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는 일명 "5미( 五味 )"라는 것이 있습니다.
목포에서 꼭 먹어봐야할 것으로 "민어, 갈치, 꽃게, 낙지, 홍어", 이 다섯가지를 바로 "목포 5미(味)"라고 합니다.
이번 목포여행의 계획중 하나는 이 목포 5미(味)를 꼭 맛보고 오는것 이었습니다.
유달산에 오르전 가장 먼저 목포오미중 갈치찜(조림)집을 찾았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영업하고 갈치조림과 꽃게살무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초원음식점"입니다.
초원음식점은 목포음식 명인의 집이란 인증서가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갈치조림으로 인증서를 받으셨는데 부산에서 전라도로 시집와 22년동안 '초원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주인님이 바로 명인이십니다.
푸짐한 갈치조림 한 상입니다.
돼지고기와 버섯으로 만든 장조림.
이 장조림간장만 있어도 밥한그릇은 금방 뚝딱입니다.
잡채가 잔치집같은 분위기와 맛으로 환영받았습니다.
방금 만들어 더 맛있었습니다.
바닷가에서 잡아온 작은게로 담은 게장입니다, 오독오독 뼈째 먹는 맛있는 게장입니다.
해초무침입니다.
목포는 바다가 가까와서 이렇게 신선한 해초를 먹을 수 있는데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상큼한 맛이 참 맛있었습니다.
조기새끼인 말린깡다리를 졸여 만들었습니다.
전라도에 가야지만 먹을 수 있는 특색있는 반찬입니다.
감칠맛이 느껴지는 양파로 담은 김치입니다.
오리지널 전라도 젓갈입니다.
요리하기전 잘 다듬어진 싱싱한 갈치입니다.
두툼하게 실한 살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갈치조림입니다.
무, 파, 고구마 줄기가 같이 어우러져 갈치찜에는 꼭 들어가야하는 재료 입니다.
쌀밥도 맛있는데 거기에 갈치조림한점 올리니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갑니다.
은빛 갈치 몸통의 살은 부드럽고 살살 발라먹기 좋으며,
파, 나물, 무우와 함께 졸인 국물은 다소 맵고 짭쪼름하기 때문에 밥에 비벼먹으면 좋습니다.
갈치조림에 잘 어울리는 미역국입니다.
목포나 남도쪽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잊지마시고 "5미(五味)"을 맛보고 오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초원음식점
전남 목포시 대의동 4-4
유달산 올라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061-243-2234