 송도 해양경찰청쪽에 위치한 훠궈집, 천유향에서 첫 밥약을 했었답니다 :)
11. 가장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 유형은? (Ex. 학회, 밴드, 공연 등)
이제 슬슬 동아리에서 손을 떼어가고 있지만, 셋 모두 거를 타선이 없는 유형들이네요 ...
같이 기사를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고, 의미있는 캠페인까지 진행하는 저널리즘 같은 학회도 정말 다시 들어가고 싶어요! 졸업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기사톡톡을 한 시간들,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한 날들은 아직도 떠오르곤 해요.
혼자 악기를 낑낑거리며 연습하고, 중간중간 다른 부원들과 합주로 호흡을 맞추고, 그 연습한 결과물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똘큐 같은 밴드 동아리도 다시 들어가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졸업하지 못했지만 ...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본인의 자리에서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이것저것 만들어 2시간 남짓의 찬란한 순간을 만들어 내는! 연극 동아리 토굴도 나중에 그만두고 나면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아요.
12. 입시가 끝나고 지금까지 한 것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3년 간의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회 생활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언홍영에 들어온 지 4년째 되어 가는데 학생회가 아니었던 적이 4개월째일 정도로, 제 언론홍보영상학부 생활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언론홍보영상학부와, 더 좋아하는 언론홍보영상학부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안 하고 있자니 벌써부터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들기까지 하고요.
한창 파노라마가 집행부원 모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22학번 여러분 한 번쯤 지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진짜 추천추천 또 추천드립니다 ...
13. 대학 로망이 있다면? 혹은 새내기일 때 해보고 싶은 것 3가지?
새내기 로망 ... 이라고 하기엔 양심이 없는 것 같아 새내기로 다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해볼게요.
일단 ... 제 새내기 시절에 그랬던 것보다 더 열심히 놀 거에요 ,,, 송도에 박혀있던 것치고 더 격려하게 놀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리고 3년 전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던 여러 행사들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MT부터 시작해서 합응, 연고전, 아카라카 ... 이렇게나 목 빠지게 기다릴 줄 알았다면 그 때 더 열심히 하는 거였는데 말이죠.
선배들이랑은 많이 못 친해진 것 같아 밥약도 더 열심히 걸고 말도 많이 걸 것 같아요. 제가 형누나들을 잘 못 대하나 싶기도 한데 ,,, 대학생활을 돌아다 봤을 때의 아쉬운 점으로 자꾸 떠오르네요.
14. 좋아하는 문장이나 구절, 노래 가사는?
(이제 나는) 정말 아무렇지 않으니
돌아가자 익숙한 저 언덕 너머
혹시 내가 문득 그리워진대도
돌아가자 길었던 꿈의 반대편으로
백예린 <돌아가자> 가자 마지막 부분이에요. 뭔가 스트레스 받거나, 힘든 일이 있거나, 우울하거나 등등 생각이 부정적으로 빠질 때 한 번 읊으면, 지금 이 순간이 그저 지나갈 언덕에 불과하고, 나아가 꿈이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편히 가지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좋아하는 구절이 더 있는데, 지금 당장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5. 나의 구체적인 이상형은? 혹은 이상형인 MBTI가 있다면?
말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제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지 진짜로 모르겠어서 .... 패스합니다
16.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나, 인생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면?
새내기 시절. 정말 돌아가고 싶어요,,, 그땐 젊고 패기있고 활기차고 다 했는데 ... 지금이라면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ㅠ
17.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런던 가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팀 아스날의 홈 경기장이 있거든요 ,,,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겠다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한 번쯤은 꼭 가볼 생각입니다!!
18. 2022년에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1학기 - 학점이란 것을 좀 챙겨보고, 토굴 공연 잘 올리기
2학기 - 사회복무요원 근무 잘 정착하기
그리고 ,,, 22학번 여러분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였는데 잘 되었으려나 모르겠네요
19. 1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 이제 반오십이야 정신 좀 차려! 공익 끝나고 나면 나잇값 좀 하고 살자 ~
20. 문답을 마친 소감은?
질문은 많은데 제 말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저에게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시겠죠? 항상 당신의 관심에 감사합니다. 보답할 수 있는 노희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새맞단에서 준비한 이벤트를 새맞단장이 마무리하는 그런 느낌이 되어버렸는데, 나름 의미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다들 1학기, 그리고 2022년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도깨비깃발 넷플에 있어요
코 감고 눈 베였네요 ....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올라오다니
새맞단장 또한 평생직이라는 소문이
아놔 기장에 숨겨진 평생직이냐고요
우앙 학생회의 살아있는 역사시군요 !~!
곧 없어질수도...?
2521 남주 이름 백이진입니다
짱구 인테리어에 저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